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ㅇㅎ) 역대급으로 억까 당한 전설의 선수[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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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4-04-20 02:42본문
각 시대의 아이콘들
사실 축구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위대하다고 불리운 선수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메시, 호날두 도래 이전) 축구사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위대한 선수 4인이 존재했으니
바로 디 스테파노 - 펠레 - 크루이프 - 마라도나이다
이 위대한 4인 중 첫 세대 인물이자
20세기 축구사를 상징하는 거물이자
남미와 유럽 축구의 정점에 있던 인물
사실상 현재까지도 가장 위대한 선수 5인을 뽑으라면
항상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금빛 화살.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그야말로 전설들의 전설이자
(한 때) 같은 국적인 마라도나가 진심으로 존경한 인물이자
축구의 황제 펠레가 거의 동급으로 인정한 인물이란
점에서 이 사람의 클래스를 알 수 있다
근데 존나 무서운 건
20대를 대부분 남미 리그에서만 보낸 뒤
거의 30대에 가까운 나이에 레알로 이적했지만
레알 시절 동안
라리가 우승 8회, 라리가 득점왕 5회, 발롱도르 2회
그리고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5연패의 전설을 쓴 인물이자
프란시스코 헨토, 레몽 코파, 호세 산타마리아, 페렌츠 푸스카스 등
0세대 갈락티코 중에서도 핵심으로 활동한 레전드!
※ 5번 우승이 아니라, 5번 연속 우승!
그러나 이 위대한 선수가 가지지 못한...
아니 사실상 운명이 그를 증오했다고 표현할 정도의 불운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 실적!
뭐 당대 월드컵 못나간 선수 많지 않음?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선수의 축구 인생을 보면
진짜 이 정도로 기구할 수가 없는 수준....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난 디 스테파노는
모국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었는데
21세의 나이로 코파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챔피언쉽)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다
당연히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에서
빠질 수 없는 슈퍼 에이스로 평가받았지만
축하드려용 브라질~~
뭐 씨발 브라질?!!
이거 부정투표 아님??
우리 정의로운 아르헨티나는 그런 더러운 대회 참가 안함!!
※ 현재도 그렇지만 당시 아-브 관계는 한일관계 이상으로 험악했다
응 유치전에서 패배한 븅신들 말 따위 안들리는데~~
꼬우면 오지마 병신들ㅋㅋㅋ
어차피 우리 브라질 우승이 뻔한데 오면 줘털릴듯ㅋㅋㅋ
※ 우승 못한다
월드컵 불참?????
mama sexo....
진짜 농담 안하고
1950년 월드컵 유치전에서 패배한 아르헨티나는
하필 브라질에게 졌다는 이유로
월드컵 불참을 선언...
그렇게
24세의 디 스테파노의첫번째 월드컵 출전이 날라간다
디 스테파노는 콜롬비아의 로스 미요나리오스에서
292경기 267골을 삽입하며
그냥 당시 유럽과 세계 축구를 양분하던 남미의 제왕으로 군림한다
근데 월드컵에 진짜 나가고 싶었던 디 스테파노는
소속팀의 국가인 콜롬비아로 귀화를 하는데
이번이 20대의 마지막 월드컵인데
충분히 나와 콜롬비아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않는 법이란다
아르헨티나 - 콜롬비아 이중 국적이네용?
게다가 당시 규정 상 이중 국적 + 다른 대표팀에서 뛴 경력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텐데요?
이 규정이 정리 될 때까지
디 스테파노 선수의 월드컵 출전을 무기한 보류합니다~
어떻게든 월드컵을 뛰기 위해
콜롬비아로 귀화한 디스테파노!
그러나 그 때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이중국적 문제가
하필 1954년 월드컵을 앞두고 불거졌고
결국 피파는 디스테파노의 1954년 월드컵 출전을 막아버린다...
이렇게 28세의 디스테파노의 두번째 월드컵 출전도 무산...
유럽으로 건너간 디스테파노는
레알 마드리드의 저승사자 군단을 이끌고
유럽을 초토화시켜버린다
당연히 스페인 국민들은
이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인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이에 디스테파노는 아예 스페인으로 다시한번
국적 체인지를 해버린다
스테파노군 또 이런식이군요
참 당신이란 사람은 속이 뻔히 보이네요~
아르헨티나나 콜롬비아 같은 근본 없는 협회와 달리
나 스페인 협회는 차원이 다르지
무엇이라도 박살내버리겠다
피파...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역시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피파는
당연히 디스테파노의 제재를 철회하지 않았는데
문제는 당시 스페인 축협의 파워가
감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따위에 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에
결국 엄청난 압력을 받은 피파는
디스테파노의 월드컵 출전 제재를 철회한다ㄷㄷ
Mama 없는 Sud america 풋볼 잘 봤다
나 오래전에 Naturalizacion 했다 Espanol로
Gracias 그 동안의 관심 Bastardo들아!
자네는 우리 시대의 희망이야!
헨토군, 쿠발라군과 함께 우리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주게나!!
이렇게 디스테파노는 스페인 국적으로
다시 한번 월드컵 대권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게다가 멤버도 스페인 역대 최고의 윙어인 프란시스코 헨토!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이자 바르셀로나의 전설 라슬로 쿠발라! 등
멤버 자체도 초호화 급이었기에
당연히 우승후보 0순위로 뽑히던 팀!
작별이다 최강
내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을 뿐인 범부여
역대급 이변이 벌어지니
스코틀랜드가 스페인을 즈려밟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
사실 이건 디스테파노가 뛰었지만 진거라
변명의 여지가 없긴하다
그렇게 32세의 디스테파노의 세 번째 월드컵 도전도 실패...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든 디스테파노
그러나 여전히 그는 유럽의 제왕으로서
1957, 1959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여전히 최상위권의 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게다가 디스테파노도 이번 기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기회임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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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스페인 대표팀도
사실상 이번이 디스테파노의 마지막 월드컵임을 알고 있었기에
진짜 눈 앞에 보이는 모든 유럽팀들을 찢어 도륙쳐버렸고
결국 압도적인 성적으로 스페인은 유럽 예선을 통과한다
그렇게 3번의 귀화, 3번의 출전 실패를 경험한
디스테파노는 드디어 고대하던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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