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전쟁 끝나기 전까지 섹스 안함, <리시스트라테>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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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9,700,982회 작성일 24-02-28 21:49본문
아아... 모두 나의 계획대로군...
우리 군대의 돈줄이!!!
우리 남자들이 너무 관대했구만!!!
전쟁이 끝나기 전까진
절대당신과 잠자리를 함께하지 않겠다고
신들께 맹세했어요!
제발 돌아와줘!!! 사랑한다!!! 마누라!!!
집에서 애들이 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 있어!!!
좆까ㅗㅗ
이렇듯, 여성들의 파업 의지는 생각보다 강력했고...
발기가 풀리지 않는상황까지 이른다.
빨리 협상 시작합시다...!
ㅆㅂ 좀만 더 있으면 터질 것 같애...
스파르타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비상사태입니다...!
나... 나 아테네 대표요...!
이하동문이오! 빨리 휴전합시다!
그렇게, 휴전을 할 수밖에 없게 된 양측은
휴전을 하러 아크로폴리스로 모이는데...
바로 그때, 리시스트라테가 나타난다.
서프라이즈~
여러분의 회담이 빨리 진행되도록
귀염둥이 리시스트라테가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이 여성의 이름은 '평화'랍니다!
(와 미친ㅅㅂㅅㅂㅅㅂ)
아... 알겠소! 리시스트라테 그대의 뜻 잘 알겠소!
그러니 부디...!
? 무슨 소리 하시는 건지?
벗어라 평화야
리시스트라테는 젊은 하녀의 벗은 몸을 지도 대신 써
휴전 협상을 진행하게 한다.
덕분에 휴전협상은 스피디하게, 줄건줘 전략을 택하면서
갈등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우리 그리스는 모두 한 뿌리에서 나왔으며
서로 돕고 돕는 관계였습니다.
그러니 서로 이렇게 다퉈서는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실제 역사 속에서 전쟁은 연극 이후로도 7년이 더 지난
기원전 404년에서야 끝났다.
그래서 리시스트라테는 다시 한 번 평화를 강조하는데...
글쎄, 극본 속 등장인물들이
그녀의 말을 귀담아 들었을지는 모르겠다.
남자들에게 여자들을 돌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섹스 파업은 종료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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