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오늘의 앨범 리뷰 [Kanye West - ye][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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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5-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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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_cUVjvSnovfgrZ9tbpayZajw01jbkgKj3kli4s7-QB-q6pFu2mBQHCEAnrjMUw58qSTbRFagNjqi4i83nX4SCWkp2Vsoa95ykLHzHDHkRujCjTOr3zhn-G0ynoxiaSv_U88B7dLjxZRK6HNLjwJhQ.webp.ren.jpg 오늘의 앨범 리뷰 [Kanye West - ye]


힙갤에서는 거의 GOAT 급 평가를 받는 칸예 웨스트, 오늘 따라 칸예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던 차에 어제부터 계획해놓았던 ye 리뷰글을 써보려고 한다.

사실 MBDTF, yeezus, TLOP 같이 명반으로 평가 받는 앨범들이 많이 있지만 ye가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앨범인 이유는 일단 2주만에 찍어냈다는 점과 당시에 칸예 웨스트의 조울증을 앨범에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이다.

앨범 커버부터 참 모순적인데 '나는 조울증을 겪는게 싫어, 이건 개쩔어' 라는 문장이 공존한다는 것 자체가 이 앨범의 의미를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트랙들의 구성 또한 마찬가지이다. 첫번째 트랙에서 부터 가장 아름다운 것과 추함은 공존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하기에 너를 죽이겠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부터 세번째 트랙 까지는 칸예 특유의 저급한 내용이 이어진다.



네번째 트랙부터는 멜로디부터가 아예 달라지는데 사실 여기서 부터가 개인적으로는 칸예의 우울함, 처절함이 느껴지는 그러한 분위기가 고조되며 트랙이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좋게 들었다.

특히나 그 피크인 Ghost Town의 경우 칸예의 커리어 내에서 명곡을 뽑는다고 해도 5위안에는 충분히 들어갈만한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점에 있어서는 ye는 충분히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는 사람마다 취향 차이 일수는 있겠지만 칸예의 가장 큰 무기인 샘플링을 굉장히 잘 활용하였으며, 또한 본인 앨범이었던 만큼 와이오밍 프로젝트에서 나왔던 앨범들에서의 분위기 중 가장 칸예 스럽다고 생각되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2주만에 만든 앨범 이라서 '사실상 쉬어가는 앨범' 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으나, 쉬어가는 것이 아닌 '가장 본인 내면을 끌어내서 구석에 숨어 있는 약한 칸예의 모습' 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들었고,길게 끌지 않고 2주만에 앨범을 만들었기에 앨범에 가장 날 것 그대로의 칸예가 들어갔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사실상 이 이후에 Yahndi 프로젝트를 접고 Jesus is King 또한 이러한 조울증의 일부, 그 연장선상에 본인을 씻어내기 위한 그러한 앨범이었다고도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다.

지금 칸예를 보면 너무 불안정한데도 불구하고 자존감 자체는 굉장히 높아보이는데 참 이러한 것도 양극성 장애가 아닐까 라는 생각, 그리고 이분은 도대체 Vultures 2는 언제 내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면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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