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주의

본글의 작성자는 오늘 lck 결승전에 몰래 lec 리뷰 써서 포빨아보려하는 롤알못입니다.

글의내용과본인의생각이다소다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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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Team BDS(승)VsFnatic

Adam - Sheo - nuc - Ice - LabrovVsOscarinin - Razork - Humanoid - Noah - Jun

야스오 - 세주아니 - 탈리야 - 자야 - 라칸Vs트위스티드 페이트 - 뽀삐 - 아지르 - 제리 - 렐

뉴 네오 사이언티스트 Adam.

BDS가 탑 원거리 픽을 상대로 새로운 픽을 선보이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밴픽단계에서 프나틱이 4픽으로 트페를 먼저 가져가는걸 본 BDS는 프나틱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픽인 야스오로 허점을 제대로 찌르면서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라인전부터 탑의 cs차이가 2배 가까이 벌어지면서 트페는 제대로 말리고 시작하고 야스오는 굉장히 기분좋게 출발하면서 프나틱이 좀 많이 불리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11분경에 BDS가 탑에서 3인다이브를 시전하면서 트페도 죽고 지원하러간 뽀삐 아지르도 함께 죽어버리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BDS가 굉장히 기분좋은 상황이 펼쳐졌다. 게다가 킬이 골고루 상체에게 1킬씩 들어가면서 프나틱은 안그래도 힘들었던 조합이 더더욱 힘들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프나틱이 바텀에서 로밍을 잘 흘리고 제리에게 킬을 먹여주긴 했는데 동시에 라칸의 기습 이니시로 자야에게 킬을 먹여줘서 상황이 더 나아질것은 없었다.

그리고 21분경 바론 둥지 부근에서 열린 한타에서 야스오가 장막 위치를 아주 적절하게 깔면서 제리를 아무것도 못하게 묶어버렸고 그대로 BDS가 한타를 대승하게 된다.

이후로도 프나틱이 뭔가 이니시를 걸어보려 했지만 BDS도 잘 맞받아치면서 두 팀의 성장차이는 급속도로 벌여지게 되었고 결국 BDS가 1세트 승리하게 된다.

아담! 너는 과학마저도 최강이란 말이냐!

BDS가 탑 원거리 픽을 상대로 허를 잘찌른 픽을 선보이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Team BDS(승)VsFnatic

Adam - Sheo - nuc - Ice - LabrovVsOscarinin - Razork - Humanoid - Noah - Jun

그라가스 - 신 짜오 - 탈리야 - 자야 - 라칸Vs크산테 - 마오카이 - 아지르 - 제리 - 룰루

시발 뭐야ㅋㅋ vs 시발 뭐야...

BDS가 전략 잘 짜와서 2세트도 가져왔다.

프나틱이 이번에는 우리는 조금 틀렸다를 시전하면서 렐 대신 룰루로 딜러라인 보조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초중반 신짜오의 개입으로 프나틱의 봇듀오의 스펠이 다 빠지고 시작했고 BDS는 이를 놓치지 않고 룰루를 그대로 잡아먹고나서, 아지르까지 잘 노려 점멸을 빼고 잡아버린뒤, 탈리야까지 데려와서 4인 다이브를 굉장히 스무스하게 성공한다.

그 뒤로 BDS와 프나틱의 성장차이가 더더욱 벌어지는 바람에 싸움을 걸었다 하면 BDS가 이기고 BDS가 불리하게 걸린 한타마저도 1대1 비율로 데려가는데 그치는 바람에 성장차이가 줄어들지를 않고 있었다.

그나마 프나틱이 BDS의 4용 직전 한타에서 그라가스를 잘 물어서 폭사시키고 나서 제리에게 밥상을 이쁘게 차려주고 한타를 이기는데 성공했지만, 4용은 결국 BDS가 가져가게 되었다.

그리고 BDS는 영혼의 힘으로 미드, 바텀 2차에서 벌여진 한타 두번을 모두 이기고 게임을 가져가게 된다.

뭔가 우여곡절이 좀 있긴했는데 어쨌든 BDS가 초중반 잘 운영해서 승리했다.

