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투헬 감독을 기대하셨던 많은 분들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투헬 감독이 세계적인 감독인 건 인정한다.

그러나 원팀을 만들기 위해 홍명보 감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나름의 사정은 있었겠지만, 그분은 가는 곳마다 불화가 있었다고 알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이후 김민재를 선수를 비난한 것도 고려되었다.

또한 투헬 감독은 하이프레싱과 인텐시티 축구를 구사하는데, 역습의 위험을 내줄 수 있는 축구라고 판단했으며, 월드컵 예선에서 중동팀들을 상대하는데 적합하지 않았다.

직전 시즌 바이에른 뮌헨같은 명문팀에서 우승하지 못한 사실도 중요했다.

반면 홍명보 감독의 라볼피아나로 울산은 K리그 2연패를 하였고 작년 시즌 기회 창출이 1위, 빌드업 1위, 압박 강도가 1위였다.

대표팀과 유소년 시스템을 연계하여 우리의 철학을 만드는데도 홍명보 감독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 축구를 위한 나의 진심을 이해해달라 ㅠㅠ

울산아 미안하고 고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