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회차플이 맛있는 게임들 추천.txt[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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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4-25 10:50본문
<사이버펑크 2077 : 팬텀 리버티>
추천도 : ★★★★☆
모드 : ★★★★☆
멀티엔딩 + 다양한 빌드 플레이로
3회차까지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해줌
팬텀 리버티 DLC가 워낙 잘 나와서
예전에 하고 묵혀놨다면
처음부터 시작하는걸 더욱 추천
풀한글 더빙도 아주 기똥찬데
욕설이 좀 과할 정도로 많지만
자막 안 보고 오픈월드를 즐길 수 있다는건
사펑의 차별화된 매력 중 하나
얘도 은근 양갈비 게임이라
1회차를 스토리 라인 위주로 했다면
무심코 넘겼을만한 랜덤 인카운터나 서브 퀘스트들이 있을 수 있음
죄다 맛도리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사펑 특유의 여운이 있다
게다가 최신 기술 듬뿍 넣은 게임이라
하이엔드 컴퓨터면 벤치마크 돌리면서 그래픽뽕맛 느끼는 것도 좋음
사펑 초반이 좀 혼돈 그 자체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스킬 빌드 트리를 상당히 자주 + 오래 뜯어왔음
그래서 전투 부분에선 지금 다시 해도 꽤 할만한 편
난 싼데비슷한 + 샷건 + 카타나 빌드로 존나 재밌게 즐김
넷플 OTT에서 엣지러너를 재밌게 봤다면 더욱 추천
고성능 그래픽카드 + 공식 라디오 + 공식 OST + 밤거리는
새벽갬성 아주 쎄게 자극해줌
대신 위쳐와 다르게 뉴겜플이 없음
다시 신화템 모아야 한다는게 은근 빡센 포인트
그래도 빌드나 무기들 재밌는거 많이 나오고
뭐 조건 때문에 못 얻는다던가 그런건 별로 없음
무엇보다 팬티 DLC가 ㄹㅇ 잘 뽑혀서 안 해봤다면 진짜 강추
엔딩이나 다른 요소들이 호불호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사펑을 본편만으로 마무리하기에는
그동안 사후관리도 미친듯이 해왔고 팬티가 너무 잘 뽑혀서 추천
사펑갤가면 능력자분들이 모드팩 만들어주셨으니까
그거랑 같이 회차플하면 아주 좋좋소
포토모드 고수면 또 추천
<아머드코어 6 : 루비콘의 화염>
추천도 : ★★★☆☆
모드 : ★★☆☆☆
미션 자체가 N회차까지 계속 달라지다보니
니어처럼 회차플 자체가 컨텐츠에 포함되어있는 게임
평행세계 같은 느낌
대사가 바뀌는 것도 심상치 않은데
갑자기 처음보는 기체가 나와서 ? 갈고리 무한 생성 시켜줌
서브미션에도 간간히 볼 수 있는 분기점들이 있고
세계관을 생각하면 은근히 또 이게 매력이 있음
NPC들 얼굴은 하나도 안 나오고
목소리만 나오는데 묘하게 꼴림
그 외에도 다양한 파츠 조립해보면서
야쿠르트 아줌마 + 장발 예비군 같이 존나 웃긴 데칼들로
웃참 챌린지 하거나
응 어쩔초장거리로 적 압도시키거나
패턴 파악 완료된 보스몹 근거리 월광검 낭만으로 썰어버리거나
꽤나 신선하고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서 회차플에 포텐이 있음
프롬겜특) 무기 하나만으로 끝까지 깰 수 있는데
다른 무기들도 존나 매력적임
무엇보다 1회차때 실현 못 해본 낭만 플레이들이 분명히 있을거임
코옵에서 한쪽이 무장해제했을때
나도 무장해제하고 서로 근거리로 조진다던가
존나 멋있게 조지고 폭발할때 뒤를 돌아본다던가
이런 중후한 메카닉 낭만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채신게임
회차하다보면 어 뭔가 다른데 싶은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다보면 어느새 3회차까지 뚝딱
1회차가 끝나고 나면
엔딩에서 유저들을 약간 아련하게 붙잡아줌
난이도가 결코 낮은 게임은 또 아니다보니까
굳이 회차까지 해야하나 싶을텐데
다른 빌드나 다른 파츠로 해보면서
서브미션까지 알차게 하다보면 ㄹㅇ 존나 맛있음
무엇보다 신규 보스가 있는데 안 하고 접으면 아깝잖어
추천도 : ★★★★☆
모드 : ★★★★☆
명품 리마스터 바하RE4
1회차는 공포 30% + 액션 70%의 레온이었다면
2회차부터는 특수대량살인병기 레온이 완성됨
무기 강화 및 특수개조를 통해
