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디 애슬레틱] 아스날 챈트의 기원[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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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4-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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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2075378884-1024x702.jpg [디 애슬레틱] 아스날 챈트의 기원

아스날 팬인 댄 거닝은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다트 영상을 보다가 아스날 챈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다트 팬들이 이탈리아 일렉트로닉 음악 밴드 플래닛 펑크의 'Chase the sun'을 따라 부르는 것을 보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도 이 곡이 유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노래가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단톡방에 올린 후 '이 노래에 맞춘 챈트를 만들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몇몇 친구들은 마땅히 맞는 가사가 안떠오른다 했습니다. 그래서 외데고르 챈트를 만들어서 보냈더니 모두가 '바로 이거야!!' 라고 대답했습니다." 라고 거닝은 말했습니다.


거닝은 외데고르의 새로운 챈트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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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 dreaming all day about our NO.8 Martin OdegaardOi Oi Oi

Oi Oi Oi When he's on the ball, he is fuXking magical Martin Odegaard Oi Oi Oi


"토요일 아침에 영상을 게시했는데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다음날 구디슨파크에 도착했을 땐 이미 펍에서 사람들이 이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셋이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이 점점 모이면서 따라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장으로 들어갔을땐 다른 사람들도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아스날 서포터들은 완전히 새로운 노래모음집을 만들었습니다. 팀이 잘나가고 SNS의 사용으로 인해 챈트는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트위터에서 @clockendben으로 알려진 벤 베넷에게는 아스날 팬들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였습니다.


"2009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30분을 남기고 많이 떠나갔는데 정말 짜증났습니다. 경기를 보러 가거나 티비로 볼 때마다 매일 똑같은 노래만 흘러나왔습니다. 마치 고장난 레코드판을 반복하는 것 같았습니다. 클럽의 방향성에 대해 환멸감을 느꼈고,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분위기를 좋게 바꿀까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베넷은 말했습니다.


베넷은 SNS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 유행할만한 챈트틀을 찾아서 공유했습니다. 코로나 팬대믹으로 무관중으로 변하기 전에 베넷은 리버풀 팬들로 인해 영국에서 유명해진 애쉬버튼의 "Allez Allez Allez"를 보았습니다.


"좋은 곡이라 생각했고, 가사를 조금 바꾸면 리그 우승 등 우리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사가 수정된 버전을 애쉬버튼에게 보냈고, 그들은 팬대믹 직전에 이를 받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이 먼저 이 곡을 채택했다고 지적했지만, 베넷은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저에겐 리버풀의 곡이 아닙니다. 이 곡 버전은 다른 국가에도 있었고, 스코틀랜드에도 있었습니다."


"Allez Allez Allez"는 이제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아스날 노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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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z Allez AllezAllez Allez Allez

We won the league at Anfield

We won it at the Lane

Stamford Bridge Old Trafford

No one can say the same


"정말 놀랐습니다. 당연히 흥분되죠. 제가 꿈꿔왔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분위기가 바로 이겁니다. 저는 팀과 경기장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팀을 이끌고 싶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때, 이것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베넷은 자신의 SNS를 활용하여 새로운 새대의 챈트 제작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베넷은 경기 전 항상 울려퍼지는 루이스 던포드의 "The Angel"을 도입하는데 가장 큰 목소리를 낸 사람 중 한명입니다.



"이 노래는경기를 시작하기 전 모두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팬들을 빨리 자리에 앉히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경기 시작 후 5분이나 10분이 지나서야 도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The Angel을 부르고 싶어서 제시간에 도착합니다. 정말 멋진 광경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노스뱅크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는 아스날을 주제로 한 벽화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각적 예술을 넘어 챈트까지 만들었습니다.


"에메리 감독 시절 마지막 몇 경기를 보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듯 의무감이 컸습니다." 라고 노스뱅크시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팀과 팬들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노스뱅크시는 챈트에 대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2022년 7월, 그는 가브리엘 제주스 챈트를 만들었습니다. My old Man's A Dustman의 노래에 맞춘 챈트였는데, 그는 노래가 너무 구식이여서 유행을 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노스뱅크시는 에미레이츠컵에서 세비야를 완파한 경기가 끝난 후 공원을 걸으면서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가 제주스를 설득하는 스토리를 챈트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라고 노스뱅크시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만난 베넷에게 그 챈트를 보냈습니다.

"베넷은 시끄러운 친구들과 아스날 펍을 돌아다니며 다닙니다. 그들이 이 챈트를 부르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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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hhhhhh Mik Arteta called him

Said "Nows your time to shine, cos I am collecting Gabi's ans Gunner make you mine"

The say he walks on water

then turns it into wine

Oh I believe in Jesus

The Arsenal NO.9


대부분의 챈트는 같은 생각을 가진 팬들 사이에서 왓츠앱을 통해 전파됩니다.

아스날팬 알렉스는 "챈트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떠오르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은 거절당하죠 ㅋㅋ"


Rockin' All Over the World의 음악에 맞춰 사랑받는 "Saka And Emile Smith Rowe" 챈트도 이러한 아이디어 중 하나였습니다.


"코로나 팬대믹때 완전히 독창적인 곡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는데, 레인저스는 이 곡에 맞는 챈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라드가 셀틱의 10년 연속 우승을 끊었다' 라는 것으로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왓츠앱에 올렸더니 사람들은 '괜찮긴 한데... 다시는 못들을거 같은데?'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2021-22 시즌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렉스는 펍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 노래를 완전히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원래 가사는 'Here we go-o, Saka and Emile Smith Rowe' 가 아니라 'Hale End's on a ro-oll, Saka and Emile Smith Rowe'였습니다. 하지만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약간의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노래가 펍에서 불려지고, 트위터를 타고 확산되다보니 어느새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라고 알렉스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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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And I like it, I like it, I like it, I like it

I la-la like it, La-la li

Here we go

Saka And Emile Smith Rowe


알렉스는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내가 21살짜리 노래를 만드는 30살 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공론장이 필요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모두의 노래입니다."라고 알렉스는 말했습니다.


Saka and Emile Smith Rowe 챈트는 아스날 선수단과 팬들의 끈끈한 유대감을 상징하는 챈트로 자리잡았습니다.


"코로나 팬대믹 기간, 사람들은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는 것을 그리워 했습니다. 이 노래는 축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줬습니다."라고 알렉스는 말했습니다.


베넷은 "코로나 팬대믹 이후 맨시티 원정을 갔었는데, 우리는 5-0으로 패했고, 한명이 퇴장당했으며, 많은 팬들은 경기장을 떠났던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모든 선수들은 팬들 앞으로 와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 뭔가 달라졌구나. 무언가를 깨닳았구나. 여기서 뭔가 일어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챈트들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도 합니다.


최근 마갈량이스 챈트로 독일 힙합 듀오 SXTN의 'So High'에서 따온 곡이 불려졌지만, 사실 이 노래는 2021년 11월에 만들어졌습니다.


제이 펠름스는 "맨유에 카바니가 있을 때, 이 노래가 불렸지만, 다른곳에서는 들어본적 없습니다. 카바니는 맨유에서 핵심이 아니였죠. 그래서 저는 이 노래를 마갈량이스 챈트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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