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ㄴㅅㅍ)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후기[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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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0,424,259회 작성일 24-05-21 00:36본문
황무지 레이싱 액션은 전작 못지않게 훌륭했음. 새로운 기믹이 추가되어 보는 맛이 있고 자동차, 바이크, 트럭의 엔진소리가 주는 쾌감이 있음. 근데 정신나간 사람들의 묘사가 휼륭했던 전작에 비해 메인 빌런이 되는 크리스 햄스워스 캐릭터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음.
주인공인 퓨리오사의 서사는 맘에 들었는데 작은 소녀가 공격대 대장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 과정이 매력있었음. 아역 배우가 안테조랑 똑같이 생겼는데 캐스팅 잘 된거같고 안테조도 예쁜 여전사 캐릭터 소화 가능하다는걸 보여줌.
영화가 전작 매드맥스 - 분노의도로에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느낌이었는데 그 친절함이 살짝 독이 된 것 같음. 이 부분에서 늘어진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듯.
2시간30분 러닝타임동안 보여주려는게 많은데 매드맥스-분노의도로 시작점으로 가는게 이 영화의 종착점이다보니 중간중간 되게 편리하게 해결되고 지나가는 사건과 인물들이 있음.
정리하자면 매드맥스-분노의도로를 더 풍부하게 느껴지게 해주는 프리퀄 후속작. 전작을 본 관객 입장에서 본편과 차별화된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엔 아쉬움이 있다. 전작 수준을 기대한다면 실망. 그러나 하나의 액션영화로써 재미와 쾌감은 갖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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