스펙업을 확실하게 그리고 쏠쏠하게 느낄 수 있고
난이도를 올리면 다른 경험이 가능함
전통의 타임어택인
프로페셔널 S+가 최종목표지만
이건 너무 어려워서 기존 팬층이 아닌 이상 권장하진 않음
그래도 2~3회차 한정으로는 시간 잡아먹는 괴물이라
킬링타임용으로는 아주 좋다
회차를 올리다보면
무한 RPG를 먹으면서 몹들을 쓸어버리다가도
폭파에 내가 휘말리면서 죽어가는 웃픈 상황도 나오고
초반에 총알 없어서 벌벌 떨었던 놈들을
빵빵한 탄알의 서브머신건, 샷건 난사하면서
진정한 학살을 해보고 싶다면 회차플 강력히 추천함
공포게임에서 총을 들고 적들을 조질 수 있는 경험도
생각보다 그리 많진 않음 요즘 게임에선
모드는 RE엔진이라
아주 바람직한 것들이 많으며
이상한 스킨끼고 적들 학살하는 것도 쏠쏠하니
기회가 된다면 설치해보는걸 권장
추천도 : ★★★☆☆
모드 : ★★★☆☆
3은 소울류 교과서이자 대표작이고
엘든링은 오픈월드와 소울류를 접목시켜버린 GOTY
둘은 엄연히 다른 게임이지만
설명 자체는 비슷해서 묶음
바하처럼 처음엔 썰리고 또 썰리던 놈들을
회차를 거듭하면서 실력이 오르고 압살하는 맛이 있는 명작들
아트워크가 존나 매력적인 게임들이지만
분위기가 밝지 않다못해
슈퍼 딥다크 판타지라서 누군가에겐 힘들 수 있음
근데 소울류 무기들은 보통 직검처럼
하나만 처음부터 끝까지 써도 클리어에 큰 지장이 없게 설계되어있음
다른 빌드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거나
순수 재미를 즐기기 보다는 클리어 지향인 부분도 많고
효과적이지만 숙련도 이슈 때문에
한 무기만 묵직하게 쓰는 유저들도 적지 않음
그래서 보통 1회차만 하고 끝나는데
롱소드 말고도 매력적인 모션들을 가진
무기, 빌드들도 많을 뿐더러
진짜 DLC 막보마냥
슈퍼 웰메이드 꿀잼 보스들도 적지 않고
그런 꿀잼 보스들의 패턴을 다 보면서
완벽히 공략했을때는 안도감이 성취감으로 치환됨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약점을 파악하거나
얘는 이거에 약하네라는 정보를 얻으면서 그 빌드 실험하는 재미도 있다
보스 한정해서 빌드만 잘짜면 1분컷이 가능할 정도
게다가 초회차때 멀티 많이 안 해봤다면
오히려 좋아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아름다우면서 절망적인 세계에서
알 수 없는 형체를 가진 고어고어한 몹들을
광대뼈 튀어나와있는 핑크빛 똥고인물들이
압살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혼돈
회차플을 하면서 내가 그 혼돈 = 망자가 되어가는 과정은
아주 유니크하고 스페셜한 경험임
게다가 멀티엔딩까지
워낙 명작들이라 모드도 다양하게 있긴 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으로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음
프롬이 모드를 그렇게 허용하는 게임은 아니라서
모드 쓸꺼면 세이브 백업 필수
3 같은 경우 난이도 모드도 은근 있는데 꽤 맛도리였다
추천도 : ★★★☆☆
모드 : ☆☆☆☆☆
회차 요소는 별로 없지만
명작은 몇 번을 봐도 명작이다
플스 진영에서 이만한 명품 사골이 또 있을까 싶음
초회차는 생존이 우선이었다면
다음 회차는 좀 더 어려운 생존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캐릭터 감정선을 좀 더 치밀하게 감상이 가능함
적이 어디서 나올지 대충 예상을 할 수 있어서
탄약을 아낄 수도 있음
초회차 슈퍼쫄보겁쟁이가
이제 탄약이라는 이름의 용기를 얻어서 자신감있게 돌진하다
이새끼가 왜 여기서 나와 하면서 뒤지는 것도 재밌는 경험
여유롭게 안 가봤던 곳 가보면서 일지도 읽어보고
얘가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
얘가 그냥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었었다던가
얘가 그 일지에 있던 얘였구나 등등
고퀄리티의 아트워크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나름 좋은 경험임
EBS에서 틀어주는 고전 명작 10선 영화를 다시 보는 느낌을 줌
난이도 높여서 해보는 것도 아주 좋음
추천도 : ★★★☆☆
모드 : ★☆☆☆☆
선/악 구도로 2회차까지하면
나름 신선한 반응들을 볼 수 있음
게다가 변태적인 디테일들이 담겨있는 오픈월드 명작인데
1회차 안에 그 디테일들을 챙겨보기가 힘들기도 하고
