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개요

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의 사단으로부터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직업 중 하나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첼시는 한 시즌 만에 포체티노와 결별한 후, 젊고 진보적인 감독을 찾고 있었으며, 이는 아르헨티나 감독의 '구식' 전술 스타일과 대조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첼시는 미래를 바로잡을 인물로 엔조 마레스카를 선임했으며, 이탈리아 국적의 마레스카는 레스터 시티를 EFL 챔피언십 우승시킨 후 첼시에 합류하게 되었다.

펩 과르디올라의 영향을 받았지만, 마레스카는 자신만의 전술 스타일을 확립했으며, 이는 포지셔널 플레이와 점유율 확보에 중점을 둔다.

강등된 레스터 시티를 완전히 재편하여 한 시즌만에 승격시킨 그의 능력은, 첼시의 균형을 맞추고 주요 인물을 적응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선임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첼시의 현재 스쿼드가 마레스카의 세밀하고 엄격한 전술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는지 일 것이다.

마레스카는 개막부터 보드진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가 연말까지 승리 공식을 찾아내지 못한 것이 결국 포체티노가 경질된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술 및 스카우트 분석 보고서는 마레스카가 다음 시즌 점유, 비점유 상황에서 첼시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또한, 지나치게 비대해진 첼시 스쿼드를 분석하여 어떤 선수가 희생될지, 재건을 위해 누가 잠재적으로 합류할지 알아볼 것이다.

점유 철학

마레스카는 레스터에서 사용한 전술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첼시가 4-3-3 포메이션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포메이션에서는 단일 피벗을 이용하여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상대 라인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하고 파이널 써드를 공략하도록 한다.

또한, 경기 중 마레스카는 풀백 중 하나를 인버티드로 이용하여 단일 피벗을 지원하고, 중원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그의 철학에 불을 지핀다.

이러면 현대의 진보적인 감독들이 선호하는 3-2-5포메이션이 형성된다.

마레스카가 프리시즌 동안 이러한 전술적 판단을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다.

그가 자신의 철학을 곧바로 주입하려 할지, 아니면 실망스런 출발을 피하기 위해 더 익숙하고 기본적인 전술을 시도할지 주목해보자.

풀백이 넘쳐나는 스쿼드에서 마레스카가 도입한 인버티드 롤은 선발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에게 기쁨과 불만을 동시에 일으킬 것이다.

이전 시즌 동안 첼시의 오버래핑 풀백 전술을 칠웰, 구스토와 같은 선수들에게 적합했지만, 그들이 더 안쪽에서 뛰는 데 적합한 선수들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

리스 제임스의 다재다능함은 그가 위건 애슬레틱에서 자주 인버티드 역할을 수행했고, 필요하다면 중앙 수비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제공하기에 그를 핵심으로 기용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첼시의 인버티드 풀백은 좌측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쿠쿠렐라는 2024년에 이 역할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쿠렐라가 선발 11에 이름을 올릴 것을 의미하며, 그는 포체티노 휘하에서 카이세도와 중원 파트너로 활약하며 필요한 특성과 자질을 개발했다.

마레스카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그의 팀이 초기 빌드업에서 압박 저항력으 극도로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는 선수단의 움직임이 예측 불가능하며, 패스 선택지를 찾는 능력 덕분이다.

3-2-5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수 3명을 가지고 있을 때, 종종 골키퍼는 앞으로 나와 추가적인 필드 플레이어가 되어 4명의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이는 첼시의 두 1억 파운드 미드필더 사이에서, 논쟁을 점화시킬 핵심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연관이 있다.

카이세도가 더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제공하더라도, 우리는 마레스카 휘하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데 매우 편안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소의 볼 배급력과 역동성을 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제안해본다.

로메오 라비아는 연령별 스쿼드에서 가능성을 찾은 흥미로운 프로필을 제공하지만, 부상과 경험 부족으로 인해 그는 즉시 필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널서드 공략

마레스카의 팀은 중원과 공격 지역까지 도달하면,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의 움직임은 공격 성공 여부의 중요한 요소이다.

미리 계획된 로테이션과 엄격함으로 가득한 팀에서, 8번 선수들의 자유롭고 유동적은 움직임이 듀스버리-홀이 마레스카 전술에서 중요한 선수가 된 이유이다.

따라서, 콜 파머가 상대 라인 사이의 빈 자리에 위치하여 점유율 지배하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어렵다고 보면 안된다.

우측면에서 훨씬 더 고립된 역할과는 대조적일 것이다.

경기장을 가로지르며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파트너를 찾을 때, 코너 갤러거는 그의 활기찬 성향과 광범위한 커버 범위로 눈에 띌 수 있다.

재정적인 이유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계속하여 언급되는 만큼, 마레스카는 카이세도를 이 역할로 채우기 위해 의지할 수 있지만, 갤러거를 설득할 수 있을까?

