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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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4-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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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jpg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


유로파리그 8강 가장 큰 업셋이 일어났습니다. 안필드에서 펼쳐진 아탈란타와 리버풀의 경기.

저는 아탈란타가 리버풀 상대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지만 3대0까지는 전혀 생각치 못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탈란타가 어떻게 클롭의 리버풀을 잡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ineup.png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


양팀 라인업입니다. 아탈란타는 콜라시냐츠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더룬을 3백의 좌측 스토퍼로 두는

강수를 두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샤를이 선발로 복귀한 모습입니다

홈팀 리버풀은 살라 루디 대신 학포와 엘리엇이 양 사이드를 맡고 존스가 선발로 나왔으며

치미카스와 고메즈가 풀백으로 나왔습니다.







1. 아탈란타의 압박 체계


가스페리니하면 압박이고 세리에에서 압박축구하면 가스페리니죠.

이번 경기도 압박이 아탈란타의 압박이 주 키워드였습니다.


아탈란타 압박 (1) (2).png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


치미카스를 좁혀서 3-1 빌드업을 할 시에 차파코스타와 루게리까지 높게 끌어올려 압박을 진행을 했었고.

이는 곧 리버풀의 실수를 유도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유독 퀴빈 켈러허의 킥미스가 많았습니다. 리버풀이 이 구조를 벗어나려면

결국 라인을 뚫어내는 전진패스를 통해 찰나의 순간 생기는 공간을 통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방법이 가장 맞습니다.


하지만 전진패스가 들어가려면 내려오는 선수들이 필요합니다. 누녜스는 뒷공간을 주로 노리고 엘리엇과 학포가 가운데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아탈란타는 3백을 사용하는 팀이죠.

지난 브라이튼전에서는 이 방법이 잘 먹혔습니다. 브라이튼은 4백의 형태이기 때문에 좌측 우측 뒷공간이 주로 비는

경우가 잦지만 후방에 3명이 대기하고 있고 엘리엇과 학포가 그리 돌파에 능하지 않고 전방 자원들이 부족한데다

중원의 공격지원을 올라오는 속도도 아탈란타의 수비 전환 속도에 비해 느렸기에


리버풀은 롱킥을 통해 뒷공간을 노리는게 강제됩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누녜스가 히엔과의 경합에서 대부분을 승리하며

박스안에서 어떻게 찬스까지 나오는데는 성공하지만 리버풀이 원하는 공격 진행은 이런 방식이 아니었죠.


뒷공간을 노리는걸 원했다면 엘리엇과 학포가 아니라 살라와 누녜스가 선발 명단에 있는것이

훨씬 더 위력적이었을것입니다


1차 플랜부터 제대로 들어맞지 않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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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앙을 완전히 장악해 리버풀이 계속 빌드다운을 하는 모습이 연출이 되었던 전반 초반 흐름이었습니다






그래서 클롭은 전반전 중반부터 변화를 주었습니다


xoxlzjf (1).png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


엔도나 커티스 존스를 내리고 치미카스를 올리는 형태의 빌드업으로 바뀌어 적극적으로

중원에 패스가 전담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엔도,존스 모두 오른발이기에 각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뿌리는 패스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치미카스가 저 자리에 있었을때는 왼발잡이가 가진 패스 각도의 한계 때문에 동료 선수들의 측면 움직임이

필요했지만. 엔도나 존스가 내려오며 이런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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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변화를 꾀한 리버풀이었고 실제로 약 10~15분간 리버풀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변화를 하면 가만히 있을 가스페리니가 아니죠.





ㅣ엔 (1).png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더룬 (1).png 완패한 리버풀. 가스페리니가 클롭을 압도한 방법


센터백에 있던 히엔.더룬을 상대 지역까지 압박을 시키며 어떻게든 롱볼을 무조건적으로 보내게 하고

1차 압박선을 넘지 못하게 , 만약 뚫고 전진패스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 마크맨들인 짐시티와 더룬이 굉장히

잘 커버해주며 리버풀의 전반전 공격은 굉장히 무기력하게 진압됩니다.


엘리엇이 중앙으로 내려와주며 1차 빌드업이 원할하게 진행되는 장면도 있었지만

공격 숫자가 부족해지며 또 진행 속도가 늦어지고. 그 사이 아탈란타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 장면이 똑같이 반복이 됩니다.







2. 아탈란타의 공격


아탈란타가 리버풀을 어떻게 수비했는지 보셨으니 어떻게 뚫어냈는지도 봐야겠죠.

아탈란타는 전방으로 굳히는 롱볼과 양쪽 풀백들을 이용하여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가스페리니가 루크먼 대신 190의 키를 지닌 샤를을 기용한 것도 롱볼에서 강점을 얻기 위함이죠

루크먼은 크랙이지만 작은 신장을 지니고 있고 샤를이 루크먼에 비해서 더 연계 플레이가 좋다는 이유도 있지만요


그리고 이날 저만 느낀 건지는 모르겠는데 리버풀의 압박 체계가 상당히 불안정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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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마카의 홀드업 플레이 이후 나온 찬스에서 치미카스가 뒤로 돌아가는 차파코스타를 완전히 놓쳤고.

스카마카가 밀어넣으며 첫번 실점을 합니다


전반전 아탈란타의 공격 흐름은 대부분 스카마카와 샤를에게 전달하는 롱볼 흐름이었습니다.

그 롱볼의 세컨볼에도 아탈란타 선수들이 역압박을 가했지만 엔도나 맥알 등 선수들이

다행히 잘 풀어나오며 2차 위험은 전반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일 위험했던 장면은 전반 막판에 엔도가 패스미스를 하며 퇸이 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하게 되지만 넣지 못하며

전반전이 종료됩니다






3. 후반전


아탈란타와 리버풀 모두 후반전 변화가 있었기에 .그냥 후반전을 통틀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전 리버풀은 엘리엇,존스,치미카스를 고 살라,소보슬라이,로버트슨을 투입해

후반전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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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카스와 교체된 로버트슨이 차이를 만들며 리버풀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지만.

동점골 기회는 살라와 누녜스가 날리며 경기는 계속 리버풀이 끌려가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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