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ABS 항의 왜 바로 안했나' 지적에 NC도 답답 "결과가 15~20초 뒤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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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4-15 13:21본문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228278
하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NC가 뒤늦게 이의제기를 한 데에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심판진은 NC가 곧바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어필을 기각했으나, 결과 자체가 늦게 뜨면 현장에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왜 항의를 바로 하지 않았나'에 대한 지적에 NC 구단 관계자는 "공에 대한 결과가 더그아웃에 설치된 태블릿 PC에 바로 찍히진 않는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투수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 초 뒤에 결과가 나온다고 말할 순 없지만, 평균적으로 15~20초의 딜레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니 우리도 바로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이 부분은 다른 구단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고 KBO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석환 KBO 심판 위원장, KBO에 모두 문의한 결과, 이는 사실이었다. 다만 지연 시간에 대해서는 말이 조금씩 달랐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ABS 최초 도입 시 약 10초 이상의 지연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시간을 단축했고 오석환 심판 위원장은 ABS 결과가 태블릿 PC에 뜨기까지 대략 4~5초가 걸린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구장 상황과 기기에 따라 시차가 여전히 있었다. KBO 구단 관계자 A는 "이미 시범경기 때 ABS 관계자의 태블릿 PC와 구단에 지급된 태블릿 PC 사이에 결과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어 문의한 적이 있다. 그때 10초 정도 딜레이가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서도 1~2개 공을 던진 후에야 (한두 개 전) 공에 대한 결과가 찍힌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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