느긋하게 옆에 제로콜라+맥주+나쵸 갖다놓고
서부 리얼 시뮬레이터 하는 기분으로 하기 좋은 게임
랜덤 인카운터들도 쏠쏠하고
말발굽소리 들으면서 사냥도 하고
난 이 말발굽소리가 너무 좋아서
스피커 BOSE로 바꿨는데 대만족했다
나름의 선택지들도 있긴 한데
스토리 라인도 막 크게 달라지지 않고
3회차 이상은 크게 다른 것도 없지만
이 미션때는 이렇게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싶은걸 해보면서 즐기는게 또 매력
1회차때 나 괴롭히던 놈들
2회차가서 뭘 꼬라보냐하면서 탕탕질한다거나
사실 회차 요소보다는
그 자체로 너무 매력적인 게임이라 추천함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무친 디테일이 아주 맛있음
그래서 양갈비를 뜯을때마다 존나 아쉬워짐
ㄹㅇ 끝나가는구나 싶을 정도
진짜 웰메이드 명품국밥이 생각날 정도의 명작
레데리도 약간 라오어처럼 EBS 고전 명작 다시 보는 느낌
<세키로>
추천도 : ★★★★★
모드 : ★★★☆☆
프롬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
사무라이와 닌자, 그리고 패링이란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역대급 액션 게임
1회차는 우직하게 패링 위주로 정공법 플레이했다면
2회차부터는 닌자도구,아이템, 기술들을 적극 활용해나가면서 몹들을 쉽게 처치할 수 있음
대신 1회차와 2회차 난이도 갭이 그리 적지 않아서
1회차에서도 고생했던 놈들은
2회차에서도 고생할 수 있다
당연히 내 얘기임
그래도 회차 올릴수록 확실히 쉬워지고
닌자도구 제대로 활용하면 보스까지 압살 퍼펙트 클리어 가능함
이때부터 공략같은거 봐서
얘 약점은 뭐고 얘는 이렇게 넘기고 얘는 저렇게 날먹되고
이런걸 실현해나가는 것도 재미 포인트
이런 기믹이 있다고? 싶은 보스들도 많았음
본편 자체가 워낙 웰메이드라서
아무 생각없이 2회차 해도 좋은 GOTY급 게임
나름 선택지와 멀티엔딩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만나볼 수 있는 보스들도 살짝 다른데
이 보스들이 정말 멋있고 간지나서 1회차로만 끝내기는 너무 아쉬움
그래서 회차플 강추
2회차 극초반 겐붕이도 조져봐야지
추천도 : ★★☆☆☆
모드 : ★☆☆☆☆
플스 진영의 대표독점작 중 하나
판타지 + 스토리 + 액션 장르 중에서는 탑 티어
툼레이더류 퍼즐은 불호요소지만 적응할만함
게임 끝내고 가끔씩 스샷 둘러보는데
젤다 야숨 왕눈마냥 그동안 찍어온 스샷 보는 맛이 있음
우리가 보통
음식 다 먹고 시원한 물이나 식혜, 사이다로 다 먹으면
아 그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게 끝나는데
이 게임은 엔딩이 너무나도 딱 깔끔하게 끝나서
회차플이나 엔드 컨텐츠를 잘 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엔딩 이후에도
고퀄리티의 탐험, 퍼즐, 액션 등을 더 경험할 수 있고
뉴겜플로 장비를 계승하면서
다소 어려운 난이도 도전까지 가능함
발키리 욕하면서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대신, 바로 뉴겜플로 2회차를 하는 것 보다는
엔딩을 보고 다른 게임을 좀 하다가
아 정말 할 거 없네 싶을때 하는걸 권장함
자연스럽게 최적화도 좋고
자연스럽게 그래픽 액션 모션 모두 좋은 게임이지만
영화같은 게임 = 스토리 + 선형적 구조라서
연속으로 하기에는 좀 물리는 감이 있음
차별화된 회차 요소가 없는 것도 있고
모든 스토리를 알고 난 뒤에 2회차를 천천히 감성하면서
아 얘가 이래서 이랬구나
행동부터 감정표현까지 은은하게 감탄이 가능하니 여유있으면 추천
<발더스 게이트 3>
추천도 : ★★★★★(★)
모드 : ★★★★☆
미친 디테일과 선택지 때문에
1회차만으로는 컨텐츠의 반도 못 즐기는 GOTY겜
파면 팔수록 계속 뭐가 계속 나오고
다크어지만 봐도 2회차까진
어지간하면 즐겨주는게 좋은 게임
최근 패치로 엔딩까지 추가했다더라
혼돈선/혼돈악/질서선/질서악
이런걸 나름 탐구하면서 진행해나가는 것도 재미포인트
1회차때 파티도 안 써본 놈들로
2회차때 다양하게 꾸리면서
애들 전용 스토리도 봐주고
골때리는 대사들도 봐주면서
보지 못했던 상호작용까지
1회차는 쿨뷰티도도지능캐로 했다가
2회차는 뇌근육단백질바바리안으로 한다던가
대사 퀄리티가 아예 다르다보니까
이 장면에서 이따구로 말한다고?
