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끈끈한 위닝 멘탈리티…김종우의 자부심 "포항은 너무 저평가 됐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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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4-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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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84466_001_20240414073704062.jpg 끈끈한 위닝 멘탈리티…김종우의 자부심 "포항은 너무 저평가 됐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484466

'기동타격대'에서 '태하 드라마'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김종우도 "선수들 분위기 자체가 처음에 감독님이 바뀐 뒤 다들 당황하고 불안했던 면도 있었다. (신)광훈이 형부터 시작해 선참급 선수들이 감독님을 믿고 따르자고 했고 서로 마음을 잘 나눴다. 그렇게 믿고 따라가다 보니까 감독님 전술도 좋고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위로 달려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일단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끝내겠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는 "처음 시작부터 1위, 우승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점점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끼리 더 신뢰와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도 선수들에게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있으니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마음을 다시 잡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 감독의 전략, 전술과 세부 사항을 모두 공유하고 있다는 김종우는 "제가 처음 포항에서 와서 놀란 것은 선수들이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외부에서 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선수들의 이름값이 없다고들 하지만, 생각보다 수준이 너무 높다. 자체적으로도 수준이 높지만, 그런 선수들이 있어서 같이 올라가는 것 같다. 그래서 절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더라. 선참들부터 후배들까지 신뢰가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있다"라며 하나로 뭉쳐 나가는 포항이 분명 올해 일을 낼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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