그리고 BDS의 꿈은 여기까지였다.

3세트 :Fnatic (승)VsTeam BDS

Oscarinin - Razork - Humanoid - Noah - JunVsAdam - Sheo - nuc - Ice - Labrov

크산테 - 볼리베어 - 탈리야 - 바루스 - 알리스타Vs다리우스 - 세주아니 - 아지르 - 자야 - 라칸

볼리베어의 왕 이즈 백.

프나틱이 초반 설계를 잘해서 승리했다.

'그래 우리가 뭔 밸류픽이여 주도권으로 스노우볼 굴려서 이기자'라고 드디어 깨달은 프나틱이 라조크에게 볼리베어를 주면서 초반 스노우볼링 위주의 밴픽을 했고, BDS는 드디어 아담의 성명절기중 하나인 다리우스를 꺼내들었다.

초중반 볼리베어의 강점을 이용하여 바텀 다이브 잘 찌른 프나틱이 탑에서도 크산테가 다리우스를 같이 데려가는데 성공하면서 프나틱의 스노우볼이 구르기 시작했으며. 13분경 용둥지서 벌어진 한타에서 볼리베어가 그야말로 곰처럼 날뛰기 시작했고 프나틱이 대승하며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갔다.

그런데 23분경 BDS의 기묘한 이니시가 펼쳐져 아지르 자야가 킬을 먹는데 성공하고 뒤를 잡으려다 물린 라칸이 또 기묘하게 살아나가면서 게임의 흐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26분경 다리우스가 회심의 플포획으로 3명을 끄는데 성공하면서 한타를 BDS가 이기게 되었고 급격하게 스노우볼이 멈추고 역으로 기울어지나 싶었다.

물론 그럴일은 없었다. 세주아니가 개병신같은 포지션을 잡으면서 혼자 쳐짤리고 나서 프나틱이 바람영혼을 먹는데 성공하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프나틱이 자신들만의 강점인 스노우볼링을 잘 활용했던 경기.

역시 LEC의 T1(?)이란...

4세트 :Team BDSVsFnatic (승)

Adam - Sheo - nuc - Ice - LabrovVsOscarinin - Razork - Humanoid - Noah - Jun

그라가스 - 신 짜오 - 아지르 - 애쉬 - 노틸러스Vs크산테 - 잭스 - 아우렐리온 솔 - 칼리스타 - 블리츠크랭크

천상천하 노아독존.

BDS의 개좆박은 밴픽을 프나틱이 잘먹고 4세트를 승리했다.

BDS가 칼리스타 애쉬를 주기 싫었던 것인지 칼리스타가 뽑히는걸 보고 바로 애쉬를 뺏어왔는데, 문제는 그 애쉬를 원딜로 쳐돌리면서 BDS가 ㅈㄴ 딜이 부족한 조합이 되어버렸다.

그러한 BDS의 고충을 잘 알기라도했는지 아우솔이 개병신같이 아지르한테 솔킬을 쳐따이는걸로 시작하면서 갱도 무료로 처당하고 멍청하게 라인 처지우다가 애쉬한테 궁맞고 또 뒤지면서 아지르를 황제로 키워주는데 성공하면서 BDS의 조합적 문제를 해결해주나 싶었다.

하지만 병신 보존법칙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하던가, 프나틱은 미드가 병신일때 BDS는 서폿이 병신이었고 노틸러스가 블리츠에게 몇번이나 쳐끌리는지 칼리스타가 순식간에 2킬을 먹고 괴물이 되었다.

그리고 전에 말했듯, BDS는 원딜이 애쉬인 이상 딜이 부족할수밖에 없는 조합이었고 14분경 바론 둥지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그 단점이 제대로 드러나면서 칼리스타에게 펜타킬을 주면서 제대로 멸망하기 시작했다.

펜타킬 먹은 칼리스타의 죽창은 궁니르가 되면서 BDS를 쿡쿡 찌르기 시작했고 그 말렸던 아우솔마저 개병신 노틸러스를 몇번이고 잡아먹으며 복구하는데 성공했고 블리츠가 자석기계로 변신하며 끄는 족족 대박을 터뜨리면서 프나틱이 한타 거는 족족 대승을 했고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개병신 밴픽과 개병신 서폿의 환장 시너지가 겹쳐져 BDS는 멸망했다.

