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실화) 병장 선임 날려버린 썰 3편 (feat 서울의 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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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0,036,683회 작성일 24-02-20 21:19본문
(아래 사진들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들이며
본 이야기의 흐름은 실화이고,
대사 일부분은 재미를 위한 조금의 각색이 첨가 되었음을 알립니다)
소대장: 근데 중대 사무실엔 왜 전화 한거야?
아 그게...
행정병한테 뭐 좀 물어 볼거 있어서 전화 했었습니다
중대 행정병? 휴가 갔잖아
몰랐어?
(???)
아니 그럼 혹시
최근 몇일동안 소대장님이 중대에서 직접 업무 담당하신 겁니까..?
그래
오늘 분대장애들 면담 있잖아?
그거 명단도 내가 작성했어
전병장도 있더만
아 맞습니다...
아마 면담도 인원이 많아서
중대장님이랑 나랑 나눠서 같이 하게 될거 같다
아오 빡치네 진짜
자..자..잘못들었슴다..?
뭘 잘 못들어
잘 들었잖아 이 쉬끼야
아 맞다
내가 요 중대에서 휴가 결재 확인 하다가 봤는데
임병장 말년휴가 그거
제대로 된거 맞아?
지금 휴가판 관리병 누구로 되있어
그...
지금 휴가판 관리병
전병장 입니다....
하 이 시뀌들 봐라
야 니네 휴가 몰래 그렇게 끼워넣다 걸리면
내가 ㅈ되는거야 알아?
결재하기전에 발견해서 망정이지
아 저 그럼 혹시 소대장님..?
그 전병장 거기 있으면 혹시 바꿔주실수 있으십니까..?
제가 휴가 관련해서 얘기좀 해보겠습니다
알았어
와?
마 니 지금 ㅈ됐다
그냥 면담 취소하고 그냥 빨리 튀어와
이런 미친 소리하고 자빠졌네
이제 곧 면담 내 차례인데 무슨 말이야!
너 소대장이 거기있는건 알지?
알지 시발아 내 눈깔은 뒀다 뭐하게?
근데 내 면담 상대는 소대장이 아니고
중대장이다 중대장
아니 그건 아는데...
하...참...
임병장님 말년에 가라 끼워넣은거
소대장이 알아챘다
임병장: 뭐?!!
(아ㅅㅂ 이전까지 안걸렸는데 왜 나에서 걸리는데)
야 일단 돌아와
소대장이 이미 중대장한테 휴가관련해서 싹 다 불었을수도 있어
지금 이 상황에서 중대장님한테 뭐 얘기 해봤자
니 얘기 안들릴거라고!
펨붕아
왜!
내는 니만 믿을께
뚝
야 야!! 임마!
아니 전병장 이 개새끼가 이거
휴가는 뭐 이제 뒷전이다 이거야?
내 말년은? 이 시발아!!
(웅성웅성)
??: 그럼 나는?
??: 아 나도 가라로 쓰려고 했는데
??: 꼬우면 일찍 와야된다 진짜
??: 시발ㅈ같네 왜 우리부터 걸리는데
걱정하지 마십쇼
행정반장님은 원래 이런 편의 잘 봐주셔서
얘기를 들어도 재제는 안하실겁니다
행정반장?!
아 그래! 그분이 있었구만..
소대장도 곧 휴가인데
말년휴가라고 말하면 소대장 말고 행정반장님께 대리결재 받고
중대장 대대장 최종결재 받으면 끝이네!!
예..뭐... 그래서 말년은 괜찮을겁니다..
근데...
지금 당장에 전병장이 문제죠....
중대장: 많이 기다렸냐?
전병장: 아닙니다 중대장님!
그래...군생활은 할만하고?
예 뭐...
괴롭히는 사람은 없고?
아 하기사 병장인데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리가...
....
있어.?.?
밥먹고 왔다갔다 하느라 쓸시간이 부족하네요ㅠ
저녁에 이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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