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4-22 06:09

본문

20세기, 소련 정부는 중앙아시아의 목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아무다리야와 시르다리야의 물줄기를 돌려놓는다.


IMG_4483.jpeg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

그 결과 20세기 최악의 환경 재앙 중 하나인 아랄해가 소멸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재앙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 때 바다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아랄해는 사실상 소멸하게 되었고,
아랄해에서 번성하던 항구도시에는 버려진 어선들이 녹슬어 바닥을 뒹굴 뿐이다.

IMG_4482.jpeg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

문제는 단순히 “호수가 말랐다”로 끝이 아니다.
원래 염수호였던 아랄해가 증발하면서 그 자리에 “아랄쿰”이란 소금 사막이 생기게 되었다.

아랄쿰의 소금은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로 날아가고, 이 소금은 주변을 더욱 황폐화시키게 되었다.
이렇게 아랄쿰의 크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IMG_4484.jpeg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1년부터 Syr qorgany sekseyil 이란 이름의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삭사울”이란 식물을 아랄쿰에 심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아랄쿰이 커지는 것을 막으려는 계획이다.

IMG_4485.jpeg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

이 프로그램을 만든 “알리비 가지즈”에 따르면, “삭사울 덤불은 4톤의 모래와 먼지, 소금을 묶을 수 있고, 아랄쿰에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했으며, 카자흐스탄은 2025년까지, 말라버린 아랄해의 바닥면 전체에 삭사울을 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IMG_4486.jpeg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

과연 우리는 푸르른 아랄해가 있던 자리에서 삭사울 덤불을 볼 수 있게 될까요?

IMG_4487.jpeg 맛이 간 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카자흐스탄의 노력
(덤불보단 바다가 더 좋은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33,521건 2285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8238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42 03:11
15588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53 03:10
60599 연예인
쿠로
46 03:09
17197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41 02:52
3125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46 02:51
71080 연예인
쿠로
42 02:50
48262 연예인
쿠로
42 02:49
88188 연예인
쿠로
35 02:48
76766 연예인
쿠로
36 02:47
15387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45 02:27
91889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34 02:26
4892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40 02:25
50012 연예인
쿠로
38 02:24
98303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36 02:22
52487 연예인
쿠로
40 02:07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