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서평 리뷰]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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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유신01 댓글 0건 조회 24,589,308회 작성일 20-03-06 13:19본문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다들 잘 살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인생을 기록에 남기시나요?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라 적을게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반복되는 하루이지만 그 시간을 살아가는 저는 매번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30대 직장 여성으로 살면서 저의 인생 경험은 다이나믹했습니다.
희, 노, 애, 락
저의 인생은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던 것같습니다.
종이 한 장에 다 쓰지 못할 만큼 에피소드도 많았고,
그 상황에서 제 감정들은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일기장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울 때가 있습니다.
일기장에 쓰여진 글쓰기는 제 삶을 기록하고, 저를 담아내는 한 권의 공책으로 볼 수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저를 PR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나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가는게 먼저"라고 하는 저자가 있습니다.
이 말을 해석해본다면, 단순한 문장력, 어휘력, 스킬을 넘어서서 제 삶을 솔직하게 쓰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글쓰기는 어떤 것입니까?
홍시의 서평 시작하겠습니다.
글쓰기는 '내가 누구인지'를 남기고
'나를 성장' 시키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왜 서평지원하게 되었는가?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책을 내고 싶지만 '글을 잘 못쓴다' '시간이없다' 이런 저런 핑계로 글을 쓰는게 어색하고 어려워합니다.
직장인인 저로서는 일 하는 외에 시간에는 책을 읽고 좋은 문장을 필사하거나 메모를 해두는 습관이 길들이는데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막연하게 '한번 살아가는 인생 내 책을 출판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
더이상 지체되면 이도 저도 안될 것 같아서 제가 할 수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첫 시도가 책 읽기였고, 그 다음에 블로그를 시작해서 서평을 써보는 거였고, 세 번째는 제 일상을 담은 일기를 써보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쓰는것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해서 서투르고 뒤죽박죽 글을 쓰고 있는데 한번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모임을 들려고 하니 지금 코로나가 발목을 잡고 있고, 그래서 시중에 글 쓰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책들을 읽어보자고 생각한 찰라에 서평모집단을 발견했습니다.
지원해서 운이 좋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무엇이라도 하고자 마음 먹고 시도하면 여기 저기 도움을 주는 데가 많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출판사 이벤트가 도움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의 저자 글쓰기 스킬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으로 기대감이 컸습니다.
목 차
작가는 누구인가?
정태일 작가
이 책을 통해서 스피치라이터라는 직업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에서 사장 및 임원의 글을 대신 적는 스피치 라이터
스피치라이터는 소설가나 평론가가 아닙니다. 그저 '글쓰기를 좋아하고 회사에서 글을 쓰는 월급쟁이' 일뿐입니다.
글쓰기를 예술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노동력을 투입해 만들어 내는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스피치라이터
현직 한국전력공사 스피치라이터. 밖에서는 작가. 글쓰기와 삶쓰기, 그리고 회사에서 애쓰기의 삼박자와 균형을 잡아가는 월급쟁이 크리에이터다.
포스코케미칼, 삼양홀딩스 등 서너 개의 회사를 다니며 퇴근 후와 주말에 틈틈이 책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는 『바이시클 다이어리』 『서른살, 회사를 말하다』 『홍보인의 사(社)생활』 등이 있다.
교육기업 휴넷에서 [직장인의 글쓰기] 온라인 강사로 활동 중이며, 가끔씩은 학교나 카페, 도서관에서도 강의를 한다. 카카오 브런치에서 ‘스피치라이터’와 ‘서울’을 주제로 몇 편의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종로’와 ‘한남동’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울분과 애환, 그리고 기쁨과 슬픔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다큐멘터리 소설을 하나 써 보는 게 꿈이다.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어디인가?
글쓰기에 왕도는 없지만 절대원칙은 있습니다. ‘
짧게, 쉽게, 정확하게’입니다.
이 책을 포함해 동서고금의 모든 글쓰기 책은 이 세 가지 비법을 여러 방식으로 길게 이야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글에 진심을 담는 겁니다.
내가 믿고 있는 것,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해본 것, 정말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생각'을 잘해야합니다. '생각'을 잘하려면 '삶'을 잘 살아야 합니다.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해 가면서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기록하고 마음을 관리해 가라는 뜻입니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제가 생각하는 글쓰기와 책 쓰기의 진짜 이유는 그것들 이상입니다.
‘어제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씁니다.
‘부끄러운 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씁니다.
‘나를 이 세상에 표현하기 위해서’ 씁니다.
개인적인 감상평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평범한 진짜 이야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샐러라이터 신조어를 처음 알았습니다.
월급을 뜻하는 '샐러리'와 작가를 뜻하는 '라이터'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풀어서 쓰면 월급 받는 작가, 글 쓰는 직장인정도 됩니다.
요즘에는 평생직업도 없고, 하나의 직업보다 복수의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도 회사다니면서 공연도 하고 했으니까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본업은 회사 직장인이지만, 부업은 제가 좋아라하는 댄스 공연팀으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지금 욕심이 생긴 것이 샐러라이터라는 직업입니다. 요즘은 베스트 셀러 작가가 아니더라도, 개인 SNS에서는 자신이 작가가 됩니다. 단지 글을 쓰는게 좋아서 시작한 것이 사람들 공감수도 많고 유명세로 인해서 책을 출판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자는 시대를 잘 읽고 차별화된 콘셉트를 찾아내고 그것을 내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했습니다. 제 학창시절에 인터넷 소설이 유명했습니다. 저도 귀여니 소설을 읽고 울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때가 있었죠. 인터넷 소설 작가에 대해서 그때 의견이 많이 갈린걸로 나왔습니다. 맞춤법 표기와 문장파괴력을 제시하면서 기존 작가들이 읽지마라고 나섰지만, 귀여니는 학창시절에 꽤 유명한 인터넷 소설작가였습니다. 저의 추억의 작가입니다.
아직까지 그때 산 늑대의 유혹은 책장 속에 잘 보관되어있습니다. 그만큼 평범한 일반인이 작가로 대 변신하는 것도 현 시대에서는 놀라울 일이 아닙니다. 베스트 작가도 될 수 있고, 오히려 독자들에게 더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능력과 재능이 충분히 있습니다.
저는 아직 햇병아리입니다. 아직 입문도 하지도 못하고 배우고 있는 지망생일 뿐이죠.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많이 있지만, 시도를 해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와 같은 글쓰기에 관련 된 책을 많이 읽고 배워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는 저처럼 글쓰기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입문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상 저는 회사원의 타이틀과, 댄스팀 멤버라는 타이틀, 샐러라이터의 타이틀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심쟁이 홍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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