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의외로 허무맹랑한 예언이 들어맞은 경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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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0,088,473회 작성일 24-05-17 08:56본문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예언서로 정감록이란 것이 있다
대충 조선 중기 선조 시기 때
역모로 처형 당한 정여립을 배이스로 하여
조선의 이씨 왕조가 멸망하고
정씨 성을 가진 인물이 새 왕조를 개창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조선 시대 내내 금서로 취급 받았지만
민간에선 여전히 널리 읽었고
나라가 씹창날 때마다 정감록의 예언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조선말 수많은 사이비 종교들이
이 정감록의 내용을 사골 베이스로 해서 교리를 만들 정도
뭐 조선이 망하는 걸 맞추긴 했지만
문제는 정씨 성을 가진 인물은 커녕
오른쪽의 일본이 나라를 점령하고
통치를 시작하며
정감록의 내용은 다 개뻘소리로
결론이 났지만
단 하나 뭔가 맞는 것 같기도 한 구절이 있는데
계룡산에서 정씨 성을 가진 진인(眞人)이
나라를 세우기까지 수많은 환란이 있을 건데
경상북도 영주, 봉화, 예천, 속리산
남원, 예천, 공주, 영월, 무주, 부안, 합천의 산골은
이 전란에서 안전하다는 것!
정말 멍청한 생각이지만 당장 이주하자!!
를 외치며 진짜 정감록에서 말한
지역으로 이주를 한다
일제 강점기 이후 한국 전쟁이 터져는데
웃기게도 이 지역들만큼은 진짜
전쟁과 북한군에게 피해를 별로 입지 않았다는 것
왜냐면 지역 자체가 상당히 후미진 곳에 있어서
철저히 통제 간섭이 어려웠다는 것
근데 은근 또 맞는 예언 구절이 있는데
나라가 도탄과 전란에 빠졌을 때
바다 건너 섬나라의 진인(眞人)이 백성을 구할 것이다
라는 내용
대충 당시 대만에서 청나라에 대항한
명의 정성공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근데 이 예언은 수백년이 지나 이 나라를 구원한다
아 조선이 아니고 대한민국 말이다
1950년
북한의 기습납침으로
대한민국은 진짜 전란에 빠져버리고
트루 좆될 뻔한 상황!
이 때 바다 건너 정도령이
한반도에 발을 딛으니
천... 천조국의 프레지던트...
트루먼이 나타났다...!
맨날 싸우는 나쁜 아이들에겐
[punishment♡] 를 내려야겠지?
아메리칸 프레지던트(Jeong Jinin)의
매혹적인 정벌 ♡
[Seductive Bombing]
끄아아아아앙!!!
콰광!! 콰과과광!!!!
(털털털)
프레지던트는 갈거야♡
혹시 또... 나쁜 친구들이 찾아온다면
확!!!
불살라버릴거니까 각오해♡
전격 참전을 결정하며
ㄹㅇ 좆될 뻔한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성공하는데
이게 왜 정감록 예언이 맞은 경우냐고?
당시 미 대통령의 이름 트루먼(Truman)
정감록의 바다를 건너온 진인(眞人)
참, 맞을 진 = True
사람 인 = Man
당시 한국 국민들은 다시 정감록의 그 예언을 꺼내들며
트루먼이 사실 정감록의 진인이 아닐까? 라고 믿게 된다
결국 조선의 운명을 예견하진 못했지만
조선의 멸망과 전란을 피할 십승지
그리고 이 땅을 구원할 바다에서 건너온 진인 등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의외로
맞는 부분이 있기도 한 예언서이기도 하다ㅋㅋㅋㅋ
근데 웃긴 건
13명의 대통령 중
아직 단 한 명도 정씨 성을 가진
대통령이 없다는 것
과연 진짜 정도령이 나타나긴 하는 걸까?ㅋㅋㅋㅋ
-끝-
추천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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