마레스카의 윙어들은 일관성 있게 측면에 넓게 위치하여, 고립된 1대1 상황에서 폭발적인 움직임과 드리블로 압박 구조를 해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니 마두에케와 무드릭은 상대 수비를 돌파하고 박스로 침투할 때 중요한 창조적인 포인트로 이점을 얻을 것이다.

라힘 스털링의 박스로 몰고 들어가는 능력과 위치 선정 또한 마레스카에게 중요한데, 스털링이 좌측에서 기용될 것이라 예상한다.

첼시의 9번 역할은 여러 해 동안 논란의 대상이었지만, 마레스카의 공격수는 수비를 공략할 때 지원적인 역할을 제공해야 한다.

바디의 라인 침투 능력은 레스터가 5v4시나리오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고 중원을 지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5v4시나리오가 뭔지 궁금하면 보기 좋은 영상

이는 니콜라스 잭슨에게 매우 적합한 요소이며, 그는 그의 신체적 능력과 빌드업 과정의 창조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세네갈의 공격수는 중앙 수비수들 사이에서 공간을 만들어내며 팀이 종적인 움직임을 화성화하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

부상으로 시즌을 오랫동안 날려처먹은 은쿤쿠는 펄스나인으로 그의 장점을 강조했고, 이는 스쿼드 선택 시 어려운 딜레마를 만들어낸다.

수비 구조

마레스카는 공격 과정에서 공을 잃으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수비구조를 자랑한다.

레스터의 빠른 카운터 압박은 공을 잃었을 때, 3-2-5형태를 유지하며, 역습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있는 5명의 수비수가 있다는 데 자신감을 유지한다.

사실, 마레스카는 그의 팀이 공을 다시 빠르게 되찾아도 공격적인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공격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밑받침이 된다.

상대 팀이 초기 빌드업 단계에 있을 때,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 스트라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나가며 4-4--2 압박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는 중앙을 통한 패스 선택지를 막아, 중앙으로 향하지 못하고 측면으로 돌리게 유도하는 것이다.

이후, 스트라이커를 지원하던 미드필더가 중원으로 내려오고, 수비 라인 앞에 홀딩을 세워서 4-1-4-1을 만들며 내려앉을 수도 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대로, 엔소 페르난데스가 3선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이는 강하게 압박해서 패스 선택지를 없애버리면 등장하는 차선책, 킥 앤 러쉬에 의하여 공중볼 경합에 취약할 수 있다.

이 때 마레스카는 공중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센터백 한 명이 앞으로 나와 잠시동안 3-1-1-4-1형태를 만들도록 하며, 공을 되찾으면 볼 배급에 집중하는 피벗을 보조한다.

토신은 첼시에 영입된 첫 선수로, 마레스카가 그의 66.7%인 공중볼 경합 성공률과 높은 수비 라인 노출 시 후방을 커버하는 능력을 고평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상 영입 명단

(원문에는 올리세, 픽포드가 같이 있지만, 올리세는 뮌헨이고, 픽포드는 닭장이기에 첼시가 노릴 일이 없어보여 제외함)

이미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첼시 스쿼드에 또 영입하려는 것은 미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첼시는 재정 규칙을 준수하고 필요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자비하게 선수들을 방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의 매각은 리그 규정을 준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마레스카가 원하는 프로필에 재투자할 수 있는 중요한 자금을 만들 것이다.

-칼라피오리

지난 시즌 볼로냐와 함꼐 챔피언스 리그진출 티켓을 확보한 멋진 시즌 끝에, 칼라피오리는 엔조 마레스카의 훌륭한 왼터백 옵션으로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첼시가 쿠쿠렐라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기용할 때, 칼라피오리도 그런 역할을 하기에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현재 첼시의 왼발 선수들은 전진 패스 능력을 볼 때 능력이 출중하지 않다.

쿠쿠렐라가 피벗과 함께 공간을 만들어 줄 때, 칼라피오리는 좌측 윙에서 움직이며 무드릭에게 공을 전달하는 완벽한 옵션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칼라피오리는 90분당 파이널 써드로의 드리블 기록은 89위(1.07)이며, 경기당 평균 80.54번의 터치 수로 점유율을 유지하는 능력을 보였다.

공이 없을 때도 90분당 7.43번의 리커버리는 이 선수는 완성형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세리에A에서 칼라피오리를 빼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첼시가 이 선수를 스카우트 하지 않으면 멍청한 것이다.

결론

결론적으로, 마레스카의 선임은 포체티노 휘하에서 첼시가 경험한 결함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명확하고 엄격한 플레이 스타일을 도입하여, 더 많이 통제된 시스템을 부여할 기회를 얻는 것은 첼시 팬들에게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여전히 감독으로서 성장 중인 엔조 마레스카는 레스터와의 우승 경험으로 첼시에 도달했지만, 그의 경력이 아직 젊은 것을 감안해보면 유럽 빅클럽 지휘봉이 너무 무겁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