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亞넘어 세계로’ 울산 홍명보호의 꿈 현실로…‘정기선 체제’ 모기업도...[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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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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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엔 구단주인 권오갑 회장이 찾았다. 권 회장은 구단주지만 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을 동시에 수행 중이다. 울산 홈경기엔 대체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울산이 K리그를 대표해 ACL 무대에서 싸울 뿐 아니라 클럽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중대한 경기인 만큼 현장에서 응원했다. 또 그룹 사장단도 이날 총출동해 응원할 만큼 모기업의 관심이 컸다.

클럽월드컵 출전은 지난해 말 HD현대 부회장 승진으로 그룹 전면에 나선 정기선 부회장의 주요 비전과 맞물린다. 그는 부임 직후 적극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그룹의 미래 엔진을 강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축구단도 마찬가지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울산이 리그 2연패를 달성했을 때 시상식에 깜짝 등장해 선수에게 우승 메달을 걸어줬다. 그는 차기 한국 축구 대권 주자로도 불리는 데, 울산의 새 왕조 구축 시기에 맞춰 존재 가치를 알렸다. 울산 구단을 키우는 것 뿐 아니라 국내 축구계 전체와 호흡할 의지도 강하다.

울산 관계자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계기로 축구단에 대한 모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착실하게 호흡해서 세계 속 울산HD를 알리기 위한 전략과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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