연예인 팁) 포지션별 '중립' 역할의 이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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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6-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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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L을 제외한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아무 강제 지침이 없는 역할이 있음.


나는 이걸 편의상 '중립' 역할이라고 부름






중미지.jpg 팁) 포지션별 '중립' 역할의 이해
사진은 MC에서의 중립 롤인 중앙 미드필더(지원)이다.


중앙 미드필더(지원)은 강제로 적용된 지침도, 적용할 수 없도록 강제된 지침도, 히든 지침도 없는 역할이다.






이러한 중립 롤은 AMC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지원), DMC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지원), MRL에는 측면 미드필더(지원), DRL의 풀백(지원)이 있다.






추가적으로 이 중립 롤을 (지원)에서 (공격)으로 바꾸면 '더욱 앞으로 전진하라'가 강제되고 플레이 성향이 한 칸, 혹은 두 칸 올라가는데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이 녀석들도 중립 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공격성만 더 올린 중립 롤인 거지.








볼위닝.jpg 팁) 포지션별 '중립' 역할의 이해
뭔가 초록색, 빨간색 지침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볼위닝 미드필더(수비)


적게 드리블하라, 적게 슈팅하라, 안전하게 패스하라가 모두 강제돼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못하도록 제약을 걸었고


미친 개처럼 뛰어다니면서 태클이나 하라는 식으로 플레이스타일이 반강제돼 있다.




FM에서 무언가 지침 하나를 더 넣는다는 건 곧 플레이에 제약을 거는 것이다.


가령 '자주 크로스를 올려라'를 선택했다면, 선수는 패스, 드리블, 크로스 등의 선택지 중에서 크로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그 점에서 중립 롤은 제약이 전혀 걸려 있지 않다는 것이고, 이는 선수의 능력치와 선호 플레이를 가장 잘 반영해서 뛰는 역할이라는 얘기가 된다.


괜히 중미지, 수미지 같은 역할이 국밥 롤이라고 말하는 게 아닌 것이다. 능력치 맞춰서 팀 지침과 선호 플레이에 따라 알아서 잘 뛰는 역할이 중립 롤이니까.


또 강제된 지침도, 강제할 수 없는 지침도 없다는 건 내 전술에 맞게 커스텀이 자유롭다는 얘기다.


이 커스텀만 잘해도 굳이 다른 역할을 쓸 필요성이 사라질 수도 있다.








메찰라.jpg 팁) 포지션별 '중립' 역할의 이해


그렇다면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메찰라 다른 역할들은 언제 필요한 건가?


선수의 플레이 방식에 제약이 필요할 때, 그리고 히든 지침을 활용할 필요가 있을 때 쓰는 거다.





FM의 역할에는 플레이스타일을 유도하는 히든 지침이 숨어있는 역할들이 꽤 있는데,중립 롤들은 히든 지침이 없다.





가령 메찰라는 MC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역할 중 '더욱 넓게'와 '수비수와 풀백 사이 이동'을 동시에 강제할 수 있는 유일한 역할이다.


또 히든 지침으로 '채널로 드리블'이 숨겨져 있다.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우선시하겠다면 중앙 미드필더(지원)으로는 메찰라만큼의 효과를 낼 수 없다는 의미다.





전진형 플레이메이커(지원)은 어떨까.


볼을 받으려고 함, 라인과 라인 사이로 움직임, 창의적인 자유, 포커스 플레이(플레이메이커) 같은 히든 지침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이런 히든 지침을 통해 중미지와는 오프더볼 상황에서 볼을 받으러 다니는 움직임이 달라지도록 유도한 것이다.





중립 롤과 거의 유사한 카릴레로(지원)는 '더욱 넓게'가 강제인데 '횡방향으로 움직임'이라는 히든 지침까지 있다.


이 히든 지침의 차이로 중미(지)에게 '더욱 넓게'를 걸어도 카릴레로만큼 측면으로 빠지진 않는다.





또 이번작부터는 '포지셔널 플레이'를 유도하는 역할이 생겼는데 중립 롤은 포지셔널 플레이를 유도하지 않는다. 포지셔널 플레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메찰라, 박스투박스 같은 롤을 쓸 수 밖에 없는 것.





'얘는 패스 능력치가 좋으니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줘야 한다' 같은 강박은 필요 없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중앙 미드필더로 쓰든 전진형 플메로 쓰든 심지어 볼위닝 미드필더로 쓰든 패스를 잘할 것이다.


다만 어떤 스타일로 쓸 것인지에 따라 역할을 다르게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가령 더 브라위너는 패스 능력치만 좋은 게 아니라 슈팅 능력도 좋은데


전진형 플메로 쓰면 더 브라위너가 동료의 패스를 더 자주 받고, 더 좋은 공간에서 더 위협적인 패스를 시도하려고 할 것이다.


대신 '적게 슈팅하라'가 강제돼 있는 전진형 플메 역할은 더 브라위너의 슈팅 능력을 오롯이 활용하지는 못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슈팅을 아끼더라도 찬스 메이커로서의 역량을 더 발휘해야 한다'는 게 내 전술의 컨셉이라면


전진형 플메가 정답인 것이다.




그 점에서 나는 아르테타 아스날 전술 구현하시는 분들을 보면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는데


외데고르의 역할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쓰기 때문


누군가는 전플메(공)로, 누군가는 메찰라(지)로, 누군가는 메찰라(공)으로 누군가는 중미(공)으로 쓴다.


이런 거 보면 내 전술에 맞는 최적의 롤을 찾아가는 것도 FM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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