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전쟁의 큰그림을 존나게 잘그렸던 유방의 병력 갈무리[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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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5-11 09:45본문
때는 유방이 항우한테 형양, 성고를 빼앗기고 완성으로 토꼈을 무렵
팽월은 하비성에 주둔하면서
항우의 뒷꽁무니인 팽성을 존나게 건들고 있었다.
한집배달이 막히니까 개빡쳤던 항우는
바로 팽월을 응징하러 본대를 이끌고 갔는데
목적으로 삼았던 팽월은 쥐새끼처럼 내빼고
설상가상으로 겨우 손에 넣었던 성고성을 유방이 다시 접수하지 않겠는가
여기에 2차로 빡친 항우는
성고성을 그냥 개박살을 내버리면서 유방을 북쪽으로 쫓아내버린다.
이렇게 많은 것을 잃었던 유방
한신이 글램핑을 즐기고 있던 조나라 땅으로 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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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이 가지고 있던 병권을 빼앗아 본인의 직속 군대로 만들고
바로 형양 북쪽으로 가 진을 치고 대기를 타는데...
여기서 유방이 내린 판단이 엄청난 스노우볼을 굴려버렸다.
대충 본인의 주적이 코앞에 있는 상황
여기서 유방은 겨우 모아온(강탈) 부대를 분할하는데
바로 본인의 부랄친구 노관과 사촌형 유고에게 2만의 병력을 맡기면서
항우의 뒤로 쥐새끼마냥 침투시킨 뒤 팽월과 합류시켰다.
항우라는 역병이 한번 들이닥쳤을때
먹은거 다 토해내고 싸이클이 내려갔던 팽월
이 유방의 지원으로 그 싸이클을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었고
다시 항우의 뒤에서 미쳐 날뛸 수 있었다.
한편 한집배달이 또 막히니까 현기증이 났던 항가놈은
15일만에 팽월 잡고 오겠다면서 조구라는 놈한테 성고를 맡기고 떠났는데
그 조구라는 놈이 가정전투 마속마냥 지랄을 해버리는 바람에
항우는 기껏 찾아놨던 성고성을 다시 유방한테 바치게 된다 ㅋㅋ
(물론 항우는 약속대로 15일만에 갔다가 왔다
그것도 중간중간 전투까지 하면서. 미친놈)
즉 보급은 보급대로 끊겼는데
상황은 이전이랑 달라진게 없어
항우는 거즘 이때부터 그 세가 제대로 기울기 시작했고
이 스노우볼로 유방은 이 지독한 통일전쟁을 유리하게 끌어올 수 있었다.
요약)
1. 유방 - 팽월이 양쪽에서 항우 레이드 하니까 항우 빡침
2. 그래도 보스몹이라고 한번 강하게 패니까유방은 진짜 뒤질뻔 했지만,
한신 덕분에 세를 회복함(덕분에란 표현이 맞나??)
3. 눈앞에 보스몹이 있는데도 겨우 불린 군대의 다수를 반대편 동맹에게 토스
4. 이 지원 덕분에 요양 제대로 한 팽월은 미쳐 날뜀
5. 항우는 또 본대 끌고 팽월 잡으러 갔다가 유방한테 겨우 얻어낸 땅을 다시 뺏김
6. 이때부터 항우는 좆망할 수 밖에 없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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