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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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4-02-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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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시즌 NC 다이노스 스토브리그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2023시즌 NC 다이노스의 스토브리그에 대한 모든 전문가, 팬들의 평은 "망했다" 였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이며 최상급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가 오클랜드로 떠났고, 후반기 그냥 야구를 못 했던 더모디도 재계약 불발,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도 애매하다는 사유로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외국인 3명이 전부 물음표였던 상황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FA로 풀린 양의지가 두산과 4년 152억 계약을 맺으면서 팀을 떠났고,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노진혁 또한 롯데와 4년 50억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그리고 불펜투수 원종현도 4년 25억 계약을 맺고 키움으로 향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포수 양의지를 놓친 것은 당연히 큰 타격이었고, 유격수엔 이미 김주원이 있었긴 했지만 팀에 검증된 3루수가 없는 상황에서 노진혁을 롯데로 보낸 건 너무나 아쉬웠다.

급히 저 위 사진에 있는 박민우를 5+3년 140억 계약으로 붙잡고, 구창모와 최대 7년 132억 계약을 맺고 포수 FA로 박세혁을 4년 46억이라는 금액에 데려오기는 했으나 성난 민심을 바로 잡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영입이었다.

특히 구창모, 박세혁 두 선수 모두 오버페이 논란이 상당히 있기도 했고.

두산에서 보상선수로 전창민, 롯데에서 보상선수로 안중열을 데려왔고, 박세혁 보상선수로 박준영이 두산으로 가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에릭 페디, 와이드너, 그리고 제이슨 마틴을 데려오며 스토브리그를 마친다.

#2 2023시즌 전력 리뷰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많은 변동이 있던 2023시즌 NC의 베스트 라인업 (시즌 전 예상)

선발
1선발 에릭 페디 2선발 구창모 3선발 와이드너 4,5선발 송명기, 신민혁, 이용준, 이재학 등

불펜
필승조 김영규, 김시훈 좌완 원포인트 하준영 임정호, 추격조 류진욱 김진호 마무리 이용찬

타선

포수 박세혁

1루수 오영수, 도태훈, 윤형준 등

2루수 박민우

3루수 박석민, 서호철 등

유격수 김주원

좌익수 권희동 등

중견수 마틴

우익수 박건우

지명타자 손아섭

NC의 개막 기준 라인업은 대략 이랬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1선발 페디와 3선발 와이드너는 아직 검증된 적 없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였고, 2선발 구창모는 부상이 없다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부상을 늘 달고 다니는 선수였고, 4선발과 5선발은 전부 물음표였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불펜진을 가보면, 새롭게 NC 불펜에 등장한 김시훈과 불펜 전향 후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거둔 김영규가 있었고, 든든한 마무리 이용찬이 있었다. 이 외에 하준영과 임정호 등 좌완 원포인트 자원들이 있었고 꽤나 많은 불펜 이닝을 소화한 김진호와 류진욱이 있었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타선으로 가보면 1루수와 3루수, 좌익수 세 포지션 모두 주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1루수는 아예 허허벌판 수준이었고, 3루수 포지션은 노진혁이 이탈하면서 주전을 잃은 상황에 3루수 WAR 2위였던 박준영도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며 아예 사라졌다

좌익수는 권희동이 부상 복귀 후 바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전으로 자리잡는다

다른 포지션으로 가보면, 박세혁은 2022시즌 커리어 로우를 찍고 NC로 이적했다. 후반기에 김형준이 제대하지만 활약은 불투명했고박민우가 FA 계약을 맺고 첫 시즌을 맞이했고 유격수 김주원이 첫 풀타임 시즌을 가지게 되었으며 중견수 마틴이 KBO 1년차를 맞았다.

그리고 우익수 박건우는 지난 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부상으로 30경기 가량 이탈했다는 것이 아쉬웠고, 지명타자 손아섭은 이제 진짜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인가? 싶은 성적을 보였다.

전체적인 전력에 대한 평가를 해보자면, 구멍이 난 포지션이 너무나 많았고 주전이 잡힌 포지션의 선수 활약도 애매한 경우도 많았다.

