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k리그 덕분에 8살 조카랑 문자하고 지냅니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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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5-29 13:05본문
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대뜸 "삼촌~ 저 폰샀어요" 하더군요.
네, 카타르 월드컵때 축구보는 맛에 빠지고,
작년부터 k리그 직관에 눈 뜬 8살 조카가
얼마 전에 폰을 샀다고 하네요 ㅋㅋ
작년에도 종종 여기저기 축구보러다니면서
엄마폰으로 "삼촌은 안와? 같이보면좋겠다"라고 전화해서 흐뭇한 마음으로 시간내어 함께 직관 다녔는데, 아마 올해도 종종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조카는 아직 문자 보내는 것에 서투르고, 거의 단답형이지만.. 너무 커여워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레드카드 이모티콘 찾아서 넣었을 생각하니까..크..
선수들 등번호까지 다 외우고, 그림도 그리더라고ㅋㅋ 다음번엔 그림도 받아서 올려보겠습니다.
결론 : 미래의 k리그팬 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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