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역대 해외에서 흥행한 한국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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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4-13 22:58본문
역대 한국 영화 해외 시장 흥행 성적史
요즘 파묘가 해외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어떤 한국 영화가 흥행했는지 알아보자
참고로 해외 흥행 수치는 기본적으로 박스오피스 모조를 참조했으며, 2010년대 중반부터 헐리우드 영화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등 비 주요국 흥행수치는 사이트가 공개하지 않아 부산행과 같이 非주요국의 흥행 수입이 높은 영화는 기사를 바탕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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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흥행 성적 | |
$17,773,061 |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
$20,462,454 |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5) |
$21,669,807 | 외출(2005) |
당시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한국 멜로의 수요가 급증했는데 이 바람을 타고 세 영화가 해외에서 첫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배용준과 손예진 주연의 외출의 경우 한국에서 70만 관객에 그쳐 20 ~ 30억의 흥행 수입으로 추정되는데, 일본에서 무려 10배 넘는 수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2004년과 2005년에 개봉한 세 개의 멜로 영화의 흥행 성적은 아직도 일본 내 한국 영화 흥행 순위 TOP 5 안에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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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89,433,506 해외 흥행비중: 27.74%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64,800,000 |
북미 | $2,201,923 |
중국 | $1,848,333 |
일본 | $1,478,657 |
스페인 | $1,113,686 |
두 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입니다. 당시 한국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괴물인데 해외에서도 아트하우스 영화로 소소한 성과를 기록합니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 몰이를 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조금씩 흥행성적을 쌓았습니다. 한국에선 블록버스터로 개봉했는데 해외에선 제3국가 아트하우스로 흥행한 것이 흥미롭네요. 참고로 북미는 교민들을 주 타겟으로 삼았는데 의외로 시네필들의 호응이 약간 있었다고 합니다. 해외 흥행 수입은 $24,633,506으로 한국영화 1위를 차지하는데 7년간 이 기록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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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75,108,817 해외 흥행비중: 26.52%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55,187,480 |
북미 | $10,977,721 |
중국 | $4,370,573 |
러시아 | $2,248,004 |
세 번째 소개해 드릴 영화는 논란의 영화 디 워입니다. 순제작비는 2007년 기준 315억으로 태풍의 150억과 태극기 휘날리며의 147억원을 아득히 뛰어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였으며(현재 기준으로도 3위에 해당),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홍보비 배급비 등을 포함한 총 제작비는 700억원으로 추산되어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영화입니다.(2위는 설국열차의 560억)
심형래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특히 국내보다 10배 이상 시장이 큰 북미 시장 흥행을 노렸지만 처참한 실패로 막을 내립니다.
당시 북미 시장은 예술 영화나(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380,788) 교민들을 노린 작품(괴물$2,201,923태극기 휘날리며$1,110,186)위주로 개봉을 하였는데 디 워가 최초로 상업 영화로 대량의 홍보비를 쓰고 스크린 수를 잡아 도전했습니다.
사실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는 사실 자체가 국내에 마케팅이 되어 국내에선 흥행이 대박 났지만(800만 관객 2007년 영화 흥행 1위) 엄청난 제작비 덕분에 대 적자를 기록하고 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생충 이전까지 북미 시장 한국 영화 1위를 13년간 유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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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86,758,912 해외 흥행비중: 31.07%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59,802,711 |
중국 | $11,100,000 |
프랑스 | $5,306,545 |
북미 | $4,563,650 |
네 번째 소개할 영화는 역대 한국 영화 순제작비 1위에 빛나는 봉준호 연출의 설국열차입니다. 애초 설국열차는 박찬욱 제작 봉준호 연출로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헐리우드에서 투자를 받아 진행되어 월드와이드 개봉을 할 예정이였지만, 헐리우드에서 어떤 이유인지 발을 빼 CJ가 100% 출자했습니다. 배우도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 스타급으로 캐스팅 해 기대를 모았습니다만, 북미 배급을 하려던 와인스타인과 영화 길이 및 편집으로 다툼이 생겨와이드 릴리즈 대신 산하 디비전인 RADiUS-TWC를 통해제한적인 배급만 맡아 흥행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나름 봉준호 감독이 당시 시네필들 사이에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어서, 괴물을 제치고 달러 기준 한국 영화 해외 흥행 수입 1위에 오릅니다.($26,95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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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130,000,000(추정) 해외 흥행비중: 38%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80,466,363 |
대만 | $12,000,000 |
홍콩 | $9,350,000 |
필리핀 | $6,000,000 |
말레이시아 | $5,200,000 |
싱가포르 | $4,000,000 |
북미 | $2,129,768 |
태국 | $2,126,556 |
프랑스 | $1,950,883 |
베트남 | $1,860,000 |
브라질 | $1,451,384 |
5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부산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에서 흥행한 첫 한국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박스오피스 모조에는 2016년 영화부터 헐리우드 영화가 아니면 타국(특히 아시아)은 집계가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홍콩과 대만, 동남아에서 흥행한 부산행이기에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밝힌 월드와이드 흥행 성적은$92,767,524이렇게 나오지만 실질적은 흥행 성적은 1억 3천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없는 기록은 국내외 기사 및 위키피디아를 참조했으며 환율은 우리은행의 기간별평균환율조회를 참고했습니다.
