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우리가 이어받자! 유상철형과 함께" 요코하마 원정 팬들도 故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메모리얼 이벤트'에 동참했다. 울산 팬들이 유상철 감독을 상징하는 등번호 6번에 맞춰 전반 6분에 60초 동안 기립박수를 보내자, 요코하마 팬들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울산과 요코하마 팬들 모두가 추모하는 장면을 본 홍명보 감독은 "유상철 감독을 향해 양 팀 모두 추모를 했다. 경기 전에 추모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