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주의

본 글의 작성자는 치킨무와 피클의 존재를 이해 못하는 롤알못입니다.

글의내용과본인의생각이다소다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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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불안했던 프나틱 GAM전에서 다행히 프나틱의 영혼 라조크와 유럽의 아틀러스 산맥 휴머노이드가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가볍게 승자조로 진출하였다.

TES 역시 쌈바롤 라우드가 잽을 번번히 날려봤지만 묵직한 스트레이트 몇 방 날려주면서 그대로 다운시키고 승자조로 향했다.

유럽과 중국 2시드 모두 메이저의 품격을 보여주는거 보니

마이너의 희망은 북미가 맞다 ㅇㅇ

오늘의 매치업.

승자조 2경기가 금요일 황금시간대에 자리잡았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브라켓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된다.

1경기:FlyQuestVST1

Bwipo - Inspired - Jensen - Massu - Busio

VS

Zeus - Oner - Faker - Gumayusi - Keria

자료 조사하면서 놀랬던 점은 저 경력 많은 미드 노인네 페이커와 젠슨의 첫 다전제 매치란다. 그동안 왜 다전제에서 안만났냐고 물으면 월즈때는 맨날 같은 그룹이었고 19년 MSI에는 젠슨은 결승에 올라갔지만 페이커는 유럽의 황금기 G2에게 패하며 4강에서 떨어졌었다.

양 팀 폼을 보자면 아무래도 T1이 훨씬 유리하다고 보는게 맞다. 플퀘 상대가 탈마이너 급의 PSG였고 T1 역시 에스트랄의 호전성에 당황하긴 했으나 워낙 T1이 북미는 탈탈 털어먹는 귀신인데다 체급차 역시 상당하다고 보여진다. 특히 부시오가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환장할 노틸 숙련도를 보여주었기에 더더욱.

변수라면 역시 이번 대회 최대 핵심인 라인 스왑과 플퀘 원딜 마쑤가 생각보다 준수한 폼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신인임에도 키워준 값을 톡톡히 해낸 마쑤가 구케듀오를 상대로 어떠한 폼을 보여줄 지가 변수. 또한 젠슨 역시 탈리야 오리아나가 손에 쥐어진다면 회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지팡이를 T1이 밴을 할 것인지 여부가 주요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2경기:FnaticVSTop Esports

Oscarinin - Razork - Humanoid - Noah - Jun

VS

369 - Tian - Creme - JackeyLove - Meiko

2020 월즈 이후 4년만에 붙는 리매치이다.

당시 프나틱이 2대0으로 스왑 직전까지 갔다가 ^꼴뚜기^와 ^메뚜기^를 뽑는 환장할만한 밴픽으로 시리즈를 말아먹었는데

감독이 나쉐네???

일단 프나틱에게 웃는 점은 라조크 폼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점과 노아 역시 원맨 캐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크렘이 아직 국제무대 적응이 덜 되었는지 생각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점을 공략해가야 할 것이다.

반면 TES 입장에선 역시 휴머가 이번 시즌 내내 발목을 잡고 있는 ^무료로드리게스^ 상태를 집중적으로 후벼팔 것이다. 또한 준이 이번 시즌 광동 시절에 비해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지만 이쪽은 재키 메이코라는 걸출한 듀오다. 369 역시 마치 대검으로 휘두르는 듯한 무력을 보여줄 수 있기에 TES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TES의 최대 약점 중 하나인 꼭 이럴때 한번씩 약팀에게 대주는 디버프가 걸려있기 때문에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