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수원 팬들의 못 말리는 구단 사랑… 맞이하는 K리그2 팀들은 ‘싱글벙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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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04-12 13:26본문
2024시즌을 맞아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가장 화제인 팀을 꼽는다면 단연 수원 삼성이다. 수원은 그간 K리그2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관중 수를 동원하고 있다. 이에 수원을 맞이하는 구단들은 연일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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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관중 동원은 계속됐다.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총관중 8264명, 충북청주FC전 1만635명이 입장했다. 이 중 수원 원정 팬들은 각각 5006명, 2200명이 입장해 홈 구단을 당황케 했다. 청주의 경우 처음 맞이하는 대규모 원정 팬을 맞이해 구단 차원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을 정도다.
아직 수원과 만나지 않은 구단들은 대규모 원정 팬 맞이에 들떴다. 특히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과 맞붙는 성남FC가 대표적이다. 수원 관계자는 “성남측에서 원정 좌석을 얼마나 열어야 할지 먼저 연락이 왔다”며 “그래서 ‘많이 열수록 좋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고 웃었다. 이어 “아직 원정 좌석이 얼마나 열릴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휴일인 만큼 더욱 많은 팬이 찾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의 맛’을 본 안산도 다시 한번 기대 중이다. 안산은 오는 17일 코리아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한 차례 더 맞붙는다. 수원 관계자는 “안산전이 수요일이지만, 지난해 3라운드에도 많은 팬이 안산을 찾아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우리가 안산 관중 수입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수원 팬들의 대규모 이동은 K리그2 구단들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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