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순서는 걍 랜덤임, 이쁜것 또는 걍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

1.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 모리건

세계관 내 금지된 마법을 다루는 늪지대의 차가운 마녀

사실상 예니퍼랑 나한테 두탑이나 아슬아슬하게 모리건 승

모리건의 진가는 직접 드래곤에이지 오리진을 플레이해야 알 수 있음

2. 위쳐3 - 예니퍼

까칠하지만 내 남자에겐 따뜻한 마녀

트리스랑 투탑이지만 갠적으론 예니퍼가 더 좋음

게롤트와의 기묘한 서사 + 라일락 앤 구스베리의 연상작용이 예니퍼에게 좀더 마음이 가게만듬

드라마에서도 예니퍼 압승임

3. 페르소나3 리로드 - 아이기스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전투병기

플레이 도중에는 유카리랑 후카, 미츠루에게 계속 밀렸으나 엔딩으로 바로 뒤집힘

4. 다크소울 1 - 혼돈의 마녀 쿠라그

스팀이나 비디오게임을 제대로 처음 즐긴게 다크소울1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게임임

특히 혼돈의 마녀 쿠라그의 등장씬은 역대급

프롬의 아트은 항상 좋음

5. 헤일로 - 코타나

코타나의 매력은 인간병기 치프가 못 버리고 계속 찾아 헤매고 다니는 것으로 충분히 설명됨

짭타나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앞으로 기대 중

6.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클로이

오묘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 (마스크)

위의 캐릭터들에 비해 서사가 부족함에도 그냥 얼굴빨만으로도 기억에 남아있음

7. 트랜지스터 - 레드

좀 시간지난 인디겜이라 많은 팸붕이들이 모를수도 있음

슈퍼자이언트 게임인데 다들 아는 하데스 제작사임

하데스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아트이랑 음악이 미쳤음

당연한 얘기지만 하데스는 이거 전작인 베스천과 트랜지스터가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됨

10년전 게임이라 스토리는 잘 기억 안나는데 아트과 분위기 만으로도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

짤은 내 게임 인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임

8. 젤다 야숨 - 미파

사실 젤다나 파야 등 젤다 야숨, 왕눈에서 나온 캐릭터들 다 좋아하지만 미파의 순애는 못 참음 순애 좋아

9. 제노블레이드 - 히카리

제노블 여캐도 다 매력 넘치는데 사실 누구 골라도 무방, 심지어 퍼리도 좋아

메인여주이면서 호무라보다 은근 매력터지는 장면이 더 나와서 기억에 남음

10. 킹오파 - 블루 마리

킹오파 잘 모름 격투겜 안하는데 초등학생때 오락실가서 구경하면 대놓고 어필인 마이보다

난 마리누나가 더 좋았음 형들이 플레이하면 부끄러워서 지나가면서 흘깃흘깃 쳐다봤던 기억이 남

흥흥 거리는 소리 때문에 더 기억 남는듯

11. 사펑 - 여자 V

오로르랑 주디도 당연 좋았지만 여자 V가 제일 맘에 듬

사실 주인공이라 성별 및 얼굴이 바뀌는 것 때문에 넣는게 맞나 싶었지만

한국어 더빙의 역할인지 아니면 1인칭 때문인지, 주변 캐릭터보다 주인공 캐릭터에 애정가는건 갠적으로 사펑이 유일한듯

12. 마리오 - 폴린

마리오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가사들어간 bgm의 가수

게임 발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기억함

누님이 부르는 BGM들으면서 스테이지 진행해보면 마리오팬이 아니라도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될듯

13. 포탈 - 글라도스

글라도스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글라도스라는걸 알 수 있음 그만큼 독특하고 인상깊음

특히나 엔딩곡인 still alive, want you gone, 전부 명곡

감자도스 맛보면 못 헤어나옴

14. 동숲 - 아이다

동숲 시작할때 스타팅 주민이었음. 존못이라 찾아보니까 흔히 갤주라고 불리고 있는걸 알았음

근데 나중에 보니까 갤주인거 인정 못하겠음

아무리봐도 줌마보단 100배 낫다

아이다 말걸면 뭔가 외모 때문에 놀림받는거 같은데 안쓰러움 그리고 아이다 보다보면 볼매임

15. 잇 테이크 투 -큐티

많은 이를 충격에 빠트린 장면, 내 게임인생사 가장 괴로웠던 플레이 중 하나이지 않나 싶음

자세한 내용은 스포이기 때문에 생략한다

그외

파이어엠블렘 if 카밀라, 스타크래프트 캐리건, 워크래프트 실바나스

쓰고 보니 내가 마녀류를 좋아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