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베트남 유학생들과 싸웠는데 진짜 억울하네 내잘못임?[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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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4-05-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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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 듣보 감독은"

베트남 친구들과 스포츠뉴스를 함께 보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수없는 역겨운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이번에 우리나라에 새로 온다던 김상석...? 이였던가?"

"뭐야, 박항서 성공했다고 아무 한국인이나 데려오는 이 단순함은!"

'아무 한국인?'... 어이...

"정말이지, 듣도 보도 못했다구요 저런 감독은..."


그만해.


"경질된거는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하하하하!"


삐끗-


"펨붕쿤, 너 저 감독 아는 사람이냐?!"


"2021... K리그1 우승..."

"하아?"

"동시에 2021 K리그1 올해의 감독상, 2021년 3월, 7월

K리그 이달의 감독상, 2021 KFA 올해의 지도자상"


"어... 어이..."


"2022 FA컵 우승, 2022 FA컵 감독상"

"... 으윽..."

"이것이 그가 걸어온 우리나라에서의 기록입니다."

"자... 잠깐! 그 전북이라면... 그정도 트로피는 따야하는거 아니냐구!!!"


"2024년 5월 현재... 지금 전북현대의 순위... 8위."

"8... 8위?!!!"

"그... 그만해!!! 제발!!!"

"이것이 김상식이 나간 대가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 뿐이니깐!"

"그리고... 저는 그를 지지했던..."

"김상식 존버단이였습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그정도로 대단한 감독이 우리나라에 오는거냐고!

이거 엄청나잖아!"

"좋다! 김상식!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당신의 전술을 맘껏 펼쳐보라고 어이!"

"나도 조만간 김상식 존버단이 되어버릴지도!"

그 후 남은시간은 그 친구들과 김상식님이 김민재를 키운 이야기,

감독님의 전술과 유쾌함 등등 감독님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김상식의 베트남이라...

이거 이거...

무서운 상대가 생기고 만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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