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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lo Kupke의 객원 칼럼. 어떻게 슈투기는 12개월만에 강등권에서 최고의 팀이 되었을까?

칼럼니스트 소개: Danilo Kupke는 베르더 브레멘 u-16팀의 공동 감독이고, 우니온 베를린 유스팀의 수석 분석가이자 최근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서도 활동했었음.

제바스티안 회네스는 2023년 봄 강등권에 있었던 슈투트가르트에 부임하여 강등권에서도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거의 1년이 지난 이후, VfB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회네스 밑에서 슈투트가르트는 점유율 축구를 중시하며 도입했다. (평균 점유율 57%, 리그 3위) VfB는 재밌는 타개책과 전술적 트릭을 통해 계속 분데스리가 전체를 고무시키고 있다. 수비적으로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강하고 적극적인 압박을 해낼 대담성이 돋보이고 있다. 이 분석에서, 슈투기의 성공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할 3가지 요소를 설명할 예정이다.

1. 다양한 전술 구조.

첫번째 성공요소는 굉장히 다양한 전술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전술의 변동성으로 인해 상대는 빌드업 초기 단계부터 끊임없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이 전술적 다양성에서, 풀백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슈투트가르트의 기본 포지셔닝.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슈투트가르트는 주로 2-4-3-1의 형태로 시작한다. 두 명의 센터백들이 좌우측면 전체보단,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해있는 2명의 풀백들과 함께 빌드업의 시초 역할을 수행한다. 2명의 6번 미드필더들이 굉장히 가깝게 위치해있으며, 두명의 측면 미드필더들이 측면 넓게 퍼져 슈투트가르트가 바깥쪽 측면을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회네스는 이 양측면을 장악하여 상대팀의 수비 블록을 떨어뜨려 놓으려 한다. 안쪽에 위치한 풀백들의 또다른 장점은 밀집도를 높여 역습시에 수비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점이다. 또한 경기장 중앙지역과의 거리를 좁혀 역압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슈투트가르트는 레프트백으로 미텔슈테트와 이토, 라이트백으로 슈텐젤과 파그노만이라는 각각 서로 다른 성향의 선수를 가지고 있다. 파스칼 슈텐첼과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는 커리어 동안 중앙 미드필더로 자주 뛰었기에 회네스는 그 경험을 잘 활용하고자 했다.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측면 수비수 한 명이 중앙으로 좁혀 들어가서 유사 6번 미드필더처럼 활동하며 중앙 지역에 과부하를 준다. 풀백 한 명이 중앙에 들어가면 다른 풀백은 밑으로 내려와 센터백들과 함께 수비라인을 이루면서 3-3 빌드업 형태를 구성한다.

만약 미텔슈테트와 슈텐첼이 같이 나올 경우, 두 풀백이 둘 다 중앙에 들어가 슈투트가르트가 2-4 빌드업 형태를 취한다. 이 순간순간 변하는 빌드업 구조때문에 상대방이 예측 못하는 그 짧은 사이, 슈투트가르트는 마크맨이 빈 선수 한 명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2명의 6번 미드필더 중 한 명(주로 카라조어)가 압박하는 투톱에서부터 멀어져서 센터백 사이로 내려오기도 한다. 이렇게 6번 미드필더나 풀백 한 명이 더블 볼란치를 이루는 것도 추가적인 옵션이다.

파그노만과 미요의 스위칭 (포칼 16강 슈투기 vs BVB)

특히 백5를 상대로 할 땐 슈투트가르트는 풀백과 윙어 사이에서의 스위칭을 통해 바깥쪽 측면 공간을 비워낼 수 있다. 위의 그림은 도르트문트가 공을 빼앗겼을 때 5-4-1 포메이션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도르트문트가 중앙에 밀집된 수비형태를 취하고 있어 운다브와 기라시 모두 백쓰리의 양쪽 센터백들에게 마크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앙에서 플레이할 공간을 찾아내는 건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도르트문트의 풀백들은 슈투트가르트의 윙어들을 상대로 대인 마킹을 걸고 있었다. 그로 인해 윙어들의 움직임에 끌려 나왔고, 라이트 윙 역할을 편안하게 수행할 수 있으면서 빠른 파그노만이 미요가 끌어낸 공간을 완벽하게 차지해낼 수 있었다.

