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라크 파병 사례로 미리 보는 양안전쟁 한국군 파병 가능성[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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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2,558,190회 작성일 24-05-16 23:17본문
이라크 전쟁 자체가 명분도 약하고 국제적 반대도 심했기에 파병에 대해 국내 여론도 반대 여론이 강했고 찬성이 높아도 압도적 찬성 나온 적은 없었음.
특히 김선일씨 사건 이후로 더욱 여론 양분화 심해졌고 반대로 변한 사람도 일시적으로 매우 증가하기도 함.
물론 군인들 사이엔 인기가 높았다지만, 여론 자체는 매우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음.
이렇게 이라크 파병도 결국 전투병보단 비전투병으로 하는 것으로 간신히 일단락 시키긴 했는데 이라크 파병에서 보면 알 수 있는건 민주주의 국가라도 여론과 국익이 충돌할 경우 결국은 국익을 택한 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비슷한 예로 2차대전 시기 미국이 있음.
1939년 10월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4%가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에서 이기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을 응원하는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95%는 미국이 전쟁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원치 않았다.
출처: 아무도 말하지 않은 미국 현대사 1, 올리버 스톤 외 1명 저, 이광일 옮김, 들녘, 2015년, 183~184쪽
미국인들은 2차대전에 끼어들기를 매우 싫어했음. 물론 나치독일과 일본제국의 개짓거리가 너무 심해짐에 따라 진주만 이전에도 참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서서히 강해졌지만 그럼에도 (대서양을 처음 건넌 린드버그 맞음) 린드버그 같이 반대 활동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만만치 않았지만 미국은 국익을 위해 랜드리스(무기대여법) 만들고 진주만 이전에도 2차대전 참전 위한 빌드업은 해놓았음.
다시 양안전쟁으로 가면 만약 미국의 참전 요청이 있다면 한국 역시 국익을 위해 국내 여론과 관계 없이 참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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