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3세계에서 혼전순결이 중시되는 경제적 이유[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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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5-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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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관습이 유지되는 개도국에서 일종의 '의식혁명'만 있으면 서구처럼 리버럴화될 수 있단 인식이 자주 보여서, 혼전순결의 예를 들고자 함.


1. 개도국은 휴지값도 부담스러워 아직도 물통의 뒷물, 똥막대기 등의 방식을 쓰는 곳이 많음. 하물며 콘돔? 피임약?

돈도 없지만 낙후지역에선 접근성도 떨어짐.

이런 동네들의 인구 조절 방식은 이미 애를 낳은 기혼여성에게 자궁 내 삽입장치(IUD)를 지원하는 게 유일함.

선진국에선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수단이지만 개도국들은 국제적 기구들이 지원하기도 하고 장치의 원가 자체가 엄청 싸다보니 21세기 들어 일반화되었음.

그런데 이런 수단은 앞으로 임신계획이 없을 때나 가능하단 제약이 있지.


2. 개도국은 선진 산업국과 다르게 산업기반이 처참함.

두뇌노동 일자리 자체가 적고 대우도 못 받음. 공부시키느니 육체노동하러 해외로 나가는 게 이익일 정도임.

당연히 서비스업도 발달하지 못함. 여성노동력의 가치가 제고될 여지가 희박한 거지. 예외는 의사, 간호사, 교사 정도?


때문에 부모들은 딸내미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빨리 시집 보내는 게 본인들을 위한 길임.

혹여 혼전 성교라도 하면 어려서 임신도 잘되는 시기인데 피임도 할 여건이 안 됨. 여자 혼자 애 키우기에 막막함. 당연히 원천봉쇄가 합리적임.

이런 사실을 잘 아는 여자 어른들이 더 극성맞게 애가 혼전순결을 지키도록 함. (한국에서도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혼전순결에 관해 여자들이 더 보수적이었던 사실이 일관되게 관찰됨.)


같은 맥락에서 동네에 아직 시집 안 간 노처녀, 미혼모, 이혼녀 따위가 있으면 집안 기둥인 남편 빼앗길까봐 동네아줌마들이 배타적으로 굶.

이 압력이 엄청 심해서 공부하느라 때를 놓친 20대 후반 노처녀들이 안 좋은 조건의 남성하고 결혼하고 첩살이도 감수하는 현실이 뉴스에 종종 나올 정도임. 이 뉴스 처음 봤을 때 개화기 신여성 생각났는데 그냥 딱 그거임.


관련 내용 하나 붙임.



chrome_screenshot_1714503940490.png 3세계에서 혼전순결이 중시되는 경제적 이유


chrome_screenshot_1714503582972.png 3세계에서 혼전순결이 중시되는 경제적 이유


chrome_screenshot_1714503874161.png 3세계에서 혼전순결이 중시되는 경제적 이유

chrome_screenshot_1714503917154.png 3세계에서 혼전순결이 중시되는 경제적 이유


이런 전통적 관습을 단순히 미개하다고 취급하는 것이 저간의 사정에 무지한 단견이고, 오만한 태도에 불과한 까닭임.

가치관은 기술과 산업에 기반하고, 각자 선 자리가 다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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