정확히 안톤이 공을 받자마자 이 포지션 스위칭이 이루어졌다. 뤼에르손과 기튼스는 바그노만과 미요를 스위치해서 수비할지, 그대로 따라갈지 이지선다가 걸렸다. 이 문제지는 파그노만이 하프스페이스로, 미요가 바깥쪽 측면으로 이동하자 더욱 복잡해졌다. 같은 측면에서 서로 수비 위치를 바꾼다면 스위칭을 하는게 더 효과적인 수비였을 것이다. 뤼에르손이 처음에 미요를 따라가는걸 주저하는 순간 안톤이 그에게 패스를 할 시간과 공간을 더 확보해낸 셈이었다. 바이노기튼스가 짧은 순간 공에 정신 팔려서 마크해야할 파그노만의 침투를 놓쳤고, 파그노만이 자연스럽게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게 되었다.

측면에서 공을 잡는 전술의 또다른 옵션은 한쪽 측면에 과부하를 주는 것이다.

측면 과부하를 준비하는 빌드업 단계 (13R 브레멘전)

베르더 브레멘이 5-3-2 대형으로 수비하고 있었다. 여기서 집중해야할 부분은 또 다시 전방의 컴팩트함이었다. 여기서는 미요가 라이트백 자리로 내려오고, 슈텐첼이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부분이었다. 미요가 내려오자마자 비텐쿠어트는 중앙 자리에서 따라갔어야 했고 그 결과 슈텐첼은 자유롭게 침투할 수 있었다. 베르더 브레멘의 왼쪽 센트벡이었던 융은 위치를 벗어났어야 했다. 그 결과 슈투트가르트의 파이널 써드에 공간이 생겼고, 이 공간으로 운다브와 실라스가 침투하였다. 또다른 6번 미드필더인 카라조어는 비텐쿠어트가 빠진 중앙 공간으로 침투하며 그로 인해 또다른 공격의 경우의 수가 생긴 셈이었다.

2. 지속적인 활동력과 공수전환 과정에서의 미들의 과부하

특히 공수전환 상황에서는 슈투트가르트는 중앙으로의 직선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을 준비하고자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모든 선수들이 중앙과 하프스페이스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운다브가 미드필드쪽으로 내려와 미드필드 쪽에서의 과부하를 만들어 숫적 우위를 만들어낸다.

더 나아가, 윙어 1명, 혹은 둘 다 지속적으로 중앙으로 침투한다. 여기서, 앞서 설명했듯이 풀백과 윙어가 스위칭을 걸어 풀백이 중앙으로 침투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슈투트가르트는 중앙에서의 우세를 계속 가질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확실한 플랜을 가지고 중앙으로 이동한다. 항상 순차적으로 이동해 서로 다른 각도에서 서로 다른 공격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서로 다른 상황과 각도는 상대팀으로 하여금 모든 공격을 수비하기 불가능하게 만든다. 슈투트가르트는 인내심을 가지고 공격의 시초가 될 프리한 선수를 계속 미드필드진에서 찾아내려 노력한다.

포칼 16강 슈투기 vs 도르트문트, 미들에 5:3 구도를 만들어내기 위해 중앙으로 침투하는 퓌리히

이 그림에서 운다브와 미요가 중앙에 과부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미요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고, 동시에 파그노만이 라이트백 위치에서 뤼에르손 위치까지 전진했다. 바이노기튼스는 마크 상대가 없어서 그냥 공간 수비를 하고 있고, 외즈찬과 자비처가 슈투트가르트의 2명의 6번 미드필더를 상대로 대인 마킹을 하고 있다. (슈틸러와 카라조어)

운다브와 미요는 중앙에서 마크 상대 없이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오로지 센터백들이 앞으로 나가서 전진해야 수비할 수 있다. 그치만 이 말은 즉슨 운다브와 미요가 연계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소리이다. 볼프가 라이트백으로 퓌리히를 넓은 측면에서 미들위치까지 올라가 커버하고 있다. 퓌리히는 중앙으로 이동하기로 했고, 볼프는 처음엔 따라가다가 아데예미에게 수비를 맡긴다.

