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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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7-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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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류거나.


현진 르고 승현


야구를 아는 사람,

혹은 2000년대 후반 인터넷 커뮤니티를 했다면

야갤 전성기때 동네방네 퍼져나가면서


200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번 나승현

200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번 류현진


2006년,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한 류현진

그리고 데뷔시즌 반짝했지만, 금세 사라진 나승현을 비교하며


꼴데 새끼들은 눈깔이 병신이라

류현진을 버리고 나승현을 뽑았다.


라고 밈으로 알려져 왔다.


과연 류거나의 진실은 무엇일까.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롯데의 나승현픽은 정배였다.

당시 나승현은 광주일고 고3시절

98이닝, ERA 0.83 이라는 탈아시아급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연고 1차지명이 존재했는데 왜 2차 까지 내려왔냐면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광주에는 괴물이 한마리 더 있었기 때문...

중3때 이미 150을 넘겼고, 당시 고교 최고구속인 153km/h을 던지던 괴물

서정환의 혹사만 아니었어도 대한민국 야구사에 찐한 한줄 그을 그 이름

속이꽉찬남자 한기주


이렇게 생각하면 나승현도 1차지명으로 타이거즈 갔으면

혹사 존나 당하다가 좆박았을지도 모르겠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황금사자기에서도 MVP를 받고

심지어 지명 직전에 봉황대기에서

26.1이닝 32K ERA1.04 WHIP 0.62
이 미친성적때문에,

롯데는 류현진에서 나승현으로 급빠꾸를 틀어버린다
(참고로 이렇게 빠꾸를 틀었던 윤동배 스카우터는 상동 야구장 경비실 아저씨로 좌천당함)

즉 안뽑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그에 비해 류현진은 어떤가

고3 성적 51.2이닝, ERA 2.25

고1때 미친활약을 보이며 포텐이 보였지만

고2때 토미존 수술한게 치명적이었다

지금과 달리 당시 토미존은 재활 성공률이 절망적인데다가

인식 또한 거의 '폭탄'에 가까웠기 때문에

나승현을 거르고 류현진을 뽑을 사람은 당시 야구계에 없었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류현진이 터진데에는 당시 한화 2군 투수코치로 계셨던

최동원 감독님의 공도 굉장히 컸다.

이새끼 괴물이니까 걍 1군에 박고 키워라고 전폭적으로 밀었기 때문

그런데 1군에서 큰게 아니고 그냥 컸어요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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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현도 고교시절의 재능은 가짜가 아니라는듯

마무리로 활약하는듯 싶었지만

그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던것 같다


롯데에서 나승현이 터지지 못한 문제는

롯데의 개막장 투수 코칭 프로세스도 한몫했다고 봐도 된다.

당장 나승현뿐만 아니라 조정훈도 2군가서 돌아오는데 한참 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썩어버린 윤성빈도 있을 정도니까...


진짜 문제는 롯데보다 먼저 류현진을 거른 팀이 있다는거다.


그리고 그 팀이 지명한 선수는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어 형이야


롯데가 '나승현'을 거를 이유가 없어서 안뽑았다면

SK는 류현진을 거를 이유를 만들어서 걸렀다.


(아래에 기술된 내용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내용들을 일부 다룹니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첫번째. SK는 류현진 아버지가 조폭인줄 알았다.


뭔 미친개소리냐 하겠지만 진짜다.


당시 류현진은 부상으로 큰병원에 갔더만

쉬면 나음 ㅅㄱ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병원가니까 인대가 다끊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가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초진한 병원에 가서 난장판을 펼쳤다.

하필 그 병원이 인천에 있는 인하대병원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인천 야구계 사람들은 류현진 아버지가 조폭인줄 알앗다고 한다.

(이 사실을 롯데에서도 알았으나, 낭만의 도시 부산이라 신경 안썼다는 후문)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두번째. 믿지 못하겠는 동산고등학교


류현진은 인천 동산고 출신이었는데

문제는 SK내에서 동산고출신이 성장이 더디고

꽝이 많아서 걸러야 한다는 풍조가 생겼다고 한다.


이 풍조가 왜 생겼냐고...?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03년도 1차지명 송은범

이양반이 한몫했다


SK의 높으신분의 말에 따르면

놀기 좋아하고 워크에식이 엉망이라

동산고 출신은 뽑아봐야 못큰다는게 그의 주장이었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하지만 그 송은범도 결국 포텐 터지는걸 보면

걍 씨발 SK윗대가리 저새끼가 미친새끼가 맞음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오히려, SK는 송은범의 조부상때

경기가 없는데도 기강을 잡는다는 이유로

발인도 참석 못하게 하는 미친짓을 벌이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송은범 파벌이 생기지 못하게)

SK가 동산고를 의도적으로 피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있을 정도이다

(실제 SK는 03 송은범 지명 이후 14년도 까지 동산고를 피했다.)


즉, 나승현을 거를 이유가 없던 롯데에 비해

SK는 온갖 핑계를 대어가며 류현진을 피했다고 보여진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예나 지금이나 1차지명은 투수가정배다.

그런데 저 리스트 지금 봐도 아찔하네 시발

손용석이 1차지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더 문제는 그러면 이재원은 왜 뽑았냐는거다.

아무리 초고교급 포수라지만, 세금 못먹이면 의미가 없다.

정상호보다 좀 낫다 수준이었지만,

정작 박경완이 존나 튼튼데스네 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렇게 뽑은 1차 지명의 대포수는

주구장창 백업포수로 밖에 출전을 못했다.


즉 애시당초 키울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

심지어 김성근이 온 이후 그냥 포수는 커녕

좌타대타요원으로 밖에 활약을 안시켰다.

이후 김성근과 사이가 오지게 안좋아서 군대로 도망가고

그런 수준이긴 했었음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물론 바로 다음해에, 김광현이 있기도 해서

굳이 팔꿈치에 폭탄달고 있는 류현진을 뽑을 이유가 없고

청소년 대표 출신의 이재원을 거를 이유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포수 자원으로 치면 강정호도 충분히 노려볼수 있었고

심지어 8라운드에 양의지도 남아있었다


즉, 06년 지명당시 포수자원이 없던게 아닌데다가

포수가 급한팀도 거의 없었다.

류거이를 넘어서 1차에 이재원의 지명은 SK의 병신짓이 맞다



image.png (장문주의) 「류거나」 의 진실


정리하자면 류거나는 당시나 지금이나 당연한 정배였다.

아마 지금도 스탯만 갖다주면 당연히 나승현을 뽑는게 당연하다

오히려 류거나 보다 이재원을 뽑은 SK가 더 이해가 안가는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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