이런게 계속 나오니까 몰입감을 잃지 않게 해줌
게다가 성장 요소에서는 멀티 클래스로
전략의 폭을 몇 배는 넓힐 수 있고
자신만의 최적화된 파티 조합으로 여러 난관들을 뚫어나갈 수 있음
특히 명예모드는 신규 패턴을 들고 나와서 나름 골치아프게 해줌
신규 패턴을 읽다보면 "어 좆됐는데?" 싶어서
인벤 열고 시바 뭐 없나? 하면서 돌파구를 찾게 됨
어떤 전투가 일어날지 머리 속에 다 파악이 되다보니까
다음 전투에는 이런 식으로 싸워봐야지 하면서 준비하고 들어가다가
오히려 역으로 당한다거나
새로운 선택지가 다회차를 해도 계속 나오니까
와 이게 이렇게 진행된다고 감탄까지 나오고
선택지와 그에 따른 결과가
신경세포마냥 넓고 다양하게 있다보니까 질리지가 않음
명예모드로 하드코어 유저들까지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뿐더러
모드질까지 좋아하면
다양한 외형모드나 총기(?)모드를 활용해서
100시간은 거뜬하게 싱글벙글 즐길 수 있는 GOTY겜
야쓰모드 비슷한 것도 나왔더라
추천도 : ★★★☆☆
모드 : ★★☆☆☆
첫 소울라이크 + 첫 패키지 게임치고는
아주 잘만든 네오위즈의 웰메이드 명작
사실 위에서 써놓은
소울류 게임들과 설명은 거의 비슷함
초반에 조진 적을 압도하고
다양한 기계팔로 적들을 조지고
퀘스트에도 나름 분기가 있고
회차플 요소가 있으면서 멀티엔딩까지
다양한 타격감의 찰진 무기들을 써보는 것도 좋고
거듭되는 패치로 난이도가 계속 낮아져서
지금 시작해도 다시 할만할거임
길찾기가 아주 쉬운 편이라
소울 본가 게임들 하면서
스트레스 받았다면 여기서 힐링해도 좋고
너무 어려우면 조력자 써가면서
난이도를 확 낮출 수도 있고
사실상 회차플을 안 할 이유를 더 찾기 힘든 게임
무기 조합은 진짜 개발자가 고심하고 고생한게 느껴짐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진정한 '무기조합'이지 싶더라
난이도 완화 패치 이후에 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눈에 띄게 많이 낮아졌다고하니
나같은 똥손들한테도 추천
몹 어디서 다 나올지 대충 파악되니까
기습하는놈들 역으로 엿 먹이는 것도 아주 재밌음
어쩔 투척물로 조지는 것도 재밌었고
모드로 막 다이나믹한 플레이에 변화를 주긴 힘들고
그냥 룩딸 정도 있는 편
추천도 : ☆☆☆☆☆
모드 : ★★☆☆☆
화제의 캡콤의 신작, 도그마2탄
불편함을 컨셉으로 잡은 게임
이 글 제목이
회차플이 맛있는 게임이라고 쓰긴 했지만
얘는 좀 다르다
유저 입맛에 따라서 카레맛똥과 똥맛카레 사이를 드나들고
저점과 고점 차이가 역대급인 보기 드문 클래식 신작
아무래도 회차플이라면
이것저것 알고 있는 상태다보니까
회차를 돌수록
자체적인 편의성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도그마2는 회차 요소는 있긴 하지만
사실 그리 매력적이진 않음
편의성도 빠른 이동이 조금 수월해진다 정도 제외하면
그리 눈에 띄는 것도 없고 스케일링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굳이?
