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압) 야알못이 써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 2. 한화 이글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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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1,280,997회 작성일 24-02-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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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전 올렸던 키움 편에 이어서 이번 편은 한화 이글스입니다.

(스압) 야알못이 써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 1. 키움 히어로즈

아마 거의 모든 KBO 팬들이 이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은 한화 이글스라는 데에 동의하실 듯 합니다. 공격적인 FA 보강과 2차 드래프트에서도 김강민을 영입하며 화두에 올랐고, 화룡점정으로 MLB 생활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류현진까지 복귀시키는 데 성공하며 올 시즌은 진짜 마음먹은 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이번시즌 LG-KT-기아를 3강, NC-SSG-두산-롯데-한화를 5중, 그리고 키움과 삼성을 2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판단이 틀렸을수도 있으니 비난이 아닌 반박은 환영하겠습니다. 그냥 야알못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을 만드는데 옆동네의 Mr. Potato 님이 제작해 주신 페이스팩 메이커를 사용했습니다...! 감사히 사용했습니다!



HANWHA EAGLES



1. 2023시즌


2023시즌에도 한화 이글스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2018년 가을야구에 진출한 뒤로 4년간 9-10-10-10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한화는 몇년간 계속해왔던 리빌딩 기조에서 벗어나 노시환이 클린업에 자리잡고 문동주가 본격적으로 정착하는 2023시즌이 성적을 낼 시즌이라고 생각해 거금을 주고 최상급 스펙의 외국인 둘을 영입하고 FA로 채은성과 오선진, 이태양까지 영입하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시즌 팀의 주장이었던 하주석의 병크와 더불어, 용병 둘은 역대 최악의 용병 듀오로 남으며 시즌 구상을 극초반부터 터뜨려 버립니다. 설상가상, 리빌딩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었고, 당시 5승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던 수베로를 경질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았습니다.다행히 후임이었던 최원호 감독이 분위기를 다잡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고, 대체용병으로 온 산체스도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시즌을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하게 됩니다.

순위는 9위였지만, 희망적인 점들이 확실히 보였던 2023시즌이었습니다. 우선 팀의 기둥뿌리였던 노시환이 대한민국 최고 타자가 되었고, 문동주 역시 신인왕과 함께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FA 영입생인 채은성 역시 만점 활약은 아니었지만 노시환과 함께 클린업을 지탱해 주었고, 클럽하우스 리더쉽에서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진영, 박상원 등 기존 자원들의 재발견도 성과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한화가 이번시즌 윈나우를 선언하게 한 근거들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2. IN & OUT

In : 류현진(MLB 포스팅 복귀) / 안치홍(FA) / 이상규, 배민서, 김강민(2차드래프트) ... 도합 WAR 3.06

우선 류현진의 복귀 하나만으로 한화의 이번 스토브리그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온 류현진의 MLB 통산 ERA+는 122, fWAR는 20.1이었습니다. 용병이었다면 KBO에서 데려올 수 없는 커리어를 기록한 류현진은, 건강만 보장되어 있다면 에이스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으며 건강상태에도 자신이 있어 보입니다. 단순비교는 힘들겠지만, 류현진의 KBO 마지막 시즌 WAR은 6.5였습니다(2023시즌 페디 7.3)

또한 FA로 영입한 안치홍은 2루 수비에는 문제가 있지만 타격으로는 KBO에서 김혜성 다음가는 생산력을 가진 타자입니다. 매년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기 때문에 시즌 구상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입니다. 또한 원클럽맨으로 남을 줄 알았으나 한화에서 선수생활 2막을 기록하게 된 김강민 역시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겠지만, 대수비, 대타 자원으로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Out : 오선진(2차드래프트) ... 도합 WAR 0.46

저번시즌 FA로 팀에 복귀했던 오선진이 1년만에 2차드래프트로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스쿼드 플레이어로 쏠쏠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오선진의 이탈은 WAR 이상의 손실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 내야 자원들의 분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선수 뎁스 & 투타 키플레이어

