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10년 전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 [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7-13 15:10본문
2014년 7월 13일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범가너
포수는 포지였는데
3회 적시타를 맞고 실점한 범가너
0:1로 끌려갔는데
투수 중에서도 빠따 잘치기로 알려진 범가너
그 범가너의 타격감이 제대로 올라온 해가 바로 2014년이었다
5회말 1사에 나와서 2루타를 친 투수 범가너
후속 타자들이 몸에 맞는 볼, 안타 등을 기록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샌프란시스코
타석엔 포지가 들어섰는데
Video Player
00:00 / 00:11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전 그랜드 슬램을 쏘아올린 포지
포지의 통산 2호 그랜드 슬램이었다
아무튼 앞서가기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ㅎㅎ
승리투수 요건이 갖춰진 범가너는
6회초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고
6회말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안타, 실책,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샌프란시스코
무사 만루 찬스에 들어선 타자는
Video Player
00:00 / 00:03
직전 타석 2루타를 기록한 투수 범가너였다
벌써부터 결과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Video Player
00:00 / 00:07
이런 예감은 높은 확률로 적중한다
직전 이닝 포지의 그랜드 슬램에 이어
범가너도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포지와 범가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 만루 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배터리가 된 것
물론 서로 다른 투수를 상대했고 이닝도 다르지만
아무튼 메이저리그 유일한 기록을 써낸 것이다
추가로 이날 홈런으로 범가너는
타자로 한 시즌에 2개의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역대 두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몇달 후 범가너는 월드시리즈에서
정규 시즌의 자잘한 기록들과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투구를 보여주게 되는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