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내 마음대로. 나 혼자 2박 3일. 교토·나라 일본 여행기 2·3일차[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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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5-23 18:2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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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1. [07:30] 숙소
어제 그렇게 걸어다녔는데, 신기하게도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숙소 밖은 참 평화롭습니다.
오늘은 이 패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원래 버스 1일권을 700엔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2. [08:00] 교토고엔
오늘 아오이 마츠리(葵祭り)라는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교토 3대 축제라고 하네요.
2.1. [08:10] 스키야 가라스마 마루타마치점
아침을 먹으러 근처 스키야에 들어왔습니다. 일본 3대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이곳은 정말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조식 메뉴인 불고기 베이컨 에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무려 470엔!!! 이에요.
몇 분 안 돼서 음식이 나왔습니다. 구성이 정말 알차요.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아침으로 먹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리뷰: ★★★★★
가격: 1~1000엔
2.2. [08:50] 교토고쇼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오늘 축제가 열리는 교토고엔으로 왔습니다. 이곳은 교토고쇼를 둘러싼 녹지로, 엄청 넓은 공원입니다. 일찍 도착하니까, 축제 준비로 한창이네요.
교토고쇼 입구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공원이 정말 예쁘네요.
공원에서 잠시 앉아있다 보니, 어느새 10시가 되었습니다. 슬슬 축제가 시작되려는지 엄청 큰 소가 나타났습니다.
곧이어 전통 복장을 입으신 분들도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귀여운 애기들도 축제에 참여하려나 봅니다.
10시 30분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엄청난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도대체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 이어지더라고요.
어느새 축제장에는 사람이 가득 찼습니다. 이동하기 벅찰 정도로 많더라고요.
행렬은 교토고엔을 벗어나 일반 도로에서도 이어집니다. 밖에서는 경찰들이 교통 정리를 하고 있더라고요.
축제가 있어서 방문해봤는데, 축제가 없더라도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공원 같아 보였습니다.
3. [11:40] 시조가라스마
축제를 보다가 시조가라스마로 이동했습니다. 여러 음식을 먹고, 쇼핑을 할 예정인데, 이곳저곳 구경을 다닐까 합니다.
1.1. [11:45] 유니클로 교토 가와라점
먼저 유니클로에 왔습니다. 일본 현지 유니클로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한국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것들도 판매한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참고로 텐동 마키노에 제 이름을 먼저 적어놓고 이곳에 방문한 것이니 유의해주세요.
역시 소문대로 엔저 현상 + 저렴한 가격 + 텍스프리가 합쳐지니까 제품들이 엄청 저렴했어요.
유니클로 UT에서 코난, 도라에몽, 젤다의 전설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쇼핑을 했어요!
리뷰: ★★★★★
1.1. [13:00] 텐동 마키노 교토 데라마치점
교토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하라는 텐동점입니다. 저도 지인에게 강력 추천을 받았어요.
아까 이름을 미리 적어놓고 1시간 뒤에 오니까 딱 제 차례더라고요. 직원에게 말하고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장어 텐동 B 세트와 우롱차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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