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군인이고 휴가를 이용해 어버이날 기념할겸 부모님과 함께 단골집으로 소고기를 먹으러 갔어. 음식을 먹으면서 부모님이랑 얘기도 하고 내가 계산하려는데 사장님이 나 기억하시면서 군인인데 효심까지 깊다고 계산하지 말라고 했다.
끝까지 계산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은 결국 계산 안 받았고 나왔다. 소고기는 맛있게 먹고, 커뮤에서만 보던 신기한 경험까지 했다. 군인이라고 맨날 놀림받고 밖에서도 좋은 소리 못들었는데 기분좋다ㅎㅎㅎ 덕분에 군생활 끝날때까지 동기부여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