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올림픽 예선탈락' 명재용 코치 "운이 따르지 않았다...유럽파 차출 불...[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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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4-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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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1719357


0001719357_001_20240426063001382.jpg '올림픽 예선탈락' 명재용 코치 "운이 따르지 않았다...유럽파 차출 불발 영향" [현장 기자회견]


명재용 코치는 "먼저 경기에서 이긴 인도네시아를 축하한다. 우리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해서 동점골을 터트리고 따라간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마지막 승부차기는 운에 맡겨야 했다. 마지막에 그런 좋은 행운이 우리에게 오지 않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휴식을 취한 이영준을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는데, 선발 명단을 구성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 명재용 수석코치는 "부상자가 많았고, 컨디션이 떨어진 선수들도 많았다. 우리가 후반전 이후에 연장전까지 생각해야 했다. 이영준이 선발로 나서게 되면 120분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후반전에 투입하고, 승부를 길게 끌고 가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했다. 하지만 좋은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전반전을 1-2로 마쳤는데 하프타임에 어떤 변화를 주려고 했는지 묻자 명재용 수석코치는 "지도자가 점수까지 알 수는 없지만, 경기장에서 생기는 여러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에는 이태석이 부상을 당해 백3에서 백4로 변화를 줬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 생겨서 지금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세 번째 질문은 경기력에 대한 질문이었다. 한국 취재진은 대회 내내 단조로운 공격 등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유럽파들의 차출 불발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 물었다.

명재용 수석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여러 루트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대회 전 여러 사정이 생겨서 차출을 하지 못해서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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