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 에픽하이[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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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5-28 19:23본문
에픽의 눈물 나게 거친 남자, Mithra Jin!
에픽의 뭐 하하 이젠 다 알잖아 Tablo!
얼마전에 솔로 앨범을 낸 방탄소년단의 RM이 바로 이 노래를 듣고서 아티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하죠.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나름 영향을 끼쳤던 노래에요. 피파 시리즈에 수록된 첫 한국 노래이기도 하구요.
근데 에픽하이 3집에는 Fly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현도가 작곡하고 러브홀릭의 멤버 지선이 피쳐링한 Paris 역시 큰 사랑을 받았어요. 그리고 2년 뒤....
정규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이 발매되었습니다. 2cd 27개 트랙이나 되는 방대한 볼륨으로 구성되어 대중과 평론가 모두를 만족시킨 앨범이죠. fan, love love love, 백야, 혼, mr.doctor 등등 좋은 노래들이 많이 수록된 앨범이고 또 에픽하이의 전성기를 알리는 앨범입니다.
에픽하이의 전성기는 이듬해 발매 된 정규 5집에서도 이어집니다. 특히 활동 후속곡 우산은 명실상부 에픽하이의 대표곡이라고 할 만한 노래죠.
그리고 2009년. 정규 5집, 그리고 이어서 발매한 소품집의 발매로 전성기를 이어가던 에픽하이는 오랫동안 함께한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하고 새롭게 자신만의 레이블 맵더소울을 설립합니다. 에픽하이 1그룹 기획사에서 시작한 맵더소울은 에픽하이의 4번째 멤버라는 평을 듣던 MYK, 당시 무서울만큼 빠르게 성장하던 도끼, 그리고 일렉트로니카 그룹 플래닛쉬버를 영입하며 사세를 넓혀나갔습니다만 경영진의 횡령, 배임 이슈로 인해 급격하게 무너지게 됩니다.
대표 아티스트였던 타블로가 경영을 시도하였지만 녹록치 않았고 결국 1년 전에 에픽하이 스스로 나간 울림에 합병되는 형태로 문을 닫게 됩니다. 그래도 이 시기에 냈던 에픽하이 북앨범 <맵더소울>과 정규 6집, 리믹스 앨범은 소장가치가 충분합니다.
그 이후에 많은 사건들이 이어집니다. 가장 먼저 투컷이 군입대를 하였고, 타블로와 미쓰라는 울림의 신인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프로듀싱에 참여하였죠. 인피니트의 데뷔와 맞물려서 ep <에필로그>를 발매하기도 하구요. 투컷이 휴가때마다 와서 비트를 찍었다죠.
이후 미쓰라도 군입대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에픽하이의 두번째 위기인 타진요 사태가 터집니다. 소속사였던 울림의 방치와 두 멤버의 군생활로 타블로는 이 사건에서 완전히 고립되었습니다.
당시 친하게 지내던 래퍼들도 쉽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 그런데 이때 yg의 양현석이 타블로를 도와줍니다. yg의 지원으로 타진요 사태를 풀어나가던 타블로는 이후에 아예 yg로 적을 옮기고서 첫 솔로 앨범 열꽃을 발매하였죠.
투컷과 미쓰라도 전역하면서 yg로 완전히 이적한 에픽하이는 기존과 다른 노선으로 정규 7집 <99>를 발매합니다만 성과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다음해 10주년 기념으로 공개했던 단체곡 420 속 미쓰라의 가사에서도 'come만 하고 back 했던 99'라고 표현될 정도이니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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