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타임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리 케인보다 인기있게 되었는가?...[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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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4-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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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국 선수의 인기는 셔츠 판매량에서 훌륭한 홈그로운 선수들의 그것을 넘고 있으며, 그의 쾌활한 성격은 이번 시즌 전면에 떠오른 그의 무자비한 행보를 가리고 있다.


https://www.thetimes.co.uk/article/8aa00733-b57d-4baf-bd0f-03eb7278c8ae?shareToken=44d9584de5003b13d5d9bb8820de59ed


- 톰 알넛 기자


image.png [타임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리 케인보다 인기있게 되었는가? (전문해석, 장문주의)
손흥민은 활발하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지만, 그와 동시에 높은 기준과 이기고자 하는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토트넘에서의 최고의 시절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이름은 단 하나였다.


한 명 한 명, 팀의 선수들이 호명될 때마다 홈 관중들은 언제나의 열정으로 맞이했으나, 케인은 언제나 마지막이었다.


케인은 킥오프 전까지 폭발적인 함성을 보장받은 선수였다.



이제 그 마지막 이름은 손흥민이 되었고, 아무도 그 함성이 향하는 곳을 의심하지 않는다.


첫번째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의 장면들 중, 손흥민은 그가 직접 선수들을 모은 후 거기서 뛰쳐나온다.


그는 이제 그가 차게 된 주장 완장을 끌어올리며 센터 스팟까지 천천히 뛰어온다.


모든 줄에 그의 이름이 새겨진 셔츠들이 있고, 최근에 토트넘 깃발보다 대한민국의 국기가 더욱 펄럭이게 된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친다.



클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소년인 케인이 토트넘의 부적과도 같은 존재였다면, 손흥민은 새로이 빛나는 포스테코글루 시대에 클럽의 뛰는 심장이자 생명줄이 되었다.


하이 로드의 클럽 샵에선, 케인이 있을 때조차도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손흥민의 셔츠만 700장 정도를 팔곤 했는데, 케인의 셔츠 판매량을 넘어선 것이었다.


케인이 떠난 후, "Son 7" 의 매치데이 판매량은 1000장에 근접하게 되었다.




image.png [타임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리 케인보다 인기있게 되었는가? (전문해석, 장문주의)
전 감독이었던 콘테는 손흥민이라면 그의 딸에게 최고의 남편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스퍼스에서 케인의 위상과 비슷한 자는 없고, 뮌헨에서의 트로피 사냥이 끝나면 그는 토트넘에 돌아와서 그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케인이 원했던 존경들은, 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곳에서 뛰게 되면서 부정적으로 바뀌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사랑받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해하기 때문이다.


떠날 운명이 되어버린 홈그로운 선수는, 춘천에서 왔으며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 스트라이커로 대체되었다.



손흥민에게는 많은 모순이 존재하는데, 그의 재능에 대해 사람들은 자세히 보지 않고 판단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며, 그의 성격 또한 자세하지 않고 대충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은 쾌할하고 사교적인 성격인 것에 대해, 카메라 앞에선 잘 드러나지 않는다.


벤 데이비스가 작년에 아이를 가졌을 때, 그에게 처음 찾아간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한 번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아버지가 그를 인터뷰장에서 끌어낸 적이 있었는데, 손흥민은 기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었다.


매일 오후에 한국인 팬들이 - 종종 수백명씩 - 토트넘 훈련장 밖 길에 몰려 있을 때, 손흥민의 팬들을 배려하는 관대함은 건강과 안전 문제가 될 정도였다.



한 스태프가 말했다. "그는 거절하질 않습니다."


"이런 식이면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어요."


장인어른이 되면 정말 빈틈없을 것 같은 타입인 전 감독 안토니오 콘테도, 손흥민이면 그의 딸에게 완벽한 신랑감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image.png [타임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리 케인보다 인기있게 되었는가? (전문해석, 장문주의)
한 손흥민의 팬이 그녀의 아이돌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런던 스타디움에서의 1-1 무승부 날.


(기사엔 얼굴이 그대로 나왔으나 혹시 몰라서 작성자가 임의로 모자이크함)




그러나 손흥민에게는 사람들이 종종 간과하는 다른 면도 있다. 그러한 면으로 그는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윙어에서 무자비한 센터포워드로 변신했으며, 강인하고 까다로운 주장으로 거듭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사람들이 볼 때마다 매우 긍정적이고, 언제나 웃고, 모두가 친근감을 느끼기에 사람들이 그를 오해하곤 하는데,"


"그는 언제나 이기길 원한다. 그는 기준에서 떨어지는걸 좋아하지 않으며 나는 여기 있는 동안 그가 그렇게 하는것을 보아왔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면, 그는 말할 것이다."



웨스트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화요일 밤, 손흥민이 스퍼스에서의 400번째 출전을 했던 그 날에, 그는 경기가 끝나고 잔디에 앉아서 경기 후반의 역습에서의 데얀 쿨루셉스키의 실수를 질책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SNS에 올라온 그 장면이 동요를 일으켰지만, 손흥민의 대한민국에서의 주장 역할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그 장면은 보아왔던 익숙한 것이었다.


이러한 장면들은 손흥민의 아버지가 손흥민에게 리프팅 연습을 4시간씩 시키면서 길러졌던 끈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주장으로써 손흥민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높은 기준을 주장한다.


손흥민과 가까이서 일하는 사람들은, 토트넘이 승리한 날에도 손흥민은 기회를 놓친 것에 자책하며 햄스테드의 집으로 돌아가고, 매일 밤 스케쥴이 어떻게 되든 물리치료사들에게 2시간동안 매일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지난 8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선수단 앞에서 손흥민이 주장으로써 임명되었을 때, 그는 즉석 연설을 요청받았다.


그 때, 손흥민은 키워드 세 가지로 팀원들에게 책임감, 행동, 규율을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또한 차별점을 주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시즌이 시작되자 그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경기 전날 밤 훈련장에서 언제 잠을 자야 하는지, 원정 경기에선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버스로 가야할 때와 자가용으로 가야할 때 등 팀의 기존 루틴에 대한 사소한 부분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매디슨에게 경기 직전에 몸 푸는 걸 경기장 한가운데가 아닌 토트넘 편들 옆인 쥐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하자는 아이디어를 전달하기도 했다.



image.png [타임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떻게 해리 케인보다 인기있게 되었는가? (전문해석, 장문주의)
손흥민은 최근에 그의 토트넘에서의 400번째 출전을 기념하는 책자를 선물받았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할 때 그의 그런 다른 점을 알고 있었다.


토트넘의 경영자인 다니엘 레비는 비참했던 콘테의 임기를 끝낸 후, 클럽에 새 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19년 챔스 결승 멤버 중, 휴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해리 케인이 모두 떠나고 벤데이비스와 손흥민만이 팀에 남았다.


손흥민은 계약이 1년 남았으나 클럽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따라서, 어떤 면에선,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의 최우선 과제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서, 구시대와의 유일한 연결 고리였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팀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고, 새롭고 취약한 부분들이 모여있는 팀에 든든한 존재가 될 것이며, 드레싱룸을 초월하여 파벌 사이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다.


"손흥민이 내가 원하는 새로운 변화 중 하나가 아니라는 건 나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왜냐면 그는 매우 영향력이 큰 인물이었고, 나는 그가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느꼈다."


"이 직책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고,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그의 올해 퍼포먼스는 매우 놀라웠다."


"오히려 그를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





오역 및 오타 등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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