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BBC]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날?[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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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4-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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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33149478_gettyimages-2148616076.jpg [BBC]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날?

아스날은, 빌라에서 패배하면서 시즌 다섯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빌라전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있었지만, 90분 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는 정적만이 감돌았습니다.


리버풀은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아스날의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망연자실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현재 리그 상위 세 팀의 승점 차이는 고작 2점이지만, 그 선두가 맨시티라는 사실이 추격팀들에 불안감과 압박감을 줍니다.


아스날과 리버풀이 더더욱 실망스러움을 느끼는 이유는 두 팀 모두 승리가 가장 절실할 때 그 기회를 스스로 잃어버리며 몰락했다는 것입니다.


가장 뜨거워야 할 때 그들은 불타오르지 못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질문은 바로 '그래서 아스날과 리버풀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을까?'입니다.


아스날은 경기 시작 전 승리하면 선두에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무승부 이후 리버풀은 아탈란타를 맞아 패배를 겪었고, 그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팰리스에게 일격을 맞게 되었습니다. 팰리스의 일격은 아스날에게 기회였지만, 아스날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팰리스전에서 계속해서 미끄러지고, 평소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상실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리버풀은 여러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상황이지만, 그들의 엔진은 과부하가 걸린 것 같습니다.


_133152209_gettyimages-2147801016.jpg [BBC]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날?

리버풀의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은 팰리스전 패배 이후 "계속 싸워야 한다"라며 팀을 북돋웠습니다.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스멀스멀 올라온 절망감은 곧이어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도 전염되었습니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라는 맹수가 바짝 쫓아올 때의 그 두려움, 절박함, 오래된 실패의 공포로부터 지배당하는 듯 보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러한 압박을 주는 데에 도가 튼 팀이지만, 그들 역시 그들의 라이벌이 같은 날 그들의 홈에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펩 과르디올라와 그의 팀은 하루 전 루턴타운을 5-1로 대파하며, 두 다리를 뻗고 편히 주말을 보냈을 것입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하는 강력한 팀이지만, 이번 시즌 내내 자주 벼랑 끝에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에베레치 에제의 득점은 리버풀이 홈에서 치른 지난 5번의 리그 경기에서 4번을 포함해 올 시즌 리그에서 14번째로 먼저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다는 사실을 부각시킵니다.


리버풀은 선취점을 내준 뒤 놀랍게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거나, 뒤집는 힘이 있는 팀이었지만, 이날 리버풀은 선취점을 자주 내주며 위험을 초래한 대가를 씁쓸하게 맛보아야 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한 주 동안 끔찍한 한 주를 보냈고, 더욱더 절망스러운 것은 그들의 위대한 감독 위르겐 클롭에게 트로피를 선사해 주겠다는 희망이 옅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야기에 또 다른 반전이 있을 시간은 충분하지만, 리버풀에겐 큰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클롭이 현재 품고 있을 가장 큰 고민은 선취점을 내어주는 수비력이 아니라 저조한 공격력일 것입니다. 그들의 공격진은 언제나 큰 위협을 자랑하는 날카로운 칼이었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들은 무딘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세 경기에서 고작 두 골만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클롭의 영광스러운 시대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리버풀은 다시 펜을 잡고 이 이야기를 써나가야 할 것입니다.


_133152150_gettyimages-2148613730.jpg [BBC]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날?

미켈 아르테타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를 돕는 역할을 맡았었다.


아스날은 어떨까요? 그들은 작년 마지막 날 풀럼에게 패배한 뒤에, 오랜만에 리그에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그들의 모습이 압박감에 휘둘리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입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내내 보여주던 강력한 수비력과 폭발적이지 않지만, 확실한 공격력이 이번주 내내 상실된 것처럼 보입니다.


아스날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빌라에게 2-0의 패배가 사실은 더 많은 골을 내어주며 대패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긴장감? 압박감?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둘 다 일지도요.


빌라의 감독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2019년 11월에 아스날에 경질된 뒤, 아스날을 상대로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빌라에게 이 승리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빌라가 4위에 들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에메리는 빌라를 이끌며 아주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리 왓킨스가 경기의 쐐기 골을 넣은 순간, 아스날은 희망을 잃었고, 이에 실망한 팬들은 곧바로 출구로 향했습니다.


아스날의 선수들은 후반전 동안 상당히 지쳐 보여 있었습니다.


아르테타는 전반전에 대해서는 무언가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후반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아스날과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보여주는 아주 긴 시간 동안의 팽팽한 우승 경쟁은 어쩌면 종막에 다다랐을지도 모릅니다. 우승팀이 결정되는 날, 우리는 아마 오늘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끝난 날이었는지 아니면 역전극의 서막이었는지.


https://www.bbc.com/sport/football/68814043


의역 다수


오역 오탈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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