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1. 텐백

1-1. 오브젝트 크기에 비해서 경기장이 상당히 좁다

1-2. 공격 AI가 과하게 단순해서 공간 창출을 못한다

-실축에서 텐백 혹은 그에 준하는 수비 전술이 없는게 아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흘러갈 수 있는건 경기장이 충분히 넓기 때문임

-아래 16-17 챔결 사진을 보면 레알 선수들 전부 내려와있음 (출처 데일리안 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투하고 패스 넣어줄 공간 자체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음

-반면 아래 짤을 보면 차이점이 뭔지 확 느껴질 것임

-일단 페널티박스 및 아크 사이즈 대비 선수 크기만 비교해도 윗 짤이랑 느낌 차이가 남

-그 와중에 AI를 이용한 공간 활용 자체가 전혀 안됨

-그러다보니 좁은 공간 안에 15~18명 정도의 선수가 뭉쳐있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심리적으로 답답함이 느껴질 수 밖에 없음

-약간 뭐랄까, 빈공간은 빈공간이고, 우리는 다 뭉쳐있을거야~ 이런 느낌

2. 딸깍

2-1. 사이드 퍼터

-수비가 텐백이 아닌 경우에 주로 해당하는 내용임

-현실에서도 사이드 찢기는 일이 아예 없진 않음, 하지만 통상적으로 완전히 프리 상태로 상대 선수를 방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프리로 둔다하더라도 사이드로 벌려주는 롱패스에 반응해서 수비수가 충분히 공간을 좁힐 수 있음

-근데 피온에서는 공 소유 중인 선수에 대한 마킹을 하다보면 사이드 쪽의 상대 선수를 항상 프리하게 방치해두고 있음

-롱패스나 딥쓰루가 그 쪽을 향하게 되면 수비수는 일단 역동작 걸리고 스프린트 시작함, 이미 거리 차이 많이 남

-거기다 추가로 퍼터 훈코라는 별 개 좆같은 새끼가 적용되면서 스탯과 무관하게 거리가 더 벌어져버림

-수비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컷백이나 크로스를 이용한 공격을 쳐맞게 됨

-근데 사이드를 존나 빨리 째다보니 수비 위치도 아직 안잡혀있음

-상대가 딸깍 하면 실점함

-꼴받은 유저들은 텐백으로 전향함

2-2. 크로스

-걍 수비수들 커서 존나 못잡음

-커서 잡힌다 해도 상대 공격수는 헤더 경합 뛰는데, 수비수는 점프도 안하는 경우 다수 발생

-아니면 커서 잡혀도 걍 상대 공격수를 이미 놓쳐있음

3. 안딸깍

3-1. 짧은 패스

-이건 시발 걍 왼손에 칼 들고 지공 하지 말라는 수준임

-일단 패스 하면 아래같은 상황이 존나 많이 나옴

-내가 빨간색이고 파란 수비들 위치 보고 초록길로 패스 주려고 패스를 짧게 톡 누르면 저~ 뒤에 있는 애한테 주황길로 패스 줌

-당연히 그 사이에 공간 점유중인 파란애한테 컷팅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쓰루 패스

-이건 시발 걍 오른손에 칼 들고 지공 하지 말라는 수준임

-일단 패스 하면 아래같은 상황이 존나 많이 나옴

-초록길로 주면 1대1 가능이라 쓰루패스 꾹 누르면 주황길로 줌

-당연히 파란 수비가 공 갖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빙쓰루도 길게 주면 넉넉하게 우리팀이 갖고갈 수 있는데, 상대 머리 보고 줌 ㅋㅋㅅㅂ

3-3. 방향전환

-방향 전환하는데 1초씩 걸림

-심지어 오른쪽 보고 있다가 아래 보라고 하면 시계방향 90도 돌면 되는데 반시계방향 270도 도는 경우 자주 발생함

-퍼터 안쓰면 방향전환 하면서 속도 다 죽음

4. 뭔가 이상한 시스템
4-1. 라이브 키퍼 포함 저버롤 키퍼 (체감의 영역)

-시스템 파괴의 주범 중 하나

-극적인 선방은 안나오는거같은데, 경기 끝나고 보면 오버롤 100짜리랑 오버롤 130짜리랑 딱히 결과에 차이 없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탯이 반영되는게 아니라, 오버롤이 높으면 맛있게 막아서 슈퍼세이브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듯

-본인 키퍼 오버롤 132인데, 걍 상대 키퍼 볼때마다 짜증솟음 (주관적인 감상이긴 한데, ㄹㅇ 개짜증남)

-까고 말해서 오버롤 95, 100, 105, 110 이런 애들 필드에 쓰라고 하면 절대 못씀

4-2. 병신같은 판정 (체감의 영역)

-게임하다보면 나는 이정도 하면 파울 불리고, 상대는 이정도 해도 그냥 넘어감 (느낌임)

-각 게임마다 편파판정 느낌

4-3. 카드 시스템

-카드를 받아도 페널티가 없음

-다음 경기에서 바로 카드 초기화 ㅋㅋ

-어 후보 필요없어, 주전에 모든 자본 투자해버림 1

4-4. 부상 시스템

-부상을 입어도 몇 초 지나면 부활함

-어 후보 필요없어, 주전에 모든 자본 투자해버림 2

4-5. 스태미너 시스템

-스태미너 존나 안깎임 ㅋㅋㅋㅋㅋ 스탯도 체감상 별 영향 없는거같음

-후반전에 스태미너 절반까지 깎이는데 경기에 영향이 거의 없음

-어 후보 필요없어, 주전에 모든 자본 투자해버림 3

4-6. 컨디션 시스템

-컨디션 시스템의 존재 이유부터 일단 모르겠음

-컨디션 6시 ㅈ박아도 스탯 -2인가밖에 적용 안됨

-스탯 인플레 시대에 2 정도 깎여도 별 영향 없음

-어 후보 필요없어, 주전에 모든 자본 투자해버림 4

5. 서버 및 아다리

5-1. 개같은 체감

-매일 체감이 다름

-아니 매일도 아니고 매 판 체감이 다름

-지방러들은 적게 허우적거리느냐, 많이 허우적거리느냐 차이임

-키 눌러도 한참 반응을 안함 ㅋㅋ

5-2. 개같은 아다리

-태클을 해도 볼 소유권이 안넘어옴

-키퍼가 막는데 상대 발 앞으로 갖다줌

-느린공 알까임

-바로 옆에 공 지나가는데 발 안뻗음

5-3. 왼발 오른발 구분 못함

-왼발잡이로 왼발 각 만들어서 슛 누르면 몸 비틀어가면서 약발인 오른발로 참

-오른발잡이로 오른발 각 만들어서 슛 누르면 몸 비틀어가면서 약발인 왼발로 참

5-4. 개같은 판정

-사 아닌데 사라고 함 / 사인데 사 아니라고 함

-내가 소유하고 있던 공을 상대가 태클로 쳐서 사 위치에 있던 내 선수가 공을 받게 돼도 사라 함 ㅋㅋ미친세상ㅋㅋ

-나 맞고 나간거같은데 내 소유권이라고 함

-옐로 감인데 레드 나옴

-레드 감인데 옐로 나옴

-카드 감인데 카드 안나옴

6. 기타 등등

진짜 너무 문제점이 많아서 나열하다보니 끝이 없어서 대충 썼음

걍 인게임 시스템 절반 정도는 문제인듯

섭종때까지 이 중에 한두개도 고쳐지진 않을듯 시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