(2024시즌 예상 라인업, 2023시즌 성적)

1. (좌) 정은원 (2루수) : 122경기 .222/ .368/ .268, wRC+ 77, WAR* 0.84

2. (양) 요나탄 페라자 (우익수) : 121경기 .284/ .389/ .534, 23홈런 13도루 (AAA)

3. (우) 안치홍 (지명타자) : 121경기 .292/ .374/ .400, wRC+ 119, WAR* 2.85

4. (우) 노시환 (3루수) : 131경기 .298/ .388/ .541, wRC+ 159, WAR* 6.93

5. (우) 채은성 (1루수) : 137경기 .263/ .351/ .428, wRC+ 119, WAR* 2.64

6. (우) 이진영 (중견수) : 121경기 .249/ .345/ .394, wRC+ 109, WAR* 1.93

7. (좌) 최인호 (좌익수) : 41경기 .298/ .363/ .427, wRC+ 125, WAR* 1.00

8. (좌) 하주석 (유격수) :25경기 .114/ .184/ .143, wRC+ -10, WAR* -0.27

9. (우) 최재훈 (포수) : 125경기 .248/ .392/ .294, wRC+ 105, WAR* 2.80


C - 최재훈(1989), 이재원(1988), 박상언(1997)

최근 5시즌간 연평균 2.91의 WAR를 기록한 최재훈은 KBO를 통틀어도 상위권의 포수입니다. 최상위급의 선구안과 수비를 자랑하는 최재훈이 버티고 있는 포수 자리는 한화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35세 시즌을 맞는 최재훈의 백업이 필수적인데, 박상언은 공격력에 큰 하자가 있는 선수입니다. 유망주 허인서가 7월에 전역 예정인데, 그 전까지 영입생 이재원이 재기의 날갯짓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B - 채은성(1990), 안치홍(1990), 김인환(1994)

저번시즌 FA로 와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던 채은성이 1루를 지킵니다. 채은성은 항상 120~130경기 정도를 꾸준히 뛰어줄 수 있는 철강왕으로, 이번시즌은 안치홍이 1루를 맡을 때 지명타자를 맡으며 체력 안배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2022년 반짝 활약을 보여줬던 김인환이 좌타 대타자원으로 대기할 것 같습니다.


2B - 안치홍(1990), 정은원(2000), 문현빈(2004)

4+2년 72억이라는 큰 금액에 이적하게 된 안치홍이 주전 2루수로 활약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안치홍은 타격에서는 상수를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수비 역시 안 좋은 방향으로 상수인 선수입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풀타임 2루수를 볼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번시즌 커리어로우를 찍었던 코어유망주 정은원이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P.S. 안치홍은 많이 내향적인 선수인지라 환경이 바뀌었을 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롯데에서도 이적 첫시즌에만 wRC+ 99를 기록하고 나머지 시즌은 wRC+ 120 언저리를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첫시즌에는 초반 부진하더라도 시간을 주세요...


3B - 노시환(2000), 김태연(1997)

지난시즌 KBO 최고의 타자였던 노시환이 3루를 든든하게 지킵니다. 2023시즌 wRC+ 160, WAR* 6.93을 기록하며 대폭발한 노시환은 지난시즌도 아시안게임 소집 기간을 제외하면 풀시즌을 뛰었던 선수입니다. 3루 수비 역시 뛰어난 선수이고, 심지어 이제 군면제까지 받아서 백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대수비로는 유틸리티 자원인 김태이 3루를 맡게 될 것 같습니다.


SS - 하주석(1994), 이도윤(1996), 문현빈(2004), 황영묵(1999)

무한경쟁이 예상되는 포지션입니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하주석은 음주운전 이후 입지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실 음주운전이 없었더라도 데뷔 후 커리어하이였던 2021년을 제외한다면 wRC+ 100도, WAR* 2도 넘겨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전으로는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저번시즌 공격은 아쉬웠지만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던 이도윤과 신인이지만 유틸리티로 좋은 활약을 했던 문현빈 역시 유격수 경쟁에 포함돼 있습니다.