짧은 순간, 슈투기는 중앙에서 두 명의 숫적 우세를 가지게 된다. 슈투기는 이걸 활용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퓌리히가 처음에 공을 받고, 자유롭게 서있는 미요에게 패스를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퓌리히는 다시 안톤에게 백패스를 보내는데, 이건 좋은 선택이었다. 다시 멀리 있는 파그노만에게 패스를 보내 미요에게 패스를 보낼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선수들을 자유롭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지난 시즌에서도 그랬지만 위험한 위치에서 다수의 선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지속적인 과부하로 인해 도르트문트는 본인들의 플랜을 수행해낼 수가 없었고 중앙에서 대응하는데 급급했다. 도르트문트는 측면에 공간을 만들지 않으면서 중앙에서의 숫적 열세를 풀어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 여기서 퓌리히가 중앙으로 이동한게 좋은 장면이었다. 볼프가 잠깐 따라가다 말고, 아데예미에게 마크를 맡겼는데, 퓌리히를 따라가면 측면에 공간이 뚫리기 때문이었다. 만약 공간이 뚫리면 미텔슈테트가 그 공간을 침투해서 빠르게 위협을 줄 수 있었다.

이런 슈투기의 높은 역동성과 지속적인 스위칭은 윙어 게임에서도 주목해 볼 만하다. 보통 백4를 상대로 대부분의 팀들이 풀백을 끌어올려 상대 풀백과 2:1 상황을 만들려 하지만, 슈투기는 더 여러 선수들을 활용해냈다.

레버쿠젠을 상대로 한 측면 플레이 (14R)

대표적인 예시가 14라운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낸 공격 페이즈였다. 미텔슈테트가 넓게 서있던 퓌리히에게 공을 패스하자, 퓌리히는 프림퐁을 향해 대각선 방향으로 드리블치기 시작했다. 정확히 오른쪽 윙이었던 미요는 이미 중앙으로 들어와 중앙에 과부하를 일으켰다. 미텔슈테트가 퓌리히에게 패스하자, 미요는 곧바로 열려있는 공간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그 동선을 따라 미요가 코수누를 끌어내고 미텔슈테트에게 공간을 확보해냈다. 그러자 미텔슈테트가 그 공간으로 뛰어들었고, 공을 잡은 퓌리히는 두가지 선택지를 가질 수 있었다. (왼쪽에 미요, 오른쪽에 미텔슈테트)

미요와 미텔슈테트의 침투 동선을 따라 쟈카와 코수누가 끌려나왔고, 일시적으로 중앙에 더 많은 공간이 생겼다. 퓌리히는 중앙으로 침투해 기라시에게 패스를 보내려 했다. 프림퐁, 쟈카, 코수누는 다시 중앙으로 들어와 측면에 미요를 일시적으로 자유롭게 내버려 두었다. 상대의 압박 없이 미요가 침투해낼 수 있었다.

이 공격 페이즈는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이 동시에 여러 침투 경로를 가져감에 따라 상대 공간이 열릴 수 있는지 알려주는 장면이었다. 미요가 지속적으로 중앙, 측면으로 침투하는 장면은 슈투트가르트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공을 가지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거기에 더해, 퓌리히와 기라시, 반대편의 파그노만과 운다브 역시 마찬가지이다. 라이트백인 파그노만이 최고 속력으로 침투해서 크로스가 날라올 때에는 파포스트 쪽에 있었다. 패스를 받으려는 운다브도 마찬가지였다.

3. 조화로우면서 서로 다른 투톱

세번째 요소는 통계적으로 특히 조화로운 투톱, 세루 기라시와 데니스 운다브이다. 운다브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 그리고 기라시의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차출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을 지나 31라운드동안 이 투톱은 55골에 관여했다. 기라시는 25경기 25골 3어시를 기록했고, 운다브는 27경기 18골 9어시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굉장히 잘 맞아떨어지지만, 두 선수가 투톱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상이하다.

