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빵붕이 민버지 썰 하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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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5-21 17:28본문
대전 도룡에서 와이프와 지인들과
날씨도 좋고 그래서 밖에 테이블이 있는 술집에서
술 한잔 기울이고 있었다
나는 케이리그는 관심 없었고
첼시 팬인데 첼시도 경기력이 박고 있어서
축구에 흥미를 좀 잃은 상태
근데 옆을 보니 이민성 전 선수와 어떤 아저씨가
죽상이 되어 있는 상태로 술을 드시고 계셨다
나만 얼굴을 알아봤다
누군지 알려주느라 인터넷 검색해서 사진을 찾는데
아 현재 대전 감독님이네 그래서 여기 계시구나
그리고 승강 전을 앞두고 있구나
진지한 얘기하시면서 술 드시는데 방해될까바
아는척 안하다가
이민성 감독님 옆에 있던 아저씨가 담배를 피느라
잠깐 테이블을 벗어났다
우리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일어서서
승격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자리를 옮겼다
나중에 보니 옆에있던 아저씨가
확실치는 않지만 정광석 코치님 같음
그리고 흥미가 생겨서 와이프랑 승격전에 갔다
그렇게 김천전 승리를 했고 승격을 했다
우연하게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고
시즌권을 바로 끊고 유니폼을 사고
대전 경기가 너무 재밌어서 대전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하반기 부터 죽썼지만 내가 시작한 순간에는
너무 매력적인 대전하나시티즌이었다
이미 팀에 빠져버려서 계속 응원할 것 같다
경기력 안좋아서 좀 실망도 많이 했지만
나한텐 고마운 분 민버지 썰 하나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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