OF - 페라자(1998), 이진영(1997), 최인호(2000), 이명기(1987), 김강민(1982), 이원석(1999), 문현빈(2004)

우선 주전 라인업은 최인호-이진영-페라자로 굳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용병 페라자가 우익수를 맡고, 저번시즌 전역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최인호와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내며 시즌말부터 붙박이 중견수로 출전한 이진영 역시 시즌 초 주전으로 출전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최인호는 풀타임을 뛰어 본 적이 없고, 이진영 역시 상수가 아니기 때문에 김강민-이명기의 베테랑 듀오와, 이원석-문현빈 등 유망주들 역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정은원도 중견수 연습을 한다는 기사가 있긴 하더라고요. 장기적으로 정은원이 중견수로 정착해준다면 이진영도 본인이 편한 우익수로 뛸 수 있기에 팀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KEY PLAYER : 요나탄 페라자

페라자 (1).png (스압) 야알못이 써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 2. 한화 이글스


정은원과 페라자 중 고민했는데, 적어도 '이번 시즌' 한화가 가을야구에 가려면 가장 중요한 선수는 페라자라고 생각합니다. 안치홍과 채은성은 매년 비슷한 성적을 찍어주는 선수고, 노시환 역시 아무리 부진하더라도 wRC+ 120 밑으로 칠거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결국 상위타선에서 페라자가 어느정도 해주냐에 따라 상위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25세의 나이로 트리플A에서 OPS 0.9를 넘긴 오버스펙의 선수인데, 삼진율은 좀 높지만 타출갭도 1할이 넘을 정도로 눈야구가 되는 선수이고 체구에 비해 장타력도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올해 용병타자들 중 1황급 성적을 찍고 메이저리그로 바로 돌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4시즌 예상 투수 로테이션, 2023시즌 성적)

1. (좌) 류현진(1987) : 11경기 3W 3L ERA 3.46, whip 1.288 / ERA+ 123, WAR* 0.4 (MLB)

2. (우) 펠릭스 페냐(1990) : 32경기 11W 11L ERA 3.60, whip 1.17 / FIP+ 101.3, WAR* 3.53

3. (좌) 리카르도 호세 산체스(1997) : 24경기 7W 8L ERA 3.79, whip 1.30 / FIP+ 104.4, WAR* 1.79

4. (우) 문동주(2003) : 23경기 8W 8L ERA 3.72, whip 1.31 / FIP+ 113.2, WAR* 2.51

5. (우) 김민우(1995) : 12경기 1W 6L ERA 6.97, whip 1.8 / FIP+ 82.5, WAR* -1.06

선발 후보 : 장민재(1990), 김기중(2002), 황준서(2005)


류현진이 큰 부상 없이 규정이닝을 채워 준다면, 류현진-페냐-산체스-문동주로 이어지는 4선발은 KT와 롯데와 함께 리그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 1선발이 4선발인 한화는 도대체 어떤 팀일까...? 페냐 역시 특급 에이스는 아니지만 2선발로는 견고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다만 시즌 후반 쿠세가 읽혀 분석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산체스는 시즌 초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암흑기 탱킹장군을 맡아줬던 김민우는 바뀐 피치클락 규정에 적응할 수 있을까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선발 후보로는 신인인 황준서는 제외하더라도, 장민재와 김기중이 얼마든지 선발 땜빵을 메워 줄 수 있고, 이태양 역시 유사시 선발로 뛸 수 있습니다.