귀로랑 초석 2회차가면 펑펑 쓰게 되는데
이럴꺼면 걍 DLC로 팔지 말지 싶을 정도 ㅋㅋ
근데 얘도 은근히 분기가 있고
맛보지 못한 랜덤 인카운트들이 꽤 있음
문제는 그게 자연스럽게
유저들에게 다가오지 못함
메인보다 서브가 더 재밌는 그런 유형인데
이게 메인이 너무 에바참치여서
서브가 재밌는건가? 헷갈리기도 함
물론 메인 스토리에 뽕맛이 없다는건 아닌데
너무 급발진이라 좋게 평가하기 힘듬
내가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이
"이게 뭐야"
"이게 뭐하자는 짓거리야"
이 2개인데
2회차라고 저게 안 나오진 않더라
그래서 분기를 다양하게 하던가
소생자로 씽크빅 개꿀잼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2회차가면 좀 지치고 물릴 가능성이 농후함
가격이나 여러 요인들을 생각했을때
그렇게까지 또 매력적인 게임은 아니라서
회차 추천하기 가장 애매한 게임
나중에야 모드 좀 나오고
최적화 패치나 DLC 나왔을때 하는게 베스트같음
비전투 무한 스테미너 같은 편의성 모드 듬뿍 깔고 하는 것도 좋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추천도 : ★★★☆☆
모드 : ☆☆☆☆☆
글의 마지막을 도그마2로 장식하면
좀 많이 상당히 찝찝해서 라이브러리를 뒤지다가 발견함
이것도 회차플 상당히 맛있음
스토리가 이번엔 이런 방식으로 흘러간다는걸
사실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
그걸 직접 보는건 또 다른 얘기
엔딩도 다양하고 1회차에서 발견하지 못했던걸
2회차에서 파헤쳐나가는 재미가 분명히 있음
라오어 회차플에서 서사와 연기를 더 추가하고 생존, 액션을 뺀 느낌
1회차땐 이 방향으로 했다가
2회차땐 아예 반대 방향으로 해보는 것도 재미짐
대신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아서 좀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긴함
1회차때 만난 NPC들이
2회차에서는 다소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이새끼 넌 그랬었으니까 인정한다 싶기도 하고
이씹새끼 넌 용서가 안돼 하면서 괜히 반항하기도 하고
아니 이런 사소한 선택이 스노우볼되서 이렇게 된다고? 싶을때도 많음
인터렉티브 장르 특성상 액션을 느끼기 힘들긴 한데
근데 또 피곤할때 누워서 넷플+게임하듯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음
바로 하면 좀 물릴 수 있으니
갓오브워처럼 좀 텀을 두고 해보는걸 추천
<위쳐3>
추천도 : ★★☆☆☆
모드 : ★★★☆☆
찐찐막
얘 빠지면 좀 섭섭할거 같아서 넣음
스토리에 막 대단한 분기가 있는건 아님
근데 사펑처럼 사후관리가 미친 게임
얘도 좀 오래된 게임이라
꽤 오래전에 플레이하고 말았을 유저가 많을텐데
그동안 진짜 여러가지가 많이 바뀌었으니까
요즘 할 게임이 없다면 풀한글 더빙과 함께 다시 한번 해보는 걸 추천
혹시라도 DLC를 안해보고 본편만 해봤다? 당장 시작해
죽음의 행군으로 나름 쫄깃하게 하드모드도 가능하고
예니퍼 트리스 시리 샤니 모드질로 옷도 막 갈아입혀보고
컴패니언 모드로 여러명 껴서 외롭지 않게 여행하고
초회차땐 예니퍼 정실루트로 가봤으니
2회차땐 곧 뒤져도 트리스 루트로도 함 해보고
표식빌드, 휩쓸기빌드로도 해보고 나름 즐길 거리는 많은 편
요즘 AAA급 갬성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다시 해보는걸 추천
물론 얘도 호불호 심한 게임이긴 함
나도 초반에 꽤 접었는데
재미 붙이고 도시까지 가고나니까 어느새 4회차까지 달림
더 쓰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추리고 최신작들 위주로 써봄
유니콘 오버로드 정말 재밌게 해서 넣을려다가
회차인계요소가 아예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뺌
분명 가볍게 시작했는데
뭔가 글이 좀 살찐거 같아서 아쉽다
재밌게 봤으면 회차플 달리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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