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BOB로 보는 전설적인 장교 리처드 "딕" 윈터스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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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7-16 01:26본문
1부https://www.fmkorea.com/7241818996
2부https://www.fmkorea.com/7243720016
토마스 미헌을 새로운 중대장을 맞이한 이지중대는 비로소 하나가 되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추스리는 이지중대원들 누군가는 십자가를 어루만지기도 하고 누군가는 줄담배를 피우며 격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한껏 긴장한 병사와 눈이 마주치자 스윗한 미소를 날려주는 윈터스
101 공수사단의 장병들은 수송기를 탄 뒤 새벽녘 노르망디 상공까지 무사히 도착했지만,일잉 항상 뜻대로 되지는 않는법 그들을 반긴것은 무수한 독일군의 대공포화였다.
설상가상으로 윈터스가 탄 수송기 또한 여러번 소구경 대공포탄에 피격당하고 부조종사가 전사하자 조종사는 강하 신호를 보내게 되고 윈터스 소대는 강하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강하하게 된다.
"젠장!"
"암구호가 틀린 것 같은데? 내가 섬광 자네는 천둥이야"
무사히 착지 했지만,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없고 중대원들 또한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A(에이블)중대의 "홀" 일병을 득템하게 되는데 다행이 506연대 농구팀 시절 윈터스를 코치로 만난적이 있어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데 윈터스는 레그백(다리 가방)에 총을 넣어 놨기 때문에 사실상 비무장인 상태다.
(이 당시 적진에 떨어지면 보급을 받을 수 없는 공수부대를 위해 레그백(다리 가방)을 쓰게 했는데 말 그대로 다리에 가방을 하나 더 차게 해서 최대한 보급품을 많이 챙기고 떨어질 때 레그백을 펼쳐 낙하의 충격도 완화시킨다는 이론은 훌륭한 아이디어였지만 실상은 대부분의 인원이 낙하하면서 레그백의 줄이 가방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떨어져 나갔다. 말 그대로 높으신 분들 머리에서 나온 탁상행정의 결과물)
다행이 가는길에 이지중대원과 타부대 병사들을 만난 윈터스
지도와 주변 지형,지물을 통해 현재 위치가 어디고 어디로 얼마나 향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윈터스
그렇게 집결지로 향하던 중 중대원인 멀라키와 가니어를 만나 그들도 합류하게 된다.
그때 홀 일병이 독일어를 듣고 정지 신호를 보내는데 윈터스는 재빠르게 길 옆에 병사들을 매복시키고 자신이 신호를 주면 일제사격을 하라고 한다.
모두가 총구를 겨눈 채 숨죽이던 그때 갑자기 가니어가 급발진하며 명령을 무시하고 독일군에게 총을 난사하기 시작한다. 가니어에게 자신의 명령을 어기지 말라고 경고하는 윈터스
사실 가니어가 이런 급발진을 한 이유가 있는데 수송기에 타기 전날 자신의 형이 이탈리아 전선에서 전투 중 전사했다는 편지를 받은 상황이라 멘탈이 맛이 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