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소복보다 위험할 판"… 고속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2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5-23 10:56

본문

gHFRFV.jpg "소복보다 위험할 판"… 고속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내걸린 '꾀·끼·깡·꼴·끈' 문구가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 초 시무식에서 언급한 말이라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문자의 등장에, 터널을 지나는 시민들은 당황스럽고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꾀끼깡꼴끈' 문구는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해 첫 사업으로 진행한 기획물로 지난 21일 이곳에 설치했다.

공단 측은 문구에 담긴 의미가 공감되는 내용으로, 시민을 위한 감성메시지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이해할 수 없다'는 쪽에 기울어 있다.

제보자 30대 최모 씨는 "실제로 보면 흉물이다. 시 예산으로 저런 걸 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며 "뜬금없이, 당황해서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운전자 40대 정모 씨는 "저 문구(꾀끼깡꼴끈)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몰라서 한참 봤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한참) 보다가 사고를 낼 수 있겠다"며 "그것도 차가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 설치한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abRByc.jpg "소복보다 위험할 판"… 고속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


온라인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도시고속 대연터널 위에 '꾀끼깡꼴끈'이란 간판이 있던데 이게 뭐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검색해보니 박형준 부산시장 유튜브 영상이 뜨는데 시 예산으로 시장 개인 유튜브 홍보라니 다들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꾀끼깡꼴끈' 문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 시장은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주철환 작가가 그의 책을 통해 관련 내용을 처음 언급했고 이후 박 시장이 이 문구(꾀끼깡꼴끈)와 관련해 말을 한 것"이라며 "뜻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내부적으로 기획해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m.news1.kr/articles/?542396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87,369건 3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9919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2 07:14
84046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06:50
23350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6:29
8248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6:28
1471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06:27
67271 연예인
쿠로
0 06:04
64890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06:02
31682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06:01
40568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5:40
86218 연예인
쿠로
0 05:39
22320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4:55
53356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4:38
55556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4:37
26575 연예인
쿠로
0 04:36
75481 연예인
쿠로
0 04:35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