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간호사들이 수면마취 수술중인 동생에게 희롱, 막말을 하였습니다.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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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7-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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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내용을 정리하여 친형인 제가 작성하였습니다.)


7월 9일(화), 제 남동생은 일을 하다 오른쪽 손목아래 팔 부위 인대파열, 탈구, 연골 손상으로 창원 ○○○병원에서 입원하였습니다.
다음날 10일(수) 오른팔 부분마취, 수면마취 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중, 동생이 수면마취에 일찍 깨면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술이 다 끝나기도 전에 동생은 이미 마취에서 깨어있어 수술실에서 간호사들이 하는 얘기가 다 귀에 들리는 상황이었구요.
수술을 집도하셨던 정형외과 교수님이 나가신 후에, 봉합이나 기타 마무리를 하던 보조간호사 6명 중 몇명이 제 동생을 희롱하고 막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간호사: "어? 이 환자 손이 왜 이렇게 부어있지? 원래 이렇게 부어있었던 건가?"
남간호사: "이 환자 원래 손이 이랬어. 그냥 손이 뚱뚱한거야"

라는 대화가 오갔고,
그중 봉합부위 마무리를 담당했던 남간호사는
(동생이 수술 전 안내를 받기 위해 대화를 오래 나누었던 사람으로, 목소리를 듣고 동일인물임을 파악)
"의료생활 4년 하면서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 다시는 이런 환자 받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보통 뼈에 핀을 박을 때 KY 1.4 ~ 1.6T를 사용하는데 동생은 덩치가 크고 뼈도 굵어 2.0T 가 사용되었습니다.
핀을 박는 수술보조를 하면서 보통 환자들보다 힘이 많이 들어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또, 마무리 중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슨 이유때문에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천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있음)
여자간호사 중 한명이
"나 이제 임신 못한다. 임신하기 글렀다" 라는 말과 함께 간호사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었습니다.

수술이 마무리 된 후 회복실로 이동할 때, 해당 보조간호사들이 침대를 끌어주었고(남간호사1명, 여간호사 1명)
이동 중에 동생은 입을 열었습니다.

동생: (남간호사에게) "저 수술하던 중간에 깨있었는데 KY가 다른곳에 박혀있다고 들었는데 KY가뭔가요?"
동생이 들었던 이 말은 간호사들이 희롱, 막말을 하기 전 교수님과 간호사들이 수술중에 했던 얘기입니다.
그때부터 이미 깨어있었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던진겁니다.

동생: "그리고 수술방에 계셨던 분들끼리 대화하는거 들었는데 저같은 환자 받기 싫다, 손이 원래 뚱뚱했다, 임신하기 글렀다는 얘기 들었어요"

남간호사: "아.. 그 ..아까 코 골으시면서 주무시길래.. 주무시는 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위 대화를 주고 받으며 회복실에 도착한 후 동생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약 1분후 동생은 화가 치밀어 올라 쓰고 있던 산소마스크를 던지고 침대에서 내려오려던 찰나 중년 여성분(병원관계자)이 달려오셨습니다.

관계자: "환자분, 대충 (수술실에서 있었던)얘기 들었어요. 죄송합니다. 일단 대기하시면 병동에 있는 간호사분이 신발이랑 링거봉대 들고오시면 이동하시면 안될까요?"

동생: "됐어요. 진짜 너무한거 아니에요? 그냥 알아서 갈게요"

후에 동생은 직접 병실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저는12일(금) 병원을 찾아 막말을 했던 남간호사를 만나 면담을 하였고 해당 간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였으나 본인은 절대 그런 말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전신마취 환자가 아니다보니 CCTV 동의서 같은것도 쓰지 않았고 해당 수술실은 음성녹음이 되지 않는 곳이라 계속 인정하지 않는듯 합니다.

해당병원 원무과 일처리도 의심됩니다.
분명 입원당시 산재환자로 접수를 신청했는데
수술 후, 집도해주신 정형외과 교수님과 면담 중 전산에 산재환자로 분류가 되어있지 않는 사실이 확인되어 교수님이 직접 수정해주셨습니다.

12일(금) 창원 ○○○병원 ○○병동(7층) 오후 4시 20분경 / 동생과 저, 당시보조간호사(막말했던 사람들 중 한명), 수술방대표책임자, 원무과대표대리인 다섯명이서 1차 대면을 가졌으며,

15일(월) 금일, 지역신문사에 제보하여 기자님이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취재한다고 합니다.

추후 대면은 16일(화요일)에 수술방에 있었던 모든 간호사와 2차 대면을 가지기로 병원과 소통하였습니다.

병원 이름 그대로 적으면 문제가 되는게 있을까싶어 ○○으로 처리했는데 그대로 적어도 될까요?

경황 없이 쓴 글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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