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실시간 반응 험악한 드래곤에이지 신작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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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6-10 09:36본문
오늘 새벽 엑박 쇼케이스에서 드래곤에이지 신작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음.
근데... 댓글 반응들이 거의 나락이다?
우선 드래곤에이지 시리즈는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의 중세 다크 판타지 RPG임.
2편은 짧은 개발기간 (11개월) 탓에 게임성은 욕을 먹었지만 스토리 하나는 훌륭하단 평을 받았고,
3편인 인퀴지션은 약간 빈집털이긴 하나 14년도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한 수작이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인퀴지션의 마지막 DLC인 침입자가 굉장한 호평일색으로 출시하며 팬덤의 기대감이 아주 높아졌던 상태.
그러던 와중에 이후 바이오웨어의 행보가
우주 명작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매스이펙트 안드로메다
이다 보니 드래곤에이지 팬들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던 와중에 작년에 바이오웨어의 최고 명작 시리즈의 후속작이 다른 회사에서 나와버림.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5대 시상식 올킬을 해버린 발더스게이트 3
이런 상황에 드래곤에이지 후속작이 10년만에 나온다?
기대감이 없을 수가 없음. 몰론 발3급을 기대한 드래곤에이지 팬은 없겠지만, 그래도 인퀴지션 보다 발전한, 과거의 드래곤에이지 오리진이 주었던 감동을 줄만한 대작을 기대한 팬들이 많을 거임.
인퀴지션에서 아쉬웠던 약간 밝은 분위기와 '혈마법'의 실종도 개발사에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었고 ㅇㅇ
근데 나온 티저가...
이렇게 나오다보니 팬들이 분노할 수 밖에.
우리 부모님이 내 생일 까먹은 적 있는데, 그때도 이거 보단 덜 실망스러웠다
라리안은 개쩌는 게임을 요리하는 동안 얘네는 간신히 전자레인지로 조리 정도 밖에 못하네.
우리가 드래곤에이지를 사랑했던 이유를 모두 삭제시킨 트레일러다
아크 데몬 (1편 메인보스)가 영웅이었을 줄이야. 이런 미래를 먼저 보고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는데 그걸 우리가 막아버렸네
댓글창이 험악해지자
드래곤에이지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 비판 받는 아트워크 (밝은 분위기나 그래픽 톤 등)에 대해서 해명하겠다,
이후에 공개 될 게임플레이를 한 번 봐달라 라면서 한번만 더 기대해줄? 시전 중임.
이에 그래 한번만 더 봐준다라는 반응과,
이딴 티저 승인 시킨 거 부터가 너네 감다뒤인거 아님? 기대안된다 라는 반응으로 나뉘는 중
과연 바이오웨어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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