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경기 소감은.

모처럼 무실점을 했다. 선수들한테 잘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팀이 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훈련장도 건설이 됐고 잔디 관리하시는 분들, 식당에서 음식 만드시는 분들 모두 선수들을 위해서 상당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계신다. 안 보이는 곳에서 어렵고 힘든 일을 해주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광주FC가 더 성장하는 것 같다. 그 분들이 있어서 선수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부상없이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 같다. 팀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광주 시민 분들도 열렬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그런가. 연승인지 몰랐다. 무실점 승리를 했다는 점이 좋다. 김경민과 신정환 골키퍼 코치가 15경기 연속 실점을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한다. 김경민이 15경기 동안 실점하면서 미팅하면서 자책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팀이 골을 먹은 거지 본인 실수가 아니다. 그러면서 다 자신의 탓이라고 하면서 선수들을 다독였다. 신정환 골키퍼 코치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준비했다.

신창무가 후반에 투입돼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오늘 골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기대를 많이 했다. 부상에 많이 시달렸는데 본인이 책임감 있게 잘 만들었다. 훈련 태도도 좋았다. 컨디션도 좋아져서 오늘 기회를 주게 됐다. 신창무가 살아난다면 영입이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여름에 선수 영입을 못하는데 허율과 신창무가 활약한다면 이건 영입과도 같은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2연승’ 광주 이정효 “신창무와 허율의 활약은 영입과도 같아”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