운다브는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다. 공을 가질 때 제자리에서 자주 떨어진다. 측면에서 공격 작업이 시작할 때, 본인이 직접 측면으로 이동해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기라시는 중앙 최전방에서 위치하면서 상대적으로 압박이 덜한 공간에서 숨어있다 패스를 받을 때 상대 수비라인 뒷쪽으로 침투한다. 운다브는 상대 수비수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붙을지, 말지 이지선다를 건다. 운다브에게 붙으면 기라시, 슈투기의 윙어, 6번 미드필더들이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기라시는 좁은 공간에서도 빠른 속력과 영리한 축구지능을 통해 굉장히 위험한 공격수가 될 수 있다. 만약 중앙 수비수가 기라시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운다브의 영리한 포지셔닝과 빈 공간을 찾아내는 움직임으로 위험한 공격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만약 수비형 미드필더와 함께 운다브를 마크해낸다면, 슈투기의 6번 미드필더들에게 넓은 공간이 주어져 운다브가 상대의 중앙에 있는 선수들을 끌어내어 팀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칼 16강 도르트문트전, 운다브와 기라시 콤비의 연계

포칼 16강 도르트문트는 운다브와 기라시 투톱을 막아내기 위해 공간을 좁히기 위해 백쓰리를 준비했다. 도르트문트의 최후방은 3:2로 숫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고 공에가까운 쪽 센터백들이 지속적으로 운다브/기라시 쪽 침투 방향을 커버하려 움직였다. 백쓰리의 중앙 센터백인 후멜스는 양 옆의 센터백과의 공간을 줄이려 움직였다. 양 풀백은 슈투기의 윙백을 대인 마킹하고 있ㅇ었고, 그러다보니 미들과 수비 사이의 간격이 벌어졌다.

이 장면 이전, 운다브는 지속적으로 밑으로 내려와있고, 기라시는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직 슐로터벡이 기라시를 마킹하고 있었고 중앙은 후멜스와 찬이 막고 있었다. 운다브가 돌아서자, 기라시가 그림에서 보이듯 침투하기 시작했고 이 운다브가 후멜스와 찬 사이에 위치했다. 센터백 두 명 다 운다브를 신경썼어야 했었고 둘 다 공격수를 향해 마킹하기 시작했다.

그 때 운다브가 카라조어에게 백패스를 보냈고, 카라조어가 바로 운다브에게 쓰루패스를 보냈다. 아쉽게도 이 공격 장면은 성공하지 않았고 (여전히 뺏길 가능성이 있다는 뜻), 그러나 기라시는 정확하게 후멜스 뒷쪽 공간을 침투하기 시작해 오프사이드를 당하지 않았다.

운다브가 수직적으로 내려온 것뿐 아니라 횡적으로 움직이는 점도 주목해 볼 법하다. 두 팀 사이의 첫 경기에서의 선제골 장면이다.

측면에서의 운다브와 기라시의 상호작용

이전에 레버쿠젠은 중앙 라인에서 공을 잃었고 그리말도와 프림퐁 둘이 높이 올라와있으며, 쟈카가 끌려나온 탑소바를 커버하며 센터백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탑소바는 그저 슈투기의 공을 뺏기 위해 측면으로 빠져나온 운다브에게 끌려나왔다. 반면 기라시는 중앙에 위치하며 침투를 엿보고 있었다. 처음에 레버쿠젠은 쟈카가 탑소바의 위치를 커버하며 잘 수비하고 있었다. 운다브가 자가두에게 백패스를 보내고, 바로 운다브는 패널티 에이리어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레버쿠젠의 수비수들은 기라시, 혹은 공을 수비했어야 했었고 퓌리히 방향의 파포스트가 비어버렸다. 이 1:0의 득점 과정에서 운다브와 기라시가 직접적으로 득점에 관여한 건 아니지만(득점/어시가 아니므로), 둘다 명백히 득점에 관여한 셈이다.

결론

제바스티안 회네스는 VfB를 성공적으로 조정해내면서 전술적으로 발전시켰다. 슈투트가르트는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보하려 하며 좋은 공격 전개를 위해 비어있는 선수를 찾으려 한다. 영리한 포지셔닝과 함께 VfB의 풀백들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며 균일하 대형 파괴의 리스크를 짊어지면서도, 역습의 리스크를 줄여나간다. 일반적으로 이 칼럼에서 이야기한 예시들로 보여준 연계 침투는 슈투트가르트가 보여주는 강력한 공격 타이밍을 나타낸다. 더군다나 기라시나 운다브같은 선수들 역시 서로를 환상적으로 보완한다. 제바스티안 회네스는 팀의 실링을 거의 최대까지 활용해냈다. 여전히 VfB 슈투트가르트가 다음 시즌 강한 압박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의문은 남아있지만, 현재로서 슈투트가르트는 최고수준의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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