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영상&장문) 오늘 코리아컵 인트로 멘트 진짜 감동 그 자체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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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3-24 00:03본문
아나운서들 준비를 잘 했더라? 인트로 멘트 한번 읽어보면 낭만 그 자체임.
1. FC안양 vs 시흥시민축구단
역경을 딛고 새로운 감독과 꽃봉우리를 피우고 싶은 안양,
그리고 매 시즌 K리그2 팀에게 발목을 잡혔지만 다시 도전하는 희망의 시흥
2022년 같은 위치에서 만났던 두 팀 2라운드에 다른 결과를 다시 써보려 합니다.
2. 경주한수원 vs 안산그리너스
안산의 하늘에서 밝게 빛나던 초록색 별은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고, 그 별똥별은 늑대들의 심장에 박혀 전의를 불태웁니다.
2024년 패배를 모르는 천마는 전주에서 뛰놀다, 안산의 늑대들을 푸르른 천년의 고도로 초대합니다.
초록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경주에서 천마와 늑대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펼쳐집니다.
남해안의 바닷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 곳, 두 팀의 열정 어린 땀방울이 코리아컵 무대를 가득채웁니다.
4. 진주시민축구단 vs 충남아산FC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한 봉황의 울음소리가 이곳 진주에 가득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아산의 용맹한 수리부엉이 역시 힘찬 날개 짓으로 봉황에 대적하고 있는데요
과연 진주의 하늘을 넘어 대전으로 날아 갈 새는 누가 될 까요?
5. 대전코레일FC vs 서울이랜드FC
여기 대한민국 축구역사를 가장 오랜시간 지켜온 한 팀이 있습니다. 푸른색의 철마.
단단한 철갑을 두르고전국을 누벼온 대전코레일FC 푸른색의 철마가 오늘 다시한번 힘찬 뜀박질을
준비하며 코리아컵에서 질주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철마를 잡기 위해 3마리의 한국 표범이
사냥을 준비합니다. 10년간 K리그에서 사냥을 펼쳤고 수많은 팀들을 사냥했습니다.
코리아컵에서 표범이 철마를 사냥하기 위해 철마의 앞마당으로 찾아왔습니다.
반전과 감동 승부의 짜릿함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축구클럽들이 펼치는 한 편의 영화 오늘 보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