RP. (우) 이태양(1990) : 50경기 100.1이닝 ERA 3.23, whip 1.20 / FIP+ 116.1, WAR* 2.01

RP. (우) 주현상(1992) : 55경기 59.2이닝 ERA 1.96 whip 0.84 / FIP+ 128.5, WAR* 2.58

RP. (우) 윤대경(1994) : 47경기 47.2이닝 ERA 2.45 whip 1.15 / FIP+ 84.2, WAR* 1.11

RP. (우) 장시환(1987) : 39경기 34.2이닝 ERA 3.38, whip 1.53 / FIP+ 92.0, WAR* 1.00

RP. (우) 한승주(2001) : 47경기 70.2이닝 ERA 3.95, whip 1.59 / FIP+ 94.5, WAR* 1.02

RP. (좌) 김범수(1995) : 76경기 62.1닝 ERA 4.19, whip 1.56 / FIP+ 106.5, WAR* 0.77

CP. (우) 박상원(1994) : 55경기 61.2이닝 ERA 3.65, whip 1.49 / FIP+ 122.6, WAR* 0.37

불펜 뎁스 : 김규연(2002), 김기중(2002), 한승혁(1993), 이민우(1993), 김서현(2004)


2023시즌 한화의 순위는 낮았지만, 한화 불펜은 양과 질 모두 리그 최상위권이었습니다. 주현상은 함덕주와 함께 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였고, 이태양과 김범수 역시 전천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윤대경 역시 몬스터시즌을 보내며 한화는 WAR 1 이상을 기록한 불펜투수만 5명일 정도로 탄탄한 불펜진이었습니다. 다만 김범수와 박상원을 제외하면 주력 불펜투수 모두가 ERA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FIP를 기록했는데, 이는 소위 말하는 '후루꾸' 시즌을 보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겠죠. 특히 윤대경은 FIP가 4.93으로 ERA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태양과 김범수를 제외하면 주력 불펜으로 활약한 시간이 적습니다. 즉 하이 레버리지 상황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투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화가 진짜 가을야구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노린다면, 시즌 중반 조상우 트레이드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필자는 김서현의 악개인데, 올시즌 제구 좀 잡아서 신인왕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KEY PLAYER : 류현진

류현진 (3).png (스압) 야알못이 써보는 2024 KBO 스카우팅 리포트 - 2. 한화 이글스
너무 뻔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류현진이 기대치만큼의 성적을 내주냐, 못 내주냐가 한화의 올시즌 성적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류현진은 MLB에서도 최상위권의 제구력을 가지고 있었고, 원체 완급조절에는 특화된 선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배워온 커브와 커터로 레퍼토리 역시 다양해졌습니다. 다만 프로 데뷔 후 2300이닝을 넘게 던지며 토미존 2번에 관절와순 수술 1번까지, 이미 너덜너덜한 몸상태인 류현진이기 때문에 규정이닝을 채울 수 있을지가 걱정되긴 합니다.

그리고 2023시즌 류현진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2km/h로, 이제는 KBO에서도 평균 이하의 구속입니다. 커터, 투심 등 변형 직구도 곧잘 활용하는 류현진이지만 투구의 40퍼센트 이상을 패스트볼로 구사하는 류현진의 직구가 맞아나간다면, 기대하던 류현진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MLB 평균구속보다 5마일 느린 공으로도 선발투수로 곧잘 활약했던 류현진이기에, 그리고 KBO에서는 용병 위의 용병, 최고투수로 군림했던 류현진이기에 그래도 기대를 걸게 되는 건 사실입니다.



4. 2024시즌 예상 순위 - 5위

여기까지 글을 읽으신 크보팬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올시즌 한화 좀 세네요;; 몇년 내내 반강제로 이루어진 리빌딩이 이제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1군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의 활약이 후루꾸가 아니었다면, 한화는 충분히 가을야구에 도전해 볼 만한 스쿼드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의 프라임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노시환이 향후 계속 이정도로 활약한다면 해외 무대를 노려볼 것입니다. 그리고 한화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윈나우 버튼을 누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시즌 최종 순위가 가장 궁금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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