특히 선발 자원에 대한 물음표가 너무나도 많았는데, 외국인 투수가 한국에 처음 오는 선수라는 점, 구심점이 되어줘야 하는 구창모가 부상이 많다는 점, 그리고 4선발과 5선발은 정해진 게 없었기에 여전히 불안 요소였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NC의 예상 순위를 낮게 봤다.

#3 2023시즌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그러나 뚜껑을 까보니 NC의 2023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늦게 영입된 와이드너가 시범 경기에서 부상으로 5월 말까지 전력에서 이탈했고, 외국인 타자 마틴도 3경기 만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에서

NC를 이끈 것은 에릭 페디였다. 개막부터 리그를 폭격하며 연패를 하더라도 페디가 바로 끊어버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구창모는 5월 중순까지는 승운은 안 좋아도 좋은 활약을 해주며 페디와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이용준, 송명기 등의 자원도 4월에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재학도 전반기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무너져 내리던 선발진을 살려냈다.

불펜진으로 가보면 김진호가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시즌 아웃, 김영규는 여전한 폼을 보였고 2022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을 했던 류진욱이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다만 이용찬과 김시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큰 악재긴 했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타선으로 돌아가보면 다이노스 오빠! 손아섭이 부활했다. 비시즌, 강정호와 함께 훈련을 한 효과인지 손아섭은 2021,22시즌과는 차원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전성기급 성적을 보여줬다.

2루수 박민우도 전반기 지난 2년과는 달라진 타격 성적을 보이며 돈값을 했고, 유격수 김주원도 많은 실책은 걱정거리긴 했지만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고박건우는 지난 해보단 부진했지만 무난했다.

3루에는 서호철이 좋은 성적을 뽑아내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중견수 마틴은 부상 복귀 후 그리 눈에 띄진 않았지만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유이한 구멍은 1루수와 포수였는데, 오영수 도태훈 윤형준 모두 애매한 성적을 거두며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 했고 포수도 박세혁이 불운의 부상과 부진으로 부진했다.

좌익수는 권희동 김성욱 다 부진했다.

그럼에도 손아섭 박민우의 부활과 서호철의 활약으로 타선에 짜임새가 생겼다

그리고 후반기, 선발진이 붕괴했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페디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신민혁의 성적이 더 좋아졌지만

구창모가 부상으로 5월 말부터 부상으로 빠지며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도 이탈했고, 그 이후 불펜으로도 도움 못 주고 시즌 아웃 당했다.

이재학 이용준 송명기에 선발에서 롱맨을 오가던 최성영도 부진에 빠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와이드너는 기대 이하였고 결국 태너로 교체된다.

불펜진에선 김진호가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고 김시훈은 다시 살아나지 못 했다.

김영규는 후반기 성적이 더 좋아졌고, 류진욱도 계속 좋은 활약을 보였으며 이용찬도 후반기 성적이 소폭 상승했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손아섭, 박건우, 박민우 트리오는 후반기 더 버닝해 주었고
타선의 활약과 대승엽의 자비로 NC 다이노스는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이후 포스트시즌, 여전한 이승엽의 자비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격파,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진의 활약으로 셧아웃 승

플레이오프에서도 페디와 불타선의 활약으로 2승을 선점했으나 이후 체력 방전으로 내리 3경기를 내주며 시즌을 마감했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2023시즌 NC가 보여준 건,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는 것이다

페디의 MVP급 활약과 손아섭의 부활, 그리고 여러 IF들이 터지며 구창모의 부상 이탈과 전력 이탈 속에도 높은 순위에 랭크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야구는 까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그 누구도 22년 키움이, 23년 NC가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팀들은 선수들의 짜임새 활약 덕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런 게 야구의 재미 아닐까?

#4 2024시즌 스토브리그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에릭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떠났다. 대체 외국인이었던 태너와도 재계약하지 않고 마틴과도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image.png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2023시즌 NC 다이노스 리뷰

이후 대니얼 카스타노, 카일 하트, 맷 데이비슨을 영입했다

이 외에는 별 행보가 없었다


추천 해주면 사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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