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왜 여성은 삽입 오르가즘을 잘 느끼지 못할까?[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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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4-05-05 17:12본문
오르가즘. 좋으면 좋았지 나쁠 만한 이유는 없는 단어다.
독자 여러분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교감하며
육체적·정신적인 쾌락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의 소망과는 별개로,
질내 삽입만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많지 않다.
한 연구에서는 삽입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기껏해봐야 20%밖에 안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자, 여러분. 여성에게 오르가즘이 있는 이유는 뭘까?
아마 '기분 좋으니까 더 섹스하도록 진화한 거 아님?'
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이고,
학자들의 생각도 그러했다.
그런데 정작 번식에서 필수적인 과정인
삽입-사정에서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사람이 더 많다면,
과연 무슨 쓸모가 있을까?
대머리는 남성성과 호르몬의 분비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
여성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것과 같은 수준의 논리다.
그렇다.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클리토리스 자극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매우 많다.
이것은 클리토리스가 남성의 귀두와 상동기관인 만큼
성적 자극에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인데,
고대 포유류는 클리토리스가 질 안에 있었다고 한다.
왜 1억 5천만 년 전의 포유류는 그런 신체구조를 가졌을까?
다른 포유류들을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암컷 포유류들은
수컷과 짝짓기를 하고서야 배란을 시작한다.
즉 짝짓기를 하고 있다는 신호가 뇌까지 가야
배란, 그리고 수정된 난자의 착상이 가능한데,
우리의 먼 조상들은 클리토리스가 질 안에서 자극받으면서
"아싸 씨발 섹스다 섹스!!! 배란 시작!!!"이라는 신호를
뇌까지 보내주어야 안정적인 번식이 가능했던 것이다.
정기적인 배란을 하도록 진화하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굳이 질내에서
"와 섹스!!!"라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없어진 클리토리스는
지금처럼 질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인간은 특히나 질입구에 비해 머리가 큰 상태로 태어나
출산 시 여성의 고통이 큰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여성이 쇼크사할 수도 있었다.
만약 독자분이 남성이라면
본인의 귀두를 줘패면서 애가 태어난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밖으로 나오는 것이 더 생존과 번식에 유리했는데,
이 친구가 질과 분리된 이후 삽입 시 여성이
클리토리스만큼의 자극을 느끼는 것은 어려워졌다.
클리토리스를 통한 쾌락과 오르가즘이
사실 단지 섹스한다는 신호에 불과한 것이었다면
이를 대체하도록 진화할 필요도 없긴 하고.
아, 여러분.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짤릴까 봐 질까지 있는 사진은 못 가져왔지만)
클리토리스는 위 사진과 같이 단순히 '알'에 그치지 않고
사실 질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므로...
혹은 아예 여러분의 성기가 커서
질 외부까지 자극할 수 있다면
충분히 삽입 시에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힘내라 여러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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