휴머노이드가 아무리 개씹싸질러도 후반은 그냥 보장된 아우솔이었고 라브로프는 그냥 돈많은 슈퍼미니언 1 수준이었다.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프나틱이 미드빼면 나머지 라인은 제대로 잘하고 있었다는게 게임의 승리 요인이 아니었나 싶었던 경기.

5세트 :Fnatic (승)VsTeam BDS

Oscarinin - Razork - Humanoid - Noah - JunVsAdam - Sheo - nuc - Ice - Labrov

렉사이 - 렐 - 아지르 - 이즈리얼 - 노틸러스Vs자크 - 신 짜오 - 탈리야 - 자야 - 라칸

싱글벙글 BDS 죽다.

우리는 밴픽을 박아도 이겨를 외치면서 프나틱이 5세트마저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밴픽 단계에서 프나틱이 1탱 정도면 이즈리얼도 할만하다고 판단하며서 이즈를 가져갔고 BDS는 그에맞춰 그렇담 탱커로 받아쳐주마를 외치며 자크를 가져갔으며 프나틱이 말리면 한없이 위험해질수도 있는 밴픽이 되었다.

그런데 3분경에 라칸이 개좆병신 이니시를 처걸어서 BDS가 오히려 서폿 정글이 뒤지고 시작하는 대참사가 벌여지면서 프나틱의 조합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그나마 탑에서 자크가 다이브를 잘 받아쳐서 오히려 렉사이따고 자기는 살아나가는데 성공했는데, 렉사이가 오히려 치감칼을 필두로한 딜링템을 가면서 자크를 제대로 카운터치는데 성공하면서 잡아먹어버렸다.

그나마 10분경에 위쪽 강가서 소규모한타를 BDS가 이겨서 어찌저찌 스노우볼링 멈추는데 성공했는데, 15분경 프나틱이 라족의 렐 이니시를 기가막히게 호응 잘하면서 이기는데 성공했다.

거기서 멈췄으면 좋았으련만... 프나틱이 아직 혈기가 가라앉지 않은 탓인지 뜬금없이 미드 2차까지 들어가면서 이니시를 하는 무리수를 저질렀고 그걸 BDS가 제대로 받아먹으면서 한타를 대패하고 만다.

이후로 바텀 2차에서 렐이 또 대박 이니시를 터뜨려서 프나틱이 유리해졌다가 바론 둥지서 바론에 매몰된 프나틱을 BDS가 제대로 잡아먹어버리면서 또다시 BDS가 할만해졌다가 반복하다가 BDS는 서폿이 병신이다는걸 캐치한 프나틱이 렐을 필두로 한타를 2번이나 이기면서 5세트까지 이기면서 리버스 스윕을 하는데 성공했다.

총평
결국 MSI를 가는건 프나틱이 되면서 전통의 또투 또나틱이 돌아오게 되었다.

BDS는 원딜인 아이스빼고 전부 사형범수준이었다면 프나틱은 미드인 휴머노이드만 사형범수준이었다는게 이번 경기의 키포인트였다고 봐야겠다.

그리고 BDS는 오늘 경기를 통해서 리버스 스윕만 2번이나 당한 불쌍한 병신팀이 되고 말았다...

그나저나 두팀 밴픽 참 볼만하네 거...

내일 매치업

또 너희냐? vs 또 너희냐?

돌고돌아 시즌 N호 G2 vs Fnatic의 결승전.

이전에 맞붙었을땐 프나틱이 그냥 관광수준으로 개털렸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잘 준비를 해온다면 프나틱도 충분히 승산이 보인다.

물론 G2는 여전히 캡스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탓에 프나틱이 이기려면 휴머노이드의 각성이 필요해보이는 시점.

G2의 약점인 바텀라인을 찔러보고 싶어도 한스사마-미키엑스 듀오가 또 결승만 가면 치매를 치료하곤 해서 그것도 어려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