부산행 이전에 해외에서 WEEKLY BOXOFFICE 1위에 오른 영화는 초창기 겨울 연가 열풍이 불던 일본을 제외하곤 없었는데, 부산행이 최초로 기록을 세웁니다. 특히 중화권에서 인기가 폭발적이였는데, 홍콩에서는 역대 흥행 순위 16위와 16년 흥행순위 2위에 올랐으며 대만에서도 역대 흥행 순위 26위, 16년 흥행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는 아직까지도 부산행이 홍콩영화를 제외한 아시아 영화 1위입니다. 중국에서는 사드 사태와 겹쳐 개봉을 못했는데 만약 했다면 정말 기록적인 흥행 순위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2016년 중국의 2위 ~ 4위 흥행 성적이 2억 달러)
동남아시아에서도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는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는 2016년 박스오피스 순위 TOP6위 안에 들었으며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당시 한국 영화 흥행 성적 1위를 기록하고 개봉 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영화 해외 흥행 성적은 5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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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137,000,000(추정) 해외 흥행비중: 22%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106,868,031 |
대만 | $16,500,000 |
홍콩 | $7,000,000 |
베트남 | $1,000,000 |
1,2 편 400억의 제작비를 투입한 신과 함께가 대만에서 대박이 났습니다. 역대 흥행 순위 15위, 2017년 흥행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홍콩에서는 부산행보다 성적이 저조했지만, 한국 영화 2위 아시아 영화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는 WEEKLY 성적 1 ~ 3위에 오르긴 하였지만 기대에 비해 엄청난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서구권에서도 혹평이 쏟아지며 나름 마니아 층이 있었던 부산행과는 다르게 흥행에 실패합니다. 2편의 성적은 1편에 살짝 못 미치지만 이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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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300,000,000(추정) 해외 흥행비중: 76%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71,439,010 |
북미 | $53,369,749 |
일본 | $43,949,652 |
프랑스 | $15,357,435 |
영국 | $14,707,907 |
독일 | $9,266,660 |
스페인 | $8,613,320 |
호주 | $7,914,651 |
멕시코 | $7,518,498 |
이탈리아 | $6,774,028 |
대만 | $4,700,000 |
아카데미 작품상과 칸 황금종려상을 동시에 받은 두 번째 영화이자 최초의 한국 영화, 초대형 화제작 기생충이 한국 영화 월드와이드 흥행 성적 압도적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 영화가 아닌 아시아 영화의 해외 흥행 성적도 압도적 1위입니다.(2020년 개봉한 귀멸의 칼날 극장판의 해외 흥행성적은 $150,000,000 으로 추정, 와호장룡은 제작사와 투자사가 헐리우드). 아직까지 한국 국적의 영화중 세계에서 흥행한 유일한 사례인데, 세계에서 흥행한 다른 영화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북미 시장 외국어 영화 흥행 순위(2020년 기준) | |
$128,07,872 | 와호장룡(2000) - 중국어 |
$57,563,264 | 인생은 아름다워(1998) - 이탈리아어 |
$53,710,019 | 영웅(2004) - 중국어 |
$53,369,749 | 기생충(2019) - 한국어 |
$44,467,206 | 사랑해 메기(2013) - 스페인어 |
헐리우드가 있는 북미 시장은 자국 영화 비율이 94%에 달할 정도로 영어로 된 영화만 보는 시장이지만, 간혹 어쩌다가 외국어로 된 영화가 흥행하기도 합니다. 기생충의 경우가 특수한 중 하나인데, 당시 코로나만 아니였어도 2위는 충분히 차지할 수 있었을텐데 코로나가 참 아쉽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어디까지 흥행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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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65,000,000(추정) 해외 흥행비중: 55% |
주요국 흥행 성적 | |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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