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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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5-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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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8월 13일 교토에서 한 아이가 태어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세상에 어느 아이들이 그러하듯, 태어났을때는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태어나지만

이 아이는 아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16살때 클럽에서 아이의 아버지를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 날, 아이를 잉태하게 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당연히 양가부모가 이 일을 그냥 받아들일리가 없었고

어머니쪽의 집안에서는 특히 이 출산을 극히 반대하며 낙태를 원했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러나 소년의 어머니는 이 아이를 지키고싶어했고 남편과 함께
교토 어딘가로 도망가 숨어살게 된다.

이 일로 인해 소년은 훗날, 자신이 태어난 곳이 어디냐는 물음에도

"모르겠네요. 교토 어딘가가 아닐까요?" 라며 쓴 웃음을 지어내고는 하였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래도 어머니는 태어난 아들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한번 외가로 돌아갔다.

그녀는 자신의 출산을 극히 반대했던 아버지의 호통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였지만,

정작 아버지는 자신의 손주를 보고서는

"남자아이구나. 어이구, 귀여워라" 라며 좋아해주셨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러나, 너무 빠른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극심하게 틀어진 부부사이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않았고,

결국 아이가 4살이 되던 해, 두 부부는 서로 갈라지게 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아이를 데리고 교토로 이사한 그녀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수고를 들였다.

이제 막 20살이 된 어머니는 낮에는 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게 된다.







처음 고아원에 갔을때 구타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것을 싫어했지만

엄마가 곧 자신을 데려올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버텨내었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가 2달뒤에나 찾아오자,
자신의 상황을 완벽히 이해했다.

잠깐의 만남 이후, 떠나는 어머니를 보자
소년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바라보았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다른 평범한 아이들과 다르게 그는 하루하루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아원에서의 삶을 이어갔다.

고아원에서는 나이가 곧 힘이고 권력이었지만, 상대를 이기면 된다는
어이없는 고아원의 규칙이 있었고

소년은 자신의 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주먹다짐을 해왔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매일 주먹다짐과 어려운 생활.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어머니.

소년은 이런 고아원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무렵
1년동안 티끌모아 마련한 돈으로 어머니가 계신 곳까지 가는 기차표를 구매하여

고아원을 탈출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오후 5시쯤 고아원을 탈출하여 어머니가 사는 집앞에 도착하였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자정즈음이 된 12시에 도착하였다.

소년은 어머니를 보자마자 울면서 안겼고, 어머니의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된다.




다음날, 어머니는 소년을 데리고 어느 카레집에 가서 같이 카레를 먹게된다.

"그날 먹었던 카레는 인생에서 가장 맛있던 카레였어요"

어른이 된 소년은 그 카레를 평생 잊지못했다.





그러나, 결국은 고아원으로 다시 돌아가야했기에

소년은 울면서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간다.


그 뒤로도 2번을 더 탈출하여 어머니를 보러가는 등, 여러 해프닝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봤다는 사실 하나에 소년은 만족하며 웃었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초등학교 5학년이 될 무렵,

고아원에선 가족이 있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부터 10일간은
부모님의 곁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소년도 곧장 어머니를 찾아갔고,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갈 날이 찾아오고
어머니와 함께 고아원이 있는 역에 도착한 소년은

조금이라도 더 어머니와 함께하고싶은 마음에 목이 마르지않음에도

주스가 마시고싶다면서 억지로 어머니와 함께 있는다.


한캔정도 되는 주스를 정말 조금씩 홀짝이지만 찾아오는 이별의 시간

주스를 다 마셨을때 어머니의 입에서는 "미안해.." 라는 말이 나왔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이제 다 마셨으니 가자는 말을 들은 소년은 무언가 쎄한 기분을 느꼈고

마침 설날이었기에 눈앞에 있던 포켓몬 테마의 복주머니가 눈에 들어온다

"엄마! 저거 사주세요! 다음에 꼭 사준다고 약속해주세요!"

"응, 알겠어.."

라는 말을 하고 헤어진다





이것이 소년이 마지막으로 들은 어머니의 말이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 이후로 소년의 어머니는 찾아오지않았고,

자신이 완전히 버려졌다는 사실에 어머니에 대한 깊은 증오를 느낀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자신의 어머니처럼
이른 나이에 임신하거나 낙태한 소녀들을 보면서

'어머니가 나를 낙태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의 어머니를 용서하고 증오하는대신 낳아줬다는 감사를 하게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자신이 어렸을때 재밌게 봤던

'공룡전대 쥬렌쟈' 처럼 자신도 특촬물의 배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배우양성소에 들어가고 일본의 어느 신입배우들처럼 데뷔를 특촬물로 하게 되는데...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합격하여

염신전대 고온쟈(파워레인저 엔진포스)에스미 소스케의 역할을 맡게된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처럼 가명을 쓰는게 좋지 않겠냐는 권유에 소년은 답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아니요, 괜찮습니다. 저는 제 본명인
후루하라 야스히사 를 배우명으로 쓸거에요!"

"그럼 어디선가 어머니가 저를 보실 수 있잖아요!"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가 이 이름을 듣고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건강하게 자라서 이렇게 살고있어요'

라는 기분을 들게하고 싶었다는 이유였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렇게 열심히 배우생활을 이어가고

2018년, 어느샌가 벌써 10년차의 배우가 된 야스히사는 엔진포스의 1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 중, 한통의 전화를 받게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후루하라 야스히사씨 되시죠?"

"네, 무슨일이죠?"

"그... 정말 유감을 표현합니다. 선생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야스히사는 멍한 기분을 느꼈다.

그야 11살 이후로 한번도 본적 없고, 어디선가 잘 살고계시겠지 라고
생각했던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


그 말을 듣고 조부모의 댁으로 향한 야스히사는 어머니의 사진 앞에서 향을 올렸고,
자신의 이모로부터 어머니의 대한 얘기를 듣는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야스히사의 어머니는 죽기 몇년전부터 자신에게 병이 있었음을 알았다.

그러나, 우연히 들은 아들이 배우가 되었다는 소리에

아들이 출연한 엔진포스를 병든 몸으로 끝까지 시청하였다고 한다.


죽기 1년전에는 이미 병으로 인해 쇠약해진 몸으로
10주년 라이브 스테이지를 찾아가서


먼 발치에서 훌륭히 자란 자신의 아들을 보았다고 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그리고 야스히사는 한장의 사진을 받게되는데

환하게 웃는 어머니와 어렸을적에 자신이 찍힌 사진이었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어렸을적부터 고아원에서 자랐던 소년은
역경을 딛고 아이들의 존경을 받는 파워레인저가 되었다.


엔진레드가 되었을 때, 다른 고아원에 이벤트차 들른적이 있었는데 그곳의 아이들이

"나도 엔진레드처럼 될거야!" 라는 말을 들었을때 인정받았다는 기분과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환경을 듣고 주변의 어른들이 이런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냐고 묻자,
야스히사는 답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괴로워하는 모습만 보면 알 수 없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평범한 아이들처럼 대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image.png 스압)아이들이 존경하는 전력질주의 히어로가 될 때까지

야스히사는 현재 별 활동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영상을 찍는 등,

평범하게 잘 살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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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질주! 엔진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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