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더비"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롯데의 낙동강 피스윕 참사[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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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4-28 21:00본문
롯데가 졌다. 또졌다.물론 올시즌 패배는 익숙하다
시즌 8승따리 팀이 위닝이상 말하는 것도 사치지만 그래도 우리 용병투수 2명이 나오는
주말 3연전에서 1경기도 못 딸줄은 몰랐다.
그것도 직전 경기 박세웅의 시원한 호투로 기분좋게 승리해 창원으로 건너왔기 때문이다.
그럼 왜 졌는지 3연전 풀로 챙겨본 꼴데팬 시선으로 리뷰 한번 해 볼려한다 (이래야 그나마 묵힌 체중이라도 조금 날아갈 거 같아서)
1. 한동희, 그리고이해할 수 없는 타자 운용
1차전
일단 1차전에 선발 라인업 자체는
평소 상대 좌완투수만 나오면
하염없이 무기력한 타선에 맞춰 박승욱 제외 우타로 도배한건 매우 좋았다.
그러나 상대 선발 하트에게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근데 이날 경기가 총 5안타였다. 심지어 얻어낸 볼넷 조차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2로 추격이 가능한 가시권에서도
김태형 감독은
8회초를그냥 극단적으로 말해서 버렸다고 생각한다. 왜?
1차전은 상대 선발 하트가 7이닝까지 완벽했기 때문에 타선 변화 없이 대타 낼 타이밍도 없던 거 이해한다.
그렇다고 상위타선을 막 바꿀 수 없기도하고 주자조차도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8회초 시작된 공격 2점차에 선발 하트도 내려갔고,
하위타선부터 세팅이 시작된 공격인데 사진 보시다시피
세 타자 전원이 변화없이 그대로 다 나왔다.
야, 야구감독이 어차피 극적으로 못바꾼다며?
근데 극적으로 못바꾸면 심지어 그날 9명이 전원 무기력한 타격이라면
그나마 온몸 비틀기 해볼만한 게 대타 아닌가? 심지어 상대 좌완 견제 한다고 8명이 우타자였으면
그 제값 못한우타자들은 상대 우완투수가 등판했을 때, 과감히 빼고
덕아웃에 노는 좌타자들이 즐비한 대타자원은 국끓여 먹을건가?
좌우놀이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확률이 높고 선발라인업도 좌우놀이에 초점이 맞춰졌던 우타 도배타선이면 뭐라도 해봤어야지
이날 이 이닝을 허무하게 틀어 막혀 소비당한 게이 경기 터닝포인트라 생각한다.
그리고 결국 아무것도 못한 롯데는 다음 수비이닝 8회말에 2점 더 줬고
상대 마무리한테 세이브상황도 아닌 편안한 상황을 깔아주니깐
그제서야 고승민 대타내서 2루타 치더라 이게 뭔가 싶다.
물론 여기서, 아니 두 타석 밖에 안돌았는데 너무 결과론 아닌가? 쟤네 벌써 뺀다고 뭐 달라지나?
2차전
근데 2차전 이날 똑같은 스코어에서 7회초 정보근은 바로 한동희로 바꾸더라? 찬스도 아니고 솔로홈런이
설사 나와도 한점 차인 상황에서 포수 엔트리 딱 2명있는 포지션을 이런식으로 바로 소비해버리더라.
뭐 상위 연결고리로 낸거였으면
한동희가 타격제외 출루율 내지 선구안이라도 좋은 타자였으면 말이라도 안했다.
뭐 그렇게 나온 동희씨의 결과는 안봐도 뻔하고
결국 0-2로 계속 끌려가던 9회초 윤동희에 추격의 2루타가 나왔지만
이 날 경기 고참도르라는 이유로 풀타임 소화하며 경기 끝까지 살아남으신 노진혁의 투수 땅볼.
(한동희 한방 대타카드는 여기에서 이럴때 쓰는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여기서는 한방이면 동점 이니깐요)
대타 기용조차 불가능한 (롯데가 초공격)
손성빈이 삼진 당하면서 루징시리즈를 확정한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타선 기용 끝판왕 3차전이 찾아온다.
3차전
루징 당할 때까지 대타포함 4타수 무안타에 수비도 부족해도
아직도 뭐가 미련이 남으신건지 튼동님의 (한)동희 사랑은 여전하신 거 같다.
수비 못해서 지타슬롯까지 1차전에 먹여주더니
오늘 그지타 자리에 황성빈이 복귀해야할 불가피한 상황이 나오자
3루수 수비를 또 쥐어주면서까지 8번타자로 또 선발 출장시켰다.
아니 믿고 기용하면 두산때처럼 사람을 끝까지 쓰시던가.
수비강화 할 필요도 없는 끌려가는 역전당한 상황에
스윙 마음에 안든다고 그제서야 최항을 시리즈 처음으로
그것도 대수비로 기용하면서 엔트리 하나 또 시원하게 날려 드셨다.
안그래도 타격도 박는애 이런식으로 넣었다 뺐다 아니 뭐 빼싶빼도 하루이틀 재밌다고 빨아주지
스타팅 기용했으면 욕 감수하고 쓰시던가
아니 1차전 타선 전체가 무기력할 땐 대타 하나 안 넣더니
그래도 오늘 3차전 처럼 3회까지 팀 7안타 때리는날
심지어 한동희는 그 중에서 오늘 본인이 1안타 때렸는데도 그냥 또 빼버리더라.
아무 의미없는 수비이닝때?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수비 못믿겠고 타격도 안되면 수비가 나은 오선진,이호준 이라도 올려써보던가.
그게 싫고 아직도 한동희에 그 팀내기준 넘사벽 공격툴 믿고있으니
이것저것 롤 부여하면서 쓰는거 아니었나?
그러면 안타까지 때린 한동희를 적어도 1차전이 아닌 오늘 그냥 끝까지 쭉 밀고 나갔어야 한다 생각한다.
2. 3차전 선발투수 교체 타이밍 차이 , 순수 감독차이?
엔붕이들이 별로 맘에 안들어하는 강인권 감독인 거 안다.
근데 적어도 꼴빠 입장으로 NC랑 경기하면 이사람이 우리 감독들보다 항상 위였다 생각한다 나는
물론 뭐 매경기를 기준으로 놓고 봤을땐
NC 전력이 롯데보다 나은적이 많았으니깐 선수빨이지 라고 느끼실 수 있다 생각한다.
근데 오늘 3차전 선발투수 폼 안좋은 신민혁을 4회에 바로 과감히 내린 거보고 확신했다.
그리고 우리 24억 받는 감독님이 평소에도 100구 이상 투구 불신하던
윌커슨을 굳이 100구 가까이 채운 98구로 6이닝 끌고가고 기어코 6회에 1점 주는거 보고 확신했다 .
아 이래서 